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모든 사람을 괴롭히던 폭염도 19호 태풍 "솔릭"과 20호 태풍 "시마론"과 함께 조용히 물러가는듯 합니다....
그러나 약 일 주일 전 부터 24일(오늘 ,금요일) 아침 비행기로 중국 청도로 출장 계획이 잡혀있던 필자는.....
이번 태풍의 세기, 진로 등등 궁금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한 달 전부터 벼르고 별러서 확정 시켰던 중국 출장 계획을 필히 이행 해야 되었었고.....
이번 태풍은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인천공항에서 출발 할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 였거든요.
평소 바다 선상 낚시에 취미가 있어서 미국 기상대의 일주일 해상 파고 예보....
일본 기상청의 3일 해상 예보를 꾸준히 봐왔던 필자는....
어제 (23일) 아침 미국 일주일 해상 파고 예보를 보고, 오늘 (24일)새벽 태풍 "솔릭"이 제주도 서해상에서 소멸 될것이라는
정보를 얻을수 있었으며....
일본 기상청 3일 해상 예보에서는 어제 정오쯤 똑 같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중앙재난 대책본부와 기상청의 예보도 무시할수 없어서.....
그제부터 시작된 종편의 재난 특집 방송을 보면서 ,24일의 비행기 운항이 어떻게 될까 신경을 집중 시키고 시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후 2~3시가 다 가도록 한국 TV방송에선 태풍이 중형급 이상이고 바람 세기가 너무 강해서....
큰 피해를 입을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 하라는 방송이 줄기차게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시청을 계속 하던 필자는 결국 어제 오후 4시 반경....
오늘아침 출발하려던 비행기 예약을 취소 시키고 다음주 화요일로 출장일정을 변경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 까지 태풍이 올까봐 깨어있다가 깜빡 잠이든 필자는 새벽 4시에 다시 기상 하였고 약간의 비가 뿌린것 외에는
날씨가 평상시와 다름이 없다는걸 발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기상대에서는 무었때문에 맞지않는 기상예보를 했을까???
한국 기상대에서도 정확한 기상 예보를 위해서 수퍼 컴퓨터를 장만했다고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기상대 직원들이 바지, 저고리 이거나 직무 태만이 아닐까???
대한민국 중앙 재난 대책본부는 필자도 항상 보고있는 미국이나 일본의 기상 예보는 보고있는 것일까???
의문이 꼬리를 물고 지나갑니다....
결국 필자가 주관적으로 내린 결론은......
국민 들이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면 마음이 해이해져 미리 대비를 소홀히 할까봐 걱정이되서....
정확한 정보를 주지않고 계속적으로 "늑대가 나타 났다" 고 소리를 친걸로 판단 했습니다....
그러나 뜻이 좋았다고 과정에 불법이 허용되지 않듯이 중앙재난 대책본부와 기상대의 이번 조치는 태풍이 지나가고난 후....
두고두고 입 방아에 오르 내릴것 같군요........
더위도 지나갔고, 태풍도 지나갔으니 주꾸미 손맛이라도 보려면 9월 중 출조계획을 한 번 잡아야 겠군요......
오늘 아침까지도 태풍으로 떠드네요
구라청 슈퍼컴퓨터 내작은 핸폰보다 못하다는 생각만들고
나도 어제 오후부터 일본 미국 파인더 그루 볼때
태풍 진로 세력 약화 100프로 예상했었는데~~~~
구라청 믿고 낚시 출조는 절대 아닌듯~어지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