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도비도 와따좌대 2월 9일 조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와따좌대 실장 전유경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어제, 그리고 오늘 힘겨운 주말을 보내고
조황을 올리는 중입니다.
어제 보단 좋은 조황이었지만 생각만큼
잠긴 우럭들이 확 나와주질 않았습니다.
어제의 트라우마로 인해
양식장에서 새로 우럭을 퍼오고,
어탐기를 담그고,
오늘도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입질이 예민한 관계로
챔질 미스 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았습니다.
참고 하시면 좋을듯 해요.

가둬놓고, 풀어주고, 잡는 낚시라고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될 것이 좌대낚시입니다.
그리고 잡히지 않는 이유는 늘 있는 것 같지만
사실입니다.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는 것이 물고기 마음입니다.
날씨, 물때, 조류, 수온 등등 모든 조건이 맞아서
전체적으로 대박이 나는 날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노력과 어복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못잡을 때 잘 잡으시는 분도 계시고
모두 잘 잡을 때 혼자 못 잡으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희 좌대 뿐만 아니라
어느 좌대나 마찬가지가지 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경험 했으니까요.

조황이 좋으면 좋아서 많이 오셨으면 좋겠고,
조황이 없으면 묵은 고기가 많으리라 생각하시고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서운한 일이 있거나
고쳤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새겨 듣겠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늘 넉넉히 방류해 드리고,
조사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와따좌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향분을 만나면 너무너무 좋으신 아저씨~~~
정 많으신 아저씨 아줌마가 좋습니다.

마지막 조황사진을 찍을때 알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얼마나 열심히 낚시를 하셨는지..
이제는 알 수 있습니다.

챔질 미스로 놓친 우럭들이 많아요.
그래도 열심히 낚시를 하셔서 다행입니다.

실력과 어복을 겸비한 지*아버님~~~!!!

어망이 갑자기 사라졌어요.
호지안을 열심히 탐색하다가 건져내셨어요.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고 나눔 감사합니다.

세 분이 오셔서 아무 말씀없이 잡으시길래
잘 잡고 계시는 줄 알았습니다.
진작 체크 했어야 했는데요ㅜㅜ
그래도 돼지우럭이 반이라 다행입니다.

신평사장님 간만에 오셨어요.
낚시 실력이 점점 늘고 계십니다~~~^^

한 마리도 못잡고 계셔서
잡게 도와드렸습니다.
민물낚시만 다니지 마시고 좌대도 놀러오세요.

쭌~~~
낙지는 아쉽지만 큰 우럭을 겓 했네요.
다음에 날씨 따뜻해지면 다시 놀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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