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저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곁에 있는데
우리는 무심하게도 저 멀리서만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잔잔한 손맛에서 서로입맛을 나눌때 행복이 함께 합니다.
아파트 담장 밑에는 흩날리는 얼음반 눈반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2017년 마지막과 2018년의 첫날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혹독한 겨울이 가고나면 또다시 봄이 찾아오고 나이도 한살 더먹고.........이대로
수도권은 삼한사온의 영향인지 수은주가 갚자기 떨어졌다가 봄날처럼 따듯했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유일한 취미인 낚시가 가정의 분쟁의 촉매역할을 하고. . .
빅피싱 윤팀장도 삼일이 멀다하고 낚시를 많이 다니는데
더많이 다니시는 대단하신 분을 만났다.
겨울낚시는 바람을 극복하는것이 관건인데....
극복한다기 보다 좋은날을 고른다는게 맞겠다.....
열기 고수분들이라 추위는 둘째
포인트에 도착전에 모든 준비가 끝나고
열기꽃을 피운다? 태운다? 뭐든 많이. . . .
첫번째 투척을 기다리는 채비. . . .
기대에 부풀어 두손을 번쩍
전동릴이 보편화된 지금 과거에 수동릴?로 낚시하던때가 한편으로 그립기도 하다.
낚시대에서 투둑 투두둑 하는 열기의 몸부림이 느껴지는데. . .
선상배에서 즐기고 움직이는 행위만으로 지금 이순간
꽉막힌 아스팔트위의 답답한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사무장님이 채비도 거들어 주기도 하고 . . .
열기낚시에 기대가 가득하고
첫번째 투둑거림에 참지못하고 불볼락? 열기 얼굴을 보고. . .
참 맛나게 생겼다.
불볼락을 낚고 저마스크 사이로 입김인지 웃음인지가 보이기도 하며
담배를 즐기시는 선장님의 열기낚시에 도움을 주기위해
손수 선장실을 박차고 나왔습니다........ㅋ
바다는 겸손하고 바다를 무서워 하는사람을 환영할뿐
바다를 쉽게 생각하는 사람은 가차없이 응징하는것이 바다의 속내입니다.
빼꼼히 내다보는 선장님을 도촬했습니다.
선장님의 눈빛에 장난기가 가득합니다.......ㅋㅋ.
사수도 일대의 수심은 편차가 5~10미터 내외고
ㅈ전동릴에 표기된 바닥에서 많이 띄우지 않고 겨울낚시가 이루어집니다.
미끼는 오징어를 3센치 정도로 잘게 썰거나 미꾸라지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열기낚시에서는 미꾸라지의 반응은 별로였습니다.
오랜만에 선상낚시를 같이한 친구분인듯한 손님들도 보이고요.
청해호 사무장의 모습도 보이네요~
열기를 10단채비에 모두 태우는 분도 가려진 마스크 사이로
입이 귀에걸린듯한 .............눈빛만 봐도
저의 오징어미끼에 걸린 열기를 찍어보았습니다.
사무장의 시범도 보았지만.....낚시는 별로......죄송
도다리눈으로 째려보면 옆조사님에 한수를 부탁하는편이 좋을듯~
조황이 별로입니다.
조행사진에 가끔 소주와 캔맥주 사진이 자주올라오는데 약간은 부담스럽습니다.
선상에서 많은분들이 따라하시는데 너무많이 마시지 마세요.
딱한캔이면 용감해 집니다. 그리고 낚시하는 재미가 더 생기죠.
더 드시면 다리에 힘이 풀리고,
너무 용감해지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솔직히 이번에는 꼭 낚아야만 하는 낚시 였습니다.
낚시모임!!! 그와 연관된 크고작은 모임들과 그리고 행사들은 철저히 자발적이어야 합니다.
취미생활의 한부분인 낚시에서 뭔가 의무적이다 느끼게 되면 그때부터 멀어지기 시작하죠...
서로 절친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거리를 유지하는것도 참으로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적당한 거리에서 오래오래 즐겁게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처럼만요.
세상은 숨가쁘게 변해가지만,
늘 바램처럼 되진 않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행기는 가장 확실한 기록이 되더군요.
요즘은 낚시를 갈때마다 1년 혹은 몇년전 조행기를 들춰 보면서 이맘때
어땠는가? 다시 훓어보곤 합니다.
참치를 품에 안은 갈치꾼의 멋진포즈~
ㄴ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방화대교에서 야경사진을 남겼습니다.
조행의 의미 속에는
자연이 인간에게 베풀어주는 고마움이 담겨있다고 생각됩니다.
바다가 아무리 베풀어도 우리는 몇가지 외에는 갖지도, 훔치지도 않고 가득채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다가 돌아오는 길이 아쉬움으로 가득차 있을 지라도....
귀댁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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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왕 : 010-9031-7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