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3 산과 바다를 찾아서 (제주갈치)
안녕하세요 어부지리 전동릴 입니다.
이번 조행기는 "제주갈치낚시" 편으로
10월 제주해역 수온 24도 전후에 갈치 활성도에 대해 알아보고
갈치낚시대 신제품 테스트를 위해 제주의 도두항을 찾았습니다.
도두항은 갈치배가 2~30척정도 출항하는데.
12월말까지 낚시인들의 제주 갈치낚시의 출항지는 도두항이 95%정도이며
성산포와 서귀포는 1월이후 겨울철 출항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출조한 낚시선박은 제주 구룡호입니다.
이 구룡호는 20명이 승선하는 낚시배와 달리 승선비용을 조금 더 받더라도
14명이 넓직하게 낚시할수 있도록 개조된 상태여서 낚시하기도
낚시대를 테스트 하기도 좋았습니다.
포인트는 제주 서쪽인 비양도권으로 도두항에서 약 1시간정도 소요되었으나
오후 5시 정도에 출항해도 6시 이전에 낚시대를 펼쳐보게 됩니다.
고객을 위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아이스박스에 스텐레스로 만든 깔판이 제공되더군요.
갈치낚시대를 선택한때 방아쇠 걸이 부분이 육각으로 된것이 있지만
이렇게 되어야 손잡이가 것도는 느낌이 없는것이 좋은 낚시대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개발중인 낚시대입니다..
내년 하절기전후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길이 540 경질대입니다.
구룡호 선장님
미끼 써는법 / 수온 / 목중길이며 바늘크기등 자문을 해주십니다..
갈치낚시는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것 같아요~~^^
사무장님께서 이세바늘에 목줄 끝부분에 야광 형광 가루를 발라주었는데
조과가 좋아 보였습니다. 이 바늘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도 만들어 사용해보겠습니다..
첫 도착한 포인트는 수심 100m에 표층 수온이 24도정도 나옵니다.
오후8시 조금인데도 1노트 정도의 물흐름이 있자
씨알좋은 갈치가 올라옵니다.
줄을 태울정도는 아니지만 3~4마리가 꾸준이 올라와주는 상황..
갈치미끼 사용할때 갈치의 은분이 손상되지 않도록 갈치를 잡는 방법입니다.
8토막이상은 조금 작은듯합니다. 전문가분들은 보통은 7토막을 넘지 않습니다.
낚시중 올라온 보너스~~ 오징어
이렇게 꿰어야 은분이 손상도지 않아 조과에 도움됩니다.
새벽1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사무장님이 족발을 통째로 삶아 주십니다.
너무 감동~~~!
8월부터 10월초까지 수심은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갈치가 수면까지 라이징하듯 올라와 있으니까요.
■ 저와 제주 구룡호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으며 인터넷 검색후
처음 승선해본 낚시배이오니 홍보성 글이 있더라도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한거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구요..
다른곳에 가서 좋은점이 있다면 그 배 역시 똑같이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즐겁고 행복한 조행으로 마무리한 것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스텝이 된 후 출조길에 매번 느끼는것 이지만
동호인과 함께 사용할 좋은 장비를 만들기 위한 조구사의 노력과
필자의 제안들이 낚시동호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출조길이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출조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분들과 사진 협조해주신 피싱맨토 행운님께 감사드립니다.
첫 수 및 기준미달 방생~~!!
준비하는 즐거움과 나누는 즐거움
▶ 퓨어피싱(아부가르시아) 프로스텝 / 낚시인 양근배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