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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하응백

하응백의 낚시여행-여름철 동해 참가지미 낚시

   
▲ 하응백 휴먼앤북스 대표, 문학박사
나이가 들어가면서 남자들은 점점 더 외로워진다. 외롭게 살다가 혼자 죽는 경우도 많다. 해마다 서울시에는 무연고 사망자가 평균적으로 280명 정도 발생한다. 이중 90% 이상이 남성 사망자다. 노인의 경우 여성이 훨씬 많은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안 되는 수치다. 무연고 사망 남성 중에는 명문대 출신이며 공직생활을 한 분도, 사업가 출신도 있다. 실직이나 경제적 실패 등의 이유로 친구와 친척 심지어 가족과도 단절되어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가운데서 쓸쓸히 죽어가는 남성들.

남자가 외롭지 않으려면 두 가지를 잘 실천하면 된다. 첫째는 돈을 잘 쓰는 것이다. 친구들이나 후배들에게 밥값도 내고 술값도 내라. 둘째는 잔소리 하지 말이야 한다. 잔소리가 여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주장하지 마라. 남자도 잔소리 엄청 많이 한다. 돈 잘 쓰고 잔소리 하지 않으면 주위에 사람들이 들끓는다.

실제로 국민 사회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송해 선생 같은 분이 그렇다. 이 분은 몇 명 때로는 십 수 명을 데리고 다니면서 밥값 술값 다 낸다. 그러니 외로울 틈이 없다. 그런데 잔소리야 안하면 되지만-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돈을 쓰라는 것은 사실 개인에 따라서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럴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여자들과 같이 가족, 이웃, 친구, 교회 등 자기 주위의 네트워크 유지나 관리가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는 돈 보다는 친화력이나 친밀감 같은 스킨십이 필수 조건이다. 수다도 스킨십의 일종이다.

좀 희망적인 것은 지난 대선 때도 그랬지만, 요즘 50대 아저씨들도 카카오톡(이하 카톡)과 같은 문명의 새로운 이기들을 매우 잘 사용한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수시로 스킨십을 한다. 이 스킨십이 상당 부분 남자들의 외로움을 달래준다.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 동창들의 근황을 전하는 카톡방에 보면 106명이 들어 있다. 이 친구들이 수시로 카톡을 하면서 고민도 이야기하고 정보도 주고받고 자기 자랑도 하고 때로는 욕설도 한다. 3,40대 때 보다 오히려 50대가 되니까 친구들끼리 더 자주 만난다. 카톡을 통해 친구들과 자주 접하니까 이른바 실질적인 ‘번개’도 많이 한다. 집에서 소외되고 직장에서 떨려나거나 외로우니까 카톡을 매개로 고등학교 동창끼리 더 뭉치는 것이다. 외롭고 불쌍한 남자들의 차선의 선택, 아 고마운 카톡방이여!

지난달 한 친구가 카톡으로 토요일 주문진 펜션을 예약할테니 놀러갈 사람 모여라, 하니까 12명이 모인다. 목요일, 금요일 친구들은 수백 번의 카톡질을 해댄다. 너는 뭐 가져와라, 나는 술 가져 온다, 소냐 돼지냐, 아침은 밥이냐, 빵이냐, 매운탕은 뭐냐 등등.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들은 이구동성으로 “애들보다 더 하네”라고 했다고 한다. 나도 그 중의 일인이 되었다.

하지만 나의 속셈은 역시 낚시다. 주문진에서 방파제 낚시하고 인근에서 배낚시도 한다는 계획. 그러나 나머지 11인은 낚시할 생각이 없었다. “니가 잡아와라, 우리는 먹으면 된다.” 이런 넘들이 있나, 하고 나는 토요일 아침 일찍 한 친구를 꼬드겨 먼저 출발한다. 주문진에 도착해서 물회 한 그릇 먹고 작은 방파제로 간다. 낚시점에 들러 무엇이 나오냐고 물으니 남정바리가 나온다고 한다. 남정바리? 감성돔 새끼를 이르는 강원도 방언이다. 작은 놈 잡으면 안될텐데, 하면서 방파제에 채비를 담근다. 입질이 도통 없다.

