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일) 무창포아파치피싱, 무창포아파치호, 백조기조황 올립니다.
오늘은 출항부터 입항까지 두번이나 무창포항을 들어왔다 나가는 일이 벌어졌네요..ㅋ
새벽 출항후 항을 벗어나자마자 손님께서 미끼(겟지렁이)를 차에 두고 오셨다고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바로 돌려서 항으로 다시 들어가서 미끼 가지고 다시 출항..ㅋ
두번째는 통상 백조기 낚싯배 입항 시간이 대략 오후 3시 전후 된다는걸 알고 있던 부산에서 오신 일행 4분이 3시쯤 낚시를 끝내고 항에 들어가야 차로 부산까지 가서 야간 출근을 할 수 있다고 들어가자 하시네요.ㅋ
나머지 손님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사정은 딱하지만 낚시를 좀 더 하고 싶어하는 눈치였습니다. 사실 그시간이면 낚시를 마치고 입항해도 무방한 시간이었지만 선장인 저는 나름 손님들의 손맛과 조과물을 책임져야 하기에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빨리 항으로 가서 부산손님 4분을 항에 내려 드리고, 나머지 손님을 태우고 다시 낚시 포인트로 가서 연장전 낚시를 하는것이었습니다. 나름 제 몸이 더 힘들고 기름값도 무시 못하지만 그래도 손님들을 위한 선장의 자그마한 배려가 아닌가 싶어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하고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나름 선장으로써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왔네요.
참, 오늘의 조황을 보면 물돌이 타임을 빼고는 입질은 꾸준하게 들어왔고, 손맛또한 재대로 볼 수 있었던 하루 였습니다.
그리고 어제와 같이 오후 늦게 어초 우럭낚시를 시도해 봤지만 오늘은 어복이 없는건지 한마리도 얼굴을 보지 못했네요..ㅠ
대신 거의 50센티에 육박하는 부세(수조기) 한마리가 얼굴을 보여주어 위안을 삼았네요.
나름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저녁에 입항했네요.
아울러 "무창포아파치피싱" 홈페이지에 공지된 바와 같이 "무료승선권" 이벤트도 같이 진행했습니다.
오늘 승선하신 손님중 한분에게 무료승선권 1매를 증정하고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벤트는 계속 진행 될 예정입니다.
금일 늦게까지 낚시를 하신 조사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저 또한 재밌는 하루를 보내고 입항했습니다.
시간 되시는 조사님들은 얼른얼른 백조기 손맛과 입맛 모두보러 오세요~~
늘 최선을 다하는 무창포아파치피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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