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해 선상 낚시에 올라온 고기인데 종류를 모르겠네요...
(얼굴은 심슨처럼 생겼고 몸통은 가물치처럼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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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해 선상 낚시에 올라온 고기인데 종류를 모르겠네요...
(얼굴은 심슨처럼 생겼고 몸통은 가물치처럼 생겼네요)
베도라치 맞습니다.
가끔 그 크기가 크거나 지느러미가 다른것이 있고
어피의 모양과 색이 다른것은
베도라치 종류가 워낚 많아서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미꾸라지 만큼 작은 베도라치는 진대라고도 했는데
2003년 침선 초기 강력한 우럭 미끼이기도 했으며..
우럭 양식장에 냉동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이와 비슷한 물고기가 미역치라고 불리우는데 베도라치와 다른종입니다.
잠깐 어류도감을 보니 "이리치"와 매우 흡사해 보이는데..
베도라치가 맞습니다.
=============== 수정================================
베도라치가 맞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올렸는데 뭔가 찜찜한 것이 있어
사진을 크게 확대해보니 눈위 두개의 촉모가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물고기는 베도라치가 아니고 괴도라치로 보여집니다.
귀한고기 잡으셨네요
네 댓글들에 감사드립니다...
이제야 뭔고기인줄 알것 같습니다.
고기 크기는 40cm 정도 되구요
잡은 고기 머리부분을 잡으니 몸통을 뱀처럼 휘감는게 징그러웠습니다.
쿨러에 넣으니 얼음과 얼음 사이로 뒤로 잘도 숨었습니다.
고기 껍질을 벗겨보니 물컹거리고 하얀 속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