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지:여수 극동항
출조일:2020년10월26일
선명:먹고 살아야 하기에 선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월급 선장 같았음)
출조인원:15명
초저녁부터 풀치만 나오는 상황이었고 그나마도 정조타임엔 입질이 없는 탓에
이동을 했으나 머~~ 다를바 없었고 밤새 풀치와 놀다가 왔습니다.
아무튼 꽁치는 네박스를 실은것 같은데 밤10시경부터 떨어 졌구요.
갈치낚시 다니면서 처음 겼어본 상황이라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만
생미끼 낚시도 꽁치와 섞어서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초저녁부터 배전체가 갈치 미끼로 낚시하는 경우를 처음 봤습니다.
와중에 선장님 꽁치 십여마리씩 들어다가 산더니처럼 쌓아놓고 낚시를 하시는데 미안한 기색은 일도 없었음.
사무장도 마찬가지구요.
문제는 선장과 사무장이 잡은 쿨러를 손님이 잡은것처럼 조황사진 찍고
다음날 조황사진 보니 4지5지 대박이라고 올라온 사진은 배전체에서 몇마리 나온것 가지고 전체인양 거짓 정보를 올리고 있으니....
소문으로만 듣던 모습을 직접 목격했던 당시 상황에서 기가 찼으나 뭐 어쩌겠어요.
또한 쿨러의 절반 이상은 얼음으로 채워져 있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선사도 있겠습니다만
좀더 솔직한 조황을 전해 줬으면 좋으련만 먹고 사는게 우선이라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물론 조과를 떠나 두번다시 그선사엔 눈길도 안주겠지만요.
참 출조점 선주님은 아실려나요.
먼길 출조길 안전운전 하시고 어복 충만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귀신도 모르게 신고합니다 ^^
뭐가무서워서 신고를 못하십니까 ?
선장이 불쌍해서요 ?
천만에요 낚시인이 불쌍한것입니다 ^^
비싼돈 내고 귀한시간 내서갔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