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지인과 신진도에 유명한 선사에 승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만하면 아실정도의 유명한 선사지요..
승선 후 채비를 준비하고 약 2시간 반쯤 이동하여 첫 포인트에 도착하여 채비를 내리고 기다렸습니다.
삑~ 내리세요... 1분도 않지나서 삑삑~ 올리세요.. 바로 다음포인로 이동 삑~ 내리세요~~ 삑삑 올리세요
또 이동.. 몇차레 반복 후 우럭 놈들이 없자.. 30분 이동합니다...
다시 포인트 도착... 삑~~~ 내리세요.. 삑삑 올리세요... 포인트 이동.. 반복만 합니다.
가끔 포인트에 도착 후 채비를 내리자마자 한두마리가 잡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배에서 잡힌 우럭은 대부분 깜팽이 수준이고 많이 잡으신 분이 3마리.. 적게 잡은 사람은 입질도 못느낌....
뭐 그날은 물때도 않 좋고... 겨울이라 바다만 좋으면 출조를 하여 조과를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출조를 하였으나..
선장님의 무성의한 배질과.. 왜 이동을 하는지? 침선? 어초 높이가 얼마인지..잘 설명을 안해주시더군요
선장님도조과가 않 좋아서 그 날은 많이 화가 나가나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황이 좋지 않아 의도치 않은 조기 입항을 하게 되었네요..
조과를 떠나서 조금 더 성의있게.. 이야기 해주고... 조사님들을 대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영등철 출조하시는 조사님들.. 바다 수온이 많이 떨어졌서.. 물고기가 입을 닫고 있고.. 올라오는 물고기도
먹이활동을 안해서 그런지.. 홀~~쭉합니다.. 참고하여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건강한 출조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도 같은 날 신진도 킹스타호 승선했었습니다.
포인트는 격비를 지나 한참 나갔습니다.
우럭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채비 내리자마자 올리라하기를 반복하더군요..........
짜증 그자체였지요
고기가 너무 없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수십차례
그러다가 멀리 격비가 보이는 곳에서 갑자기 난생 처음보는 사이즈 5짜전후 우럭들이 우당탕 우당탕 탄성이 절로 나오는 사이즈로 다들 ....................
선장님도 처음 가보는 포인트라고 하더라구요...결국 회뜰대 보니깐 타선사는 정말 방생사이즈 4-5마리고
저희선사만 개인당 15키로에서 20키로[15마리에서 25마리 전후] 정도 되라구요.......
낚시는 갈때마다 느끼지만 그냥 그날에 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럭님 마음 푸시고 건승하세요....
이번주는 남해로 열기 갈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