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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큰 맘 먹고 한치 출조 감행.

전날 안산다*아낚시에서 출조안내 문자옵니다.

상동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아침 6시 30분 출발.

너무 이른것 같아 "너무 이른거 아니에요"라고 문자를 보내자

다*아에서 "포인트 진입 자리 싸움이 심해서 출항시간이 빠릅니다"라고 다시 문자가 옴.

그래서 제가 재차 "배는 몇시에 출항인가요?" 라고 문자를 보내자 "도착하는 대로 출항합니다"라고 문자 옴.

당일아침  6시 30분에 버스를 탑승하고 안산 다*아낚시 출조점에 들러 다른 분들 탑승.

거기서 문제 발생 .

분명 저는 ' 다올호'라고 꼭 집어 예약을 했는데 '탑피싱' 승선  명부에 제 이름이 있어 '다올호'로 예약을 했는데 왜 '탑피싱'으로

예약이 되어 있느냐고 묻자  '다올호'는 릴 대여가 안되어 '탑피'싱으로 예약해 놓았다고 해서 그냥 릴 대여 안할테니 '다올호'로 해달라고 함.

그렇게 해서 수원과 안성에서 다른 출조객들을 태우고 2시 30분경에 거제 지세포항에 도착.

그런데 예약한 '다올호'가 안보인다.

출조 팀장이 여기저기 전화해보더니 '다올호'가 아니라 '마리너호'를 타라고 하며 '탑피싱' 출조객만 태우고 가버림.

순간 어이없고 빡침.

출조항에 도착해서 출조배가 바뀌었다고 일방적인 통보.

여기까진 그렇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마리너호' 선장과 사모가 와서는 배가 5시에 출항한다함.

분명 '포인트 진입 자리 싸움이 심해서 출항시간이 빠르고 도착하는데로 출항한다고 했는데 5시 출항이라니??? 

아침 6시 30분에 버스 타서 2시 30분에 항구에 도착했는데 5시 출항이라니??

5시까지 할일 없이 기다리고 있다 5시가 되었는데도 출항을 안함,

9명 단체가 아직 도착안해서 못나간다함.

6시 되어서 9명 단체가 와서 제가 아니 왜 이제 오냐니까 선사에서 6시까지 오라고 했다함.

정말 완전 개판이고 짜증이 엄청나대요.

일단 출조 .

20명 탑승에 배 전체에서 한치는 15마리 가량 나옴.

2/3는 한마리도 못 잡고, 많이 잡으신 분이 3마리.

저는 새벽 3시경에 겨우 1마리.

기분 엿같고 화도 나지만 꾹 참고 귀경 버스 탑승.

다시 안성과 수원에서 출조객 하차 시키고 안산 다*아낚시 출조점에 도착해서 다른 분들 하차시키고 출발.

운전하시는 출조팀장님 출발하며 "중동으로 출발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출발한지 2분정도 되어서 출조팀장님 전화가 울리네요.

출조팁장님 전화받는데 통화내용이 "수원으로 오라고요??"

'이건 뭐지?? 설마 우릴태우고 다시 수원으로 가는건 아니겠지??'라고 혼자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불길한 예감은 꼭 틀리지 않더라구요.

차가 인천 방향이 아닌 수원으로 향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가만 보니 여수로 한치낚시를 나간 다른 안산 다*아낚시 출조 버스가 보이고 그 버스에 탑승한 상동행 손님들을

우리 버스로 갈아타게 하는겁니다.

제가 그때서야 출조팀장에게 따지니 "저 앞차에 가서 따지'라고 합니다.

여수에서 온 버스를 운전한 양반이 다*아 사장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여수에서 올라온 버스가 상동까지 가기 뭐하니까 우리 버스를 돌려서 다시 수원까지 오게해서 상동 손님들을 태우고

상동으로 가서 하차시키라는 전화였던 겁니다.

자기는 수원에서 출조객들 내려주고 바로 안산 다*아로 가겠다는 논리죠.

완전 어이가 없고 상식밖에 일을 저질러서 제가 내려서 따지니 저더러 "어제 전화로 사과했잖냐고 그만 좀 하라"는겁니다.

정말 사과하는 폼새나 말투도 아니고 짜증나니까 그만 얘기하라는 말투네여.

정말 상종 못할 인간이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런 마인드로 낚시 손님들을 대하고 돈으로 밖에 안본다면 이 일을 하지 말아야죠.

물론 저 말고 다른 낚시 손님들 많습니다.

그런데 낚시 출조점도 장삽니다.

장사는 입소문이 잘나면 대박이지만 입소문이 잘 못나면 금방 문닫죠.

그때 수원에서 같이 타고 올라오시는 여수한치낚시 손님들도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다시는 다*아 출조 안하다고. 이건 물고기를 다*아가 아니고 사람 다*는다고.

