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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조행[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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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면 늘 아쉽죠, 2006년 마지막으로 지는 해!
소원 빌어봅니다.

- 남항부두 앞 인천대교 교각 공사현장 -


2007년 새해를 밝히며 떠오르는 해
또 소원 빌어 봅니다.^^

(하루와 이틀 차이나는 사진입니다^^ 그 해가 그 해죠 뭐^^)
더구나 새해 첫날은 구름때문에 일출보기가 힘들었다는군요.
- 제부도 근해 -


조황 사진 제대로 확인하는 법 - 아래 이벤트 있음, 상품도 있음

그 언제부터 낚시후 조황 사진을 올리는 게 낚시업 하는 분의 일상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낚시 다녀온 손님에 대한 서비스차원이 주 목적이었겠지요.
해당 사진 속의 인물은 다녀온 기록이자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이었죠.

지금의 조황 사진에서 그 의미는 조금 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 디카가 흔한 요즘, 기념사진은 개인이 직접 챙길 수 있으니...
조황 사진은 낚시인 대다수의 다음 출조 계획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아직도 물론 디카를 챙기진 못한 분들의 유일한 기념품이기도 합니다.
제 사진 꼭 보내주세요!
좀 폼나게(고기 크게) 찍어 주세요!
여기 고기 올라왔어요, 사진 좀 찍어 주세요!
이 크기는 사진 안찍어 주나요?

연안권 출조 배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들입니다.

조황 사진 믿고 가지 마세요!
사람이 몇인데!
분명 큰 거만 찍은거니 알아서 감안해서 생각하세요!
혹시 같은 고기 아냐?

이런 얘기도 들리는 게 요즘의 낚시입니다.

아직도 낚시후 잡은 고기와 어울려진 자신의 기념사진을 찾는 분이 많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 경우에는 조금은 폼나게 연출된 사진을 바라는 게 일반적이구요...
제 경우, 디카를 안가져온 가족 옆에서 우연히 기념사진 부탁받을 때
당연히 최대한 고기가 커 보이도록 신경써서 찍습니다.


본 글은 조황사진을 절대적으로 믿고(?) 참조하는 분들에 대한 사진 이야기입니다.

과장해서 얘기하면 사진은 네모 틀(프레임)안에서 비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사진은 그린다는 표현까지 하구요
아마 현실과 붕어빵처럼 똑같다면 사진이 예술 분야에 들지는 못했을겁니다.
굳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사진을 찍다보면 이 비현실에 금방 적응됩니다.

배에서 사진 담당하는 분들 중 상당수가 이 비현실을 인지한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폼나게(?) 찍는 분들이 아주 많아요.
앞에서 얘기했지만 기념사진으로 놓고 보면 해당 개개인에게는 너무나 잘 찍어준 사진이지요.

- 아래는 조과 씨알과 마릿수를 추측해야하는 분에게 해당됩니다. -

가로 방향으로 찍은 사진만 씨알을 가늠하세요.
한손으로는 반드시 꼬리쪽을 받쳐야하기에 손의 크기로 어림잡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고기도 가로 방향입니다.
이 경우 고기의 실 크기와 비슷해 보이는 게 일반적입니다.
쌍걸이 이상이어서 두마리 이상을 양손으로 세로로 든 경우는 원래 씨알보다 훨씬 작아 보입니다.

한마리를 세로로 들고 사진을 가로로 찍는 경우는 많이 없지요.


맛있겠죠! 서해에서 낙지 잡으러 가는 경우도 있나요?

문제는 세로 사진입니다.
카메라 렌즈의 왜곡 현상때문에 그 실제 길이를 가늠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상체 길이만한 미터급 괴우럭, 괴노래미가 등장합니다.
고기와 같은 거리에 있는 손(유일한 비교체)마져 가려져있다면...
이 비교 물건마저 없는 세로 사진은 그냥 "좋은 기념사진이네!"라는 생각으로 계산에 넣지 마세요.
그러니 고기를 가로로 들고 세로 사진 찍는 경우가 거의 없는 이유를 아시겠죠.

사람의 눈은 사진속에서 비교 대상을 통해 그 크기를 인지합니다.
뱃전에 올린 고기만 달랑 찍었다면 그 크기는 오리무중이죠.
물론 큰고기의 형태나 색깔이 작은 것과는 차이가 있지만...

지금 배에서 많이들 하고 계시지만
기념적인 큰 씨알은 반드시 자를 대고 찍어서 기록에 남기는 수고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러면 누구에게 알리려는 목적뿐 아니라 자신의 배 조과에 대한 일기같은 기록이  쌓이게 되죠.
언젠가는 자 대지않은 기록어는 그냥 지나칠 시절이 올것 같습니다.
인간의 의심은 끝이 없어 대물 고기와 어울린 손을 보고 "해당 조사의 손이 유난히 작은 거 아냐?"
혹은 커피캔이나 담배갑과 같아 찍은 사진을 보고 "저 깡통 소품용 미니어처 아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너무 심각한 비약인가요? ^^;  

요즘 쿨러 모아놓고 한번에 찍는 사진이 보입니다.
이것만큼 확실한 조황 안내가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사진 한장이면 조황보고 요약도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가게에서 사과 한상자를 사면 박스 밑쪽에는 자잘한 사과가 있는 건 일반적이니,
쿨러 밑이 얼음 가득이니 소품 봉지 있을 거니 하는 얘기는 서로 하지 말지요^^
이러면 끝이 없어요

또는 박스 예뻐보이라고 이박스에서 저박스로 큰 사과 배치하는 것도...
아무튼 이 만큼 훌륭한 현실 사진이 또 있을까요...

대부분의 낚시인은 다 인지하고 있는 얘기지만
혹시 착각하는 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우에 올려봅니다.



사람과 고기가 원근감이 확실히 느껴지면 또 이상한 겁니다.
고기와 사람 사이가 자연스럽게 편 팔의 거리라면
정면 사진의 경우 원근감이 안느껴집니다.
붕붕 날라다니는 우럭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네요

눈썰미 이벤트
위의 사진은 씨알 맞추기 이벤트용으로 조금만 원근감 있게 찍었습니다.
1. 지금 한번 몇 센티나 되는 건지 추측해보세요!
2. 아래 붕붕 사진도 한번 봐주세요


하지만...
프린트해서 그림일기에 넣는다면,
온가족이 포식할 상어같은 물고기 잡았다고 학교 친구들한테 부러운 시선 받지 않을까요!




- 이벤트 발표 -



28센티의 노래미



18센티의 우럭



상품은 "버클리 꿀꺽"



12월 말 초저수온의 얕은 여밭에서 잠자는 우럭을 유혹한 "버클리 꿀꺽"

미 낚시명가 버클리사에서 나온 "꿀꺽"은 보기 드문 바다 전용 웜입니다.
생미끼같은 웜이라고 표시돼 있듯이 진짜 갯지렁이와 구분이 안갑니다.
오히려 여러번 물에 담근 후에는 진짜보다 더 리얼해 보입니다.
최첨단 400배(무슨 기준의?) 냄새 확산 기능이 있구요.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라 고기가 먹거나, 물속에서 자연 분해된답니다.

침선이나 어초에선 필요 없을 것 같구요
적온기에 여밭에서 끌어주면 수 미터 반경내의 광어가 꿀꺽 물어줄 것같은 느낌

바늘을 살짝 가려 꽂아주면 밑걸림도 많이 줄 듯.
- 쓰고보니 "꿀꺽" 필드 테스터가 쓴거 같네! 신기해 보여 함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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