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부는 바람이 예보된 가운데 14분 모시고 다운샷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꼴랑거리는 바다상황이라 광어의 입질이 서운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바다가 잔잔해지면서 광어활성도가 살아나서
출조조사님들 모두 골고루 손맛을 보실수 있었습니다.
큰씨알의 농어도 나와주었고 목줄이 여러번 터져서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기상여건에 비해 나름 만족스럽기만 합니다.
내일 출조길에는 오늘보다 훨씬 더나은 조황이 예상됩니다.
금일 좋지못한 조건속에서 선전해주신 14분 조사님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