한 동네꾼이 와서 어제는 65마리 잡았는데 오늘은 안 나온다고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린다. 친구와 나는 줄기차게 낚시를 한다. 원투 채비를 던져 가자미나 황어도 노려보고 찌낚시도 해 본다. 한 마리도 못 잡는다. 어제 동네꾼이 싹쓸이를 했나보다 하면서 시장으로 향한다. 못 잡으면 사먹으면 된다. 오징어 같은 것은. 주문진 시장에는 오징어 풍년이다. 오징어회가 네 마리 1만원, 싱싱한 생물 오징어는 20마리에 1만2000원이다. 회와 바비큐용 오징어를 사서 펜션에 도착한다. 몇몇의 친구들이 뒤이어 도착한다. 바로 오징어회 시식. 숯불에 오징어 통으로 굽고. 이때부터 음주가 시작된다. 이어 모든 친구들이 도착한다. 경상도 남자들 12명이 모이니 동네가 시끄럽다.

   
▲ 경상도 50대 아저씨들의 주문진 해방구. 온 동네가 시끄럽다.

준비해온 술을 보니 가관이다. 소주, 맥주, 막걸리,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샴페인, 양주, 중국술 등등. 이때부터 장장 새벽 두 시까지 남자들만의 음주가무 파티가 시작된다. 한두 친구는 먼저 곯아떨어지고, 다들 거나하게 취하자 누군가 주문진 노래방에 가자고 한다. 그러면 그렇지. 제 버릇 남 주지 않는다. 택시 두 대를 불러 주문진 노래방에 도착해 놀기 시작한다. 맥주 세 짝을 가볍게 비우고 펜션으로 돌아온다. 누군가가 라면을 먹자고 한다. 자진해서 라면을 끓인다. 그렇게 하니 새벽 두 시다. 사실 나는 술을 눈치껏 조금만 먹었다. 왜냐하면 새벽에 낚시가야 하니까.

잠을 자는둥 마는둥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새벽 3시30분. 조용히 짐을 챙겨 시동을 건다. 주문진에서 북쪽으로 차를 몬다. 양양까지는 고속도로가 잘 놓여 있다. 양양에서 7번국도를 탄다. 속초에 가까워지니 여명과 함께 바다가 열리기 시작한다. 불을 밝힌 오징어배들의 불빛이 서서히 사그라진다. 대포항과 속초를 지나 공현진항에 도착한다. 새벽, 7번 국도를 달리면 상쾌하고 싱그럽다. 옆에 혹은 앞에, 바다가 있어서다. 아야진항을 지나자 동해 일출의 붉은 기운이 더욱 선명해진다. 공현진항에 도착해서 일출을 본다. 해는 언제나 떠오르는구나. 술을 마시든, 낚시를 하든, 잠을 자든. 그러고 있을 때 단골인 비너스호의 박선장이 반갑게 맞아준다.

   
▲ 이날 공현진항에서 바라본 일출

오늘 잡을 어종은 참가자미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많이 잡히는 어구가자미, 여름철에 많이 잡히는 참가자미, 연중 잡히는 물가자미가 가자미 집안의 3총사다. 참가자미는 바닥이 희고 노란 테두리가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여름철에 살이 올라 오동통해 진다. 맛도 여름철이 좋다. 작은 가자미는 뼈채로 먹어야 제 맛이다. 물회도 좋고 회덮밥도 좋다, 참가지미 낚시는 쉬운 낚시다. 갯지렁이를 2,3센티미터 크기로 달아 채비를 바닥에 내려놓으면 입질이 온다. 지렁이를 길게 달면 끝만 따먹고 달아나니 반드시 짧게 달아야 한다. 한 번 입질이 온다고 바로 올리면 조과가 빈약해진다. 줄을 약간 풀고 조금 기다려면 세 마리, 네 마리까지 달릴 수 있다.

