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이작도 배낚시에 풍성한 조과
인천항과 대부도에서 철부선으로 2시간 거리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의 소이작도가 아름다운 풍경과 풍성한 조황으로 수도권 낚시인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인천항에서 44km 거리에 위치한 작지만 아름다운 섬, 이작도는 덕적도와 승봉도, 자월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TV 예능프로스램 1박2일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 1~2일 소이작도 1박2일 취재에 나선 낚시춘추 취재팀은 배낚시에 쥐노래미와 우럭을 푸짐하게 낚았습니다. 취재팀은 안산 대부도 방조제 끝에 있는 방아머리여객터미널에서 이작도행 오전 9시 30분 철부선(대부고속훼리1호)을 탔는데 인천 연안부두에서도 이작도행 철부선이 출항합니다. 대부도에서는 1시간 40분, 인천에서는 2시간 10분 소요됩니다. 소이작도 서쪽 끝 벌안마을 강태갑 선장댁에 묵으면서 낚시를 했는데 강 선장은 “여름도 좋지만 가을이 황금시즌이다. 가을엔 갯바위낚시에섣도 우럭 노래미가 잘 낚인다. 인천 앞바다는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조금 물때에 찾아오면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벌안과 목섬 마을에 11척의 낚싯배와 12곳의 펜션과 민박집이 있습니다. 펜션 중 반 정도가 낚싯배를 운영하고 있는데 낚싯배 하루 대절 요금은 3톤급(4~6명)이 50~60만원, 5톤 이상(8~10명 이상)은 60~80만원입니다. 숙박비는 비수기에는 펜션은 10~20만원, 민박은 6~12만원이며 피서철에는 그 두 배로 오릅니다. 이작도는 대부도와 인천 연안부두에서 철부선이, 인천항에서는 쾌속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1일 1회, 주말과 피서철에는 2~3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 현지문의 - 대부해운(철부선 운항) 홈페이지 (http://www.daebuhw.com), - 소이작도 벌안민박 032-834-5351, 010-6264-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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