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상주와 의성을 거쳐 경부고속도로와 여러 전국고속도로를 지나가며
후포 해인호 대구지깅 다녀왔습니다.
가정과 직장, 그리고 돈과 시간, 바다낚시의 중간 단계에서
갈등과 번뇌로 고민에 빠지들지만 바다낚시꾼의 신세는 결국 바다를 선택하고마는........"
그래도 요즈음 새로운 낚시세계에 빠져들고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히 히
후포항 어느골목에 새벽에 도착을 했습니다.
출항을 하기전에 신분증과 주소지 등 검문이 한창입니다.
빅피싱 윤팀장은 운전이 피곤했는지 선실한켠에 쓰러졌습니다.
아직은 세월을 이기기엔 역부족인가 봅니다.
이론을 실전에. . . . .
200그람대의 다양한지그는 ......넣어두고 "동해는 400g 이쪽저쪽"
사실 동해바다엔 300~400그람대가 주로 사용됩니다. 수심이 120~150미터로 깊어서입니다.
선장의 출항과 동시에 포인트 탐색과 어군탐지기 검색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늦은 아침태양이 선실 한켠 유리창을 타고 넘어들고 있습니다.
첫번째 투척에 대구를 낚은 꾼
첫번째꾼이 두번째도......
윤팀장도 서둘러 지그를 내립니다.
밤사이 두눈을 부릅뜨고
내일은 이것저것 욕심 안부리고 생각했던 낚시를 해야겠다. 다짐을 했건만선
선상에서는 지쳤던 몸이어서인지 맥이 풀리고허무한 아침을 맞이 하고 말았습니다.
같이간 일행들에게도...동행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밤새 달려온 길, 우리가 방해가 되었다면 용서를 구하고...
두번째 왕대구를 품에않은 꾼입니다.
늠름합니다. 왕대구
세번째도
선장의 시범도 보이고
대구낚시가 최근 바람이 불고있습니다.
대구는요~ 선장님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맴돕니다....
지깅을 접하기도 쉽지만 느긋하게 전동릴을 사용하면
아주~ 아주아주 편하게 수심깊은 동해바다에서도 통한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대구를 낚아내고 있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대구낚시 초보인가요~ 너무많이 등장하네요.......ㅋㅋㅋ
반짝이는 푸른바다가 오늘도 많은 대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같이간 일행들에게도...스쳐간 인연들과 선실에 하나같이 모여든 사람들....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지. 궁금하지만 들어보고 싶어도 참자...
동해바다엔 물때와 상관없이 대구가 많이 낚이고 있습니다.
한겨울엔 3월까지 낚일겁니다.
이동중엔 잠시 체력보충을
몸에도 바늘이 꽂혀 낚이고. . .
새벽바다는 구름이 물결치고...
주파수 잘못맞춘 라디오의 낮은 소리로 윙윙거리는 바람...
과 함께 대구가 찾아오고
오늘바람은 년말 12월의 소금끼 섞인 바람보다 적당히 고개를 숙이는
성숙한 바람이 초릿대를 휘감고 있습니다.
정말 많이 낚네요~~~~형님 그만 낚으소~
여기도 대구~
윤팀장도 대구~
앞에도 대구~
복면대구,
대구파티
옆에도 대~ 아니 아니 부시리~ 대부시리.......ㅋㅋㅋ
왕대구의 크기는 대장쿨러 앞에서 뒤까지~ 유 후
왕돌초의 랜드마크.....^^
대물을 꿈꾸며 바다낚시 여행을 떠나올 때 분명 대물의 꿈을 가득안고 왔는데.
다음 바다는 어디냐고 묻지 말자...대물을 잡았다고 낚시를 그만 둘 수는 없지않은가...?
왕대구의 크기를 대충 짐작하세요~
물론 애구~ 그니깐 시장에 보이는 작은녀석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 지구인듯한 큰놈들이 더많습니다.
동해권은 수심이 다소 깊고 방어나 부시리 대상어들이 늘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고 있는곳입니다.
이런큰놈들도 있습니다.
이제 돌아가서 입호강할일만 남았습니다.......ㅋㅋ
좀더 많은 시간을 바다에 던지고 거두고를 굳게 다짐을 하였건만
그것도 잠시뿐 슬며시 나 자신과의 타협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제 철수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귀댁에 늘 웃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윤팀장의 대구지깅, 슬로우지깅 액션과 랜딩
https://youtu.be/GYs_S_XHNbc
전동릴을 이용한 왕대구 힛트에서 랜딩까지
네이버 밴드 빅피싱에 가입하시고 동해안 대구지깅, 완도대방어 지깅 떠나보시죠~
지깅낚시는 빅피싱입니다. 잡어왕:010-9031-7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