비너스호는 공현진에서 약 10분 거리의 정치망 어망으로 간다. 정치망은 수심이 비교적 얕은 바다에 고정식으로 설치해 놓은 그물망을 말한다. 고기들이 다니는 길목에 설치하여 계절별로 여러 어종을 잡아낸다.바다에 깔때기 같은 큰 통발을 놓았다고 생각하면 쉽다. 고기가 들어있으면 와서 꺼내 가면 되는 편리한 어획 방법이다. 주로 방어, 오징어, 고등어와 같은 회유성 어종을 어획한다.

   
▲ 정치망에서 고기를 꺼내는 작업선. 방어가 들 때면 하루 1,2톤도 잡아낸다고 한다.

정치망을 설치하려면 바다에 고정 닻을 설치하여야 하는데 이 고정 닻이나 닻에 연결되어 있는 로프에 배를 걸어놓고 낚시하는 것이 바로 참가자미 낚시다. 배를 로프에 걸어도 조류에 따라 여러 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그 주위에 있는 참가자미를 잡아낼 수 있다. 일자 편대 채비 바늘 4개에 미끼를 달아 내린다. 수심이 약 30미터 정도다. 바로 입질이 온다. 한참을 기다리다 올리니 참가자미가 아니라 못생긴 횟대기 세 마리가 올라온다. 대구횟대가 정식 명칭으로 망둥이처럼 못생긴 생선인데 우리나라 동해 중부 이북에서 잡힌다. 매운탕으로도 먹고 포항 지역에서는 가자미식해처럼 담아서 식해로도 먹는다. 작은 것은 대가리를 자르고 뼈회로 먹어도 그럴듯하다. 참가지미 낚시에서 횟대기는 잡어 취급을 받지만 먼저 횟대기를 잡아내야 다음에 가자미가 잡힌다. 미끼에 기동력이 좋은 횟대기가 먼저 반응하고 이 녀석들을 잡아낸 후에라야 가자미가 반응하는 것이다.

   
▲ 가자미가 올라오는 모습.

예상대로 횟대기를 몇 마리 잡아내자 참가자미들이 연신 올라온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참가자미도 있고 어구가자미도 있다. 그 비율이 7:3 정도다. 참가지미낚시는 손맛이나 스릴이 없는 낚시다. 이런 낚시는 바쁠 필요가 있다. 마침 배에 손님이 적게 탔기 때문에 한 대를 더 편성 두 대로 낚시를 한다. 또 한 대에는 200g의 메탈지그에 애자와 에기를 주렁주렁 달고 바닥에 깔아 둔다. 지나가던 문어라도 걸이면 잡기 위해서다. 그러니 바빠지기 시작한다. 한 대에 미끼 달고 올리고 고기 떼고, 또 한 대에.... 누가 시켰으면 짜증을 냈겠지만 자발적으로 하는 일이라 즐겁게 그 노동을 감당한다. 10시쯤 되니 선장이 잠시 회항하여 손님을 좀 더 태우면 안 되겠냐고 양해를 구한다. 22인승 배에 달랑 3명만 탔으니, 오히려 선장에게 미안한데 더 타면 어떠랴. 게다가 항구까지 가는데 10분이면 되니까.

   
▲ 가자미 낚시는 온 가족, 남녀노소 다 할 수 있는 쉬운 낚시다. 여름철 대표적인 관광낚시.

