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낚시 초기시즌 Tip ~~

먼바다에서 갈치 소식이 들려오면서 조사님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갈치란 녀석들도 호락호락 하지않고 조사님들의 애간장만 녹이고 있고 휘황찬란한 조황을 보고 출조를 하면 기껏해야 10여마리 달

랑들고 철수하기가 다반사고 아예 꽝을 면치못하고 돌아오는 조사님들이 거의 대부분 입니다.. 물론 입질이 예민하고 수심이 깊어 탐색범위

가넓어서 힘들기도 하지만  그렇다 해도 잡아내는 조사님은 꼭 잡아내는데 그비밀이 무엇일까요?.

조사님들의 초기시즌 꽝을 면하기위해 그 비밀을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비 선택중에 낚시대 선택이 아주 중요합니다.. 언제 부터인지 몰라도 거의 대부분 조사님들의 낚시대 길이가 장검? 4미터 이상의 

   긴 낚시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 되어있습니다.. 이는  앞자리나 뒤자리에서 전문가? 들이 긴 대를 사용하여 좋은 조과를 내는

   영향 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낚시 자리에 따라서 낚시대 길이가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하셔서 입질 빈도가 현저히 떨어지는것 은  생각을

    하지 못한 낚시대의 선택입니다..  특이 요즘처럼 깊은 수심층 보다 표층 수온이 오르는 초기시즌에는  집어등을 켠후 1시간 이내에

    갈치가 부상하여 30미터전후 에서 즉 배 밑에서 입질을 하는데 너무 긴대를 사용하면 입질 포인트를 벗어나 입질을 받기 힘들어 집니다.

    이럴때는 3미터 이내의 짧은대 를 이용하여 배밑 그늘진곳을 집중 공략하면 씨알과 마릿수 동시에 노릴수있습니다..

    이 방법은 수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시기까지 사용하시면  좋은 조과를 볼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 그림의 낚시대는 N.S킹덤 190  갈치 전용대입니다.. 사무장이 가운데 빈자리에서 앞자리 못지않은 조황을 올린 낚시대 입니다.

우럭대도 사용 가능 하지만 우럭대의 뻣뻣함은 갈치가 입질을 하다 뱉어 버리는 경우가 있어 낭창낭창한 초릿대의 갈치 전용대를 하나정도

구비 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그늘진곳( 포인트) 를 벗어나지않고 있습니다..

갈치 낚시를 해오면서 많은 낚시대를 사용해 보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낚시대를 구한듯  합니다.. 물론 저는 앞이나 뒷자리에서 낚시

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긴 대를 사용합니다.  길지만 거부감이 없고 예민하고 미세한 입질도 구분해 내고 손맛 눈맛, 미려한 외관~~

암튼 현재까지 사용한 낚시대중 가장 맘에 드는 낚시대 입니다.. 전문가? 들에게  강력추천을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길이는 5.4미터와 6.00 미터

2. 자리에 따라서 낚시대가 준비되고 낚시를 시작하면 또하나의 번뇌? ㅋ 수심을 어디에 맞추는것이 남들보다 입질을 빨리 받을수 있나?

    고민이 시작됩니다. 기본은 해지기전에는 바닥층에 고정을 하고 집어등을 켜면 중층 잠시후~~ 최근 가장 입질 빈도가 가장 많은 수심층

    이런 기본으로 낚시를 하시면 되는데 최근에 잘 낚이는 수심층은?  사무장이나 선장님한테 물어 보면 친절히 잘 가르쳐 줍니다..

    저는 요즘 제주권 수심 140 미터 권 에서 낚시를 하면 집어등을 켠후에 40미터 이하에는 거의 낚시를 하지 않습니다.

     주로 공략하는 수심은 30미터 전후 즉 40미터 ~~표층까지~~  해지기전에 바닦에서 씨알 큰 갈치 한마리 잡았다고 끝까지 바닦공략하는

     조사님~~ 꽝으로 가는 지름길 입니다.. 요즘 입질 패턴이 조건에 따라 입질을 하다말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잠시도 한눈팔지말고 낚시대

      에 레이져를 발사하셔야 합니다.

집어등 켜기전에 바닦층에서 올라온 5지급 갈치 입니다..

집어등을 켠후 상층부에 집어가 되면 마릿수로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위에서 올라오는 갈치 씨알이 작다?  절대 아닙니다..

위 조황은 4월 29일 조황 사진입니다..

3. 다른 사람의 수심층은 참고만 하고 본인의 낚시자리에 집어를 시키세요~~

    전동릴 마다 수심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각자의 자리에 서  부지런히 넣다 뺏다를 ㅋ 를 반복해서 집어를 시키세요.

    입질이 올때까지 기다리가고 하면 ~~~ 정말끝까지? 기다리지말고  약 3~5분 정도 기다리다 릴을 1~2 바퀴 감기를 반복해서 탐색

    을 하기를 반복하면 어느순간 툭~~ 하면서 입질이 시작됩니다. 부지런히 탐색하고 넣다 뺏다를 반복해서 집어를 시키세요~~

갈치낚시?  저두 할수록 어렵습니다.. 정답두 없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그날 그날 현장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 에 능한 사람이

좋은 조황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