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따좌대 실장 전유경입니다.
오늘은 정말 조황을 올리기 싫은 날인데요.
며칠동안 조황을 올리지 못해
모두들 기다리고 계실 것 같아 올립니다.
지난 수,목은 쉬었고요
금요일은 선장님 혼자 출근하신 관계로
조황이 없었습니다.
(사진을 안 찍으신 줄 알았는데 금요일 조황이 있더라고요.)
오늘(2월 8일 토요일)은
아무리 겨울이라고 해도
최근에 이렇게까지 입질이 없었던
날이 없었기에 크레이지데이로 기록해봅니다.
오늘이 정월대보름인데
우럭들이 달의 기운을 받았을까요?ㅋㅋ
오늘은 방류를 5번 했고요
(방류량의 10%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ㅜㅜ)
중간에 어군탐지기도 담궜습니다.
얼마나 파란만장한 하루였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제가 여태까지 좌대에 있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저는 몸이 아무리 힘들어도
조사님들께서 웃는 얼굴로 마지막 조황 찍으시고 행복하게 집에 가시면 힘이 나거든요.
오늘은 지난날들 중
가장 피곤했던 하루였습니다.ㅜㅜ
'묵은 고기가 더 많아졌으니
내일부터는
다른 조사님들은 대박을 치시겠죠.'
그런 생각으로
피곤했던 하루를 정리할까 해요.
방문해주셨던 조사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서해좌대낚시#바다좌대낚시
#어군탐지기#어탐기
#우럭낚시#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