항구로 다시 들어가니 왁자지껄하게 10여 명이 탄다. 아이와 어른, 여자와 남자. 두 세 가족인 것 같다. 포인트로 다시 돌아와 낚시를 시작하니 여기저기서 함성이 들린다. 가자미가 올라오면 지르는 기쁨과 흥분의 함성이 여름 바다를 달구는 것이다. 이런 것이 가족 낚시의 묘미다. 덩달아 선장도 바빠진다. 초보자들에게 미끼 다는 방법과 고기 떼는 방법을 설명해주느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 비너스호의 박성문 선장. 투박한 강원도 사람이지만 배에서는 펄펄 난다. 네 마리 가자미를 올린 모습. 이 가자미로 손님들의 회덮밥을 준비한다.

그렇게 한 30분이 지났을까. 가족 중의 누군가가 멀미를 호소한다.이날 동해바다는 장판 같았건만 그래도 동해바다의 특성상 너울이 있다. 배가 고정되어 있으면 멀미가 당연히 찾아오게 마련이다. 이 때는 잠을 자거나 육지로 돌아가는 방법밖에 없다.

선장이 또 나에게 양해를 구한다. 항구로 갔다 오면 안 되겠냐고. 물론 기존 손님이 ‘노’라고 하면 못 간다. 그게 배낚시의 룰이다. 하지만 일생을 휴머니즘으로 일관하려는 내가, 몇 마리 더 잡겠다고 그들을 고생시킬 수는 없다. 흔쾌히 그들을 내려주려 항구로 돌아갔다가 다시 포인트로 돌아온다. 개선장군처럼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패잔병이 되어 돌아가는 그 가족들을 보면서 생각을 해 본다. 동해 북부 지역 여름 가지미 낚시는 분명 쉽고 재미있는 낚시다.

강릉, 주문진, 양양, 낙산, 속초, 공현진, 거진 등의 항구에서는 대략 두 시간에 일인당 2,3만원에 배를 탈 수 있고, 조금만 요령을 숙지하면 온 가족이 먹을 횟감을 장만할 수 있다. 재미도 있다. 일석이조인 것이다. 식당에서 회를 사먹는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자연산 회를 즐길 수 가 있다. 잡아서 먹으니 더 싱싱하고 더 즐거운 것이다. 관광낚시의 대표격이 바로 여름철 강원도 지역의 가자미낚시다. 하지만 멀미하는 사람은 절대 타면 안 된다. 본인도 힘들고 일행도 힘들어진다. 자신이 멀미하는 줄 어떻게 아느냐고? 일단 한 번 타 보시면 된다.

다시 포인트로 돌아오니 이제 낚시 마감 시간까지 딱 1시간이 남았다. 잡히지도 않은 문어채비를 걷어버리고 세 대로 가자미를 낚아낸다. 막바지에 집중, 연신 잡아낸다. 1시에 배는 항구로 돌아온다. 잡은 참가자미, 물가자미, 횟대기를 세어 보았더니 전부 94 마리다. 선장 부인이 점심으로 회덮밥을 준비해 놓았다. 게다가 문어까지 삶아 놓았다. 이것이 공현진 일대 가자미 낚시의 또 다른 매력이다. 갓 삶은 동해 문어의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 오후의 성찬. 가자미 회덮밥과 문어 데침.

소주 한 잔 생각이 간절하지만 운전 때문에 눈물을 머금는다. 점심 식사를 하는 동안 잡은 고기는 회를 쳐서 일회용 도시락에 담아 준다. 한 개에 약 400g이 담긴 7개의 도시락이다. 속초 중앙시장을 들러 닭강정을 사고, 쉬지도 않고 미시령을 넘어 경춘고속도로를 달려 서울로 온다. 오는 도중 카톡 신호음이 울린다. 어제 그 아저씨들이 여행 후기를 올리는 모양이다.

   
▲ 이날 잡은 참가자미, 어구가자미, 횟대기

바빠서 주문진 여행에 빠진 친구들 중에 몇몇은 다음날 가자미회의 참맛을 서울에서 보았다. 어떻게 하면 갓 잡아온 싱싱한 회 파티에 동참할 수 있느냐고 묻는 친구들이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회 먹고 싶다고 불러달라고 하면 된다. 약간의 립 서비스만 할 각오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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