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서
몆일전 조업낚시 형식으로
가거초로 우럭낚시를 다녀오셨읍니다
2박3일로 출발한건데 기상악화로 1박2일을 했읍니다
첫날은 밤낚시까지 해서 그럭저럭 조황이 나쁘지 않았읍니다
둘째날은 기상악화로 몰꽝이고요
그래서 1박2일로 낚시는 끝났읍니다
선사가 공지한 조건은
1일에 한박스는 기본으로 가져가는 조건입니다
그런 조건이면 요즘에 조황으로는
1일에 한박스 채우기가 힘든 조황입니다
평균적으로 2박스 정도 잡았지만
선사의 이상한 논리로 고생들만 찐하게 한겁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서 열이 받아서
자유계시판에 올림니다
선원들이 어선을 타면 어획량에 상관없이
무조건 반타작 하는걸로 알고있읍니다
우리는 정식 어부는 아니니 반타작은 아니더라도
무게를 정해서 나눈다던지 해야지
낚시끝나고 우럭 2마리씩 나눠주는
이상한 조업낚시를 하다니요
이런식에 조업낚시라면 잘못된거 아닙니까
선사 관계자분 반성하세요
평균 연령이 대부분 선장님보다 많아요
첫째 조업낚시는 선비를 받지 안으며
둘째.조업에 참가하신 분은 사전에 선사와 협의가 있었을 겁니다
셋째 어획량을 경매로 판매하여 그 금원을 나누는 방법.또는 고기를 나누는 방법으로 합니다
고기를 나누는 방법은 5;5로 하는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동해오징어의 경우 6:4로 하는데 선주가 40.조업자가 60을 가지고 갑니다
제주 갈치의 경우 보편적으로 경매를 넣어 금원을 50:50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위의 님의 글에 한박스라고 말씀 하셨는데 그 박스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우럭두마리를 받고 오셨다면 저의 사견으로는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