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에 토요낚시했슴니다
비행기 요금이 비싼탓에 주말이나 공휴일을 피했는데 요즘 새로배치받은 현장이 국가산업 현장이다보니 평일 낚시가 힘듭니다
그래도 제나이에 직장이 있는것만해도 그게 어딥니까 불평할수가없죠~~ 각설하고
당연히 예약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착오가~~~
비행기내려 도두항으로 가는중에 예약이 안되있는것을 확인 선주부인이 이리저리 전화돌린끝에 다행이 한자리 구함
요즘 도두항 바로 앞 수심 60~90미터 전후에서 대물이 많이 나온다는 선장의 말과 은성호27톤 조차 먼바다안나가고 바로 옆에있음
그리고 초저녁에 반짝나오고 새벽녁에 나온다는게 요즘 특징이랍니다
실제 처음 1~2시간 동안 5지6지 섞여 제법 나옵니다
그리곤 풀치만 나오고 옆의초보꾼들은 점점 지쳐서 선실로 들어가고 뒸쪽은 바로옆 노련한 제주꾼과 저랑 둘만 남았고 선수에몇분
새벽4시가 넘어 보통 때면 철수를 준비할때쯤 갑자기 4~6지가 바늘12개중 5마리가 나옵니다
낚싯대를 들기도 어렵고 혹시부러질까 염려될 정도로 대를 세우기가 힘들 정도
이후 철수때까지 계속 대갈치가 1~2마리이상 꾸준히 나와주어 40키로 정도 잡았는데 30키로가 대갈치
당연히 시간연장 날샐때까지 낚시
오럐만에 만족할만한 조과를 올렸슴니다
자고나온 초보꾼 아이스박스를 열어보곤 믿기지않는듯 부러워하면서 이것저것 질문 합니다
바다는 알면 알수록 어렵슴니다
해마다 낚시패턴이 다름니다 몇년동안 꼴뚜기 가 먹어주더니 당분간 바늘에 아무것도 안단것을 먹더니
올해는 강력한 축광튜브가 먹힘니다
갈치고수의 채비를 따라하는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나만의 채비도 중요하지만 갈치잘먹는게 있는듯합니다
갈치도 새로운 미끼나 축광튜브에 반응하는것 같슴니다
꿩잡는게 매듯이 조과를 많이올리는게 조사들의꿈 일겁니다
귀가 어느정도 앏은게 도움이 될때도 있는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제주도의 갈치낚시
정말 환상적 입니다
축하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