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파도없는 잔잔한 날씨 ~~
출조지 - 남남쪽~~3시간전후
특이상황---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갈치배들이 총 출동을 하면서 온 바다기 제주도를 연상하듯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여수 밤바다입니다.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고 연일 홈런? 조황을 이루고있고 씨알도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잔씨알(2~2.5 지의 갈치가 주종을 이루었지만 3~4 지의 갈치가 60% 가까이 될정도로 많이 좋아졌고 입질의 활성도
역시 많이 좋아져서 활발한 입질을 해주고 있습니다.
Tip~~~ 요즘 여수권 갈치낚시는 장소에따라 다르지만 주로 수심이 낮은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수온도 안정이되어
바닥층에서 0 수심까지 전층에서 입질을 해주고 있습니다. 나만의 수심을 정해놓고 집중공략을 해주면 마릿수의 갈치를 낚아
낼수 있습니다. 미끼는 역시 꽁치가 주가 되지만 생미끼를 적적히 사용하시면 역시 사이즈 좋은 갈치를 만날수 있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갈치꼬리가 잘려서 올라온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이럴땐 바로 갈치 뼈째 썰기로 미끼를 사용하면 씨알 좋은
갈치를 만날수 있습니다. 생미끼 사용시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꽁치 미끼처럼 바로 바로 입질이 들어오지않기 때문에
기다리지 못하고 포기하는 조사님들이계시면 좀더 여유를 가지고 커피한잔 하면서 기다리시면 우악스런 갈치의 확끈한
입질을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철수까지 꾸준하게 입질을 해주었습니다 .
여기까지가 08월 07일 조황입니다~~약간의 잔씨알이 많았지만 그래도 3지이상의 갈치가 절반을 넘기는 좋은 조황을 보였습니다.
어제와 다르게 하루차이인데 씨알도 마릿수도 현저히 좋아졌습니다. 12시를 넘기면서 벌써 쿨러가득 갈치가 들어차서 얼음을 녹여가면서
굵은 갈치만 쿨러에골라서 담는 일이 ~~~~
꽁치미끼보다는 역기 생미끼~~큼지막하게 썰어서 무식하게 사용하면 의외로 우악스런 갈치의 입질을 만날수 있습니다.
온바다를 붉에 물들인 황토색 곤쟁이들이 표층에 가득합니다. 역시 갈치들이 부상해서 곤쟁이를 먹이사냥하면서 합사줄이 잘리는 조사님
들이 여기저기 생겨납니다. 요럴때는 상층을 공략하는것도 하나의 요령이 됩니다.
철수길에 만난 찬란한 아침 일출~ ~~
태풍이 지나면 더욱더 활발한 갈치입질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