이 글을 읽으시고 공감하시는 분도 계실거고 불쾌감을 느끼실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런데 그날 제가 안산 다*아를 느낀 그대로를 사실대로 알려드리고 싶어 이 글을 적습니다.

저는 출조할때마다 이런 사실을 출조하시는 분들에게 얘기할거고 절대 호구 되지말라고 얘기할겁니다. 


Comment '3'
  • ?
    옥타곤 2019.07.29 20:18

    버스 탑승한 날짜와 시간 등을 가지고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담당 경찰분이랑 통화하고 나서 핵심만 적겟습니다

    일단 영업용 노란색 번호판이 아닌 자가용 흰색번호판으로
    이용객에게 돈을 받고 운행하는 행위는 어떤이유에서든지
    불법으로 단속대상이되고 경찰도 요즘 낚시인구의수가
    급증함에따라 정보를 수집중이라고 합니다

    단 버스영업에 사업자를두고 지입차인경우에는
    제외대상이라고는 하나 그런 버스는 없을거라
    생각이되어집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버스가 노후차량인관계로
    속도제한장치를 안달거나 조작할 가능성이있어서
    이부분도 단속한다고 합니다

    운송특약보험 에 가입됫다고 홍보들은하나
    경찰에 신고하면 다 불법입니다


  • ?
    버터플라이 2019.07.30 15:50

    관리가 안될정도로 인원을 모집해서 그런일이 벌어집니다.

    배가 바뀌는걸 출조점에서는 별 신경안씀니다.

    올사람만 오라는거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출조점 인원이 많이 출조하면  걍 아무배  지정 받아도 신경 안씀니다.[정신건강을 위해서]

    조그만 배려가 명품 출조점[선사]을 만드는건데.......

    출조점도 잘 찾아보시면 배려가 있는 출조점 또는 개인 많이 있습니다.

  • ?
    익사백 2019.07.30 19:56
    저도 얼마전 당했습죠 다*아출조점으로 삼천포 문어낚시를 다녀왔는데
    선장 마인드부터 틀린게 아침에 일찍 선장은 일찍와서 배시동은 일찍 걸어줍니다 근데 출발은 안합니다
    다른배들 다 출발하고 한참뒤에 출발합니다 내만물빨쌘곳에서 하다 안나오니 선장 자기만에 포인트가 있다고 이금액 받고 이런포인트 안가는곳이라고 아주 큰소리 치면서 당당하게 1시간을 가야 한다더군요
    갔더니 배한척 없습니다 쓰레기 둥둥 떠다닙니다.......가는도중 더 승질난게 항구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출발하면서 가는건 완전 인천 철선속도입니다......선장님 아침피딩시간 다지나가요 얼른좀 갑시다 그랬더니
    우리 엔진 보쉬엔진 비싼거고 잘나간다 기름값많이 먹으니 천천히 17노트로 가야한다 어쩌고 말 드럽게 많습니다.....어이가 없는.....더 어이가 없는건 선장 말고 어떤 이상한남자인지 선장인지 다른사람이 배키를 잡고 운전까지.........포인트 도착 9시.......항구는 4시도착..........어이없죠??? 자기가 말한 포인트 도착후 한두마리 나오긴 합니다 시간당 2~3마리씩 싸이즈는 괜찮은넘으로 사무장은 마누라 부부가 하시는데 선장실옆에 한부부와 아줌마가 있었는데 아줌마가 있었는데 낚시고 뭐고 아줌마들이랑 수다 떠느라 바쁘고
    사무장은 혼자 낚시 하느라 바쁩니다 자기는 낚시에 너무 미쳤다고 혼자 스스로 예기할정도로 예기를 합니다.....포인트 도착과 동시에 배시동 끕니다.......물빨에 한참 떠밀려나면 다시 시동걸어서 그자리로 가서 다시 시동끕니다... 무한반복.......선장님 줄좀 잡아주시죠 말씹습니다 아 선장님 줄좀 잡아달라고요 그랬더니
    여기는 흘림낚시를 하니 이렇게 하는게 맞는거라 끝까지 밀고 가시는.........
    어찌됏든 하루종일 그렇게 낚시후 항구에 도착했더니 버스가 충분히 들어올수도 있는곳인데 버스 멀리
    주차해놓고 안옵니다 다들 무거운 장비 들고 버스까지 들고가서 짐싣고 탑니다......
    그러다 천안 들리고 안성들리고 수원들리고 안산 들립니다.........
    그러더니 다 내려야 한답니다??????다른차로 갈아타라고 자기 운전수는 여기까지가 끝이고 바로 또 삼천포로 내려가야한다나 어이가 없더라구요 헐..........

    엊그제 여수도 그렇고 올해는 왜이렇게 다들 승질나게들 하는지 모르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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