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이 말이 너의 하루를
전부 다 안아주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꼭 말해주고 싶었어.
수고했어 오늘도.
바다에 나올 때는 내복, 레깅스등등
상의,하의 서너벌 껴입기는 기본!
양말은 기본 두 켤레에 핫팩도 챙겨야죠.
아무리 포근한 날에도 말입니다.
그래도 조만간 다시 오실듯한 의사를 보이셔서
기뻤습니다.
두자릿수를 넘기곤 하셨는데...
마지막에 가시기전에 돗돔을 보셨어요.
늘 말씀드리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랍니다.
초반에 걱정을 했는데
마지막까지 열심히 낚시를 하셨어요.
그렇다보니 결과도 좋았습니다.
꼴뚜기로 변경해서 잡은 참돔입니다.
돔 종류가 도비도에서는
겨울에 살 수 없어서 그런지
빙어 먹고 나오는 건 저는 아직까지 본적이 없습니다.
(와따좌대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