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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377 댓글 4

글("말"이 아닌,)을 쓰는 것....에 대해 씁니다.


어저께 올라와 있던 어떤 글 하나가 오늘아침에 보니 삭제되고 없어 졌네요.


( 결사 저 놈이 또 글을 썼네... 뭔소린지 안봐도 돼.. )
( 에헤... 그~만~하면 많이 뭇으... 이제 고~만해... 하시더라도 할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써야 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여러 번 독설이 섞인 글을 써서 겁도없이 올리고 있으면서도 항상 느끼고 있는 것은,


"글"을 쓰는 것은,
참, 조심스럽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비록 제가 "아이디"라는 가면을 쓰고 (본명을 드러내지 않은 채) 글을 쓰기 때문에 부담은 조금 적지만요,
그 글이 저와 우리 낚시인들의 얘기를 선장님들에게 전하고 건의 드린다며 그렇게 쓰는 글이,
또한 어떤 분에게는 단지 "억지 독설"이고 "어거지"일 수 있기에,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렇게 썼던 글이, 혹시나 우리 회원님들의 뜻과는 전혀 동떨어진 저의 극히 주관적인 틀린 얘기라면,
거기에 대한 비난의 댓글을 통하여 들어야 하는 꾸지람 또한,
당연히 "제"가 들어야하고 감수해야 하는 "제 몫"이기에, 더 조심스럽고 겁납니다.


자신이 쓴 글 때문에 돌아오는 공감/비난은, 읽는 사람의 몫이 아니고, "쓰는 사람"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회원님들이 생각하시기에,
제가 이런 글을 저 혼자의 생각일 뿐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회원님들의 전체 생각인 듯이 포장하여,
이렇게 도배하다시피 쓰고 있는 것, 그것 자체가, 결사란 이 놈은,
"관종"이라거나,
"참, 유별난 놈"이라 거나....아니면, 기타 다른 그 어떤 희한한 수식어를 붙인 놈이라 하셔도,
또 그렇게 생각/말씀하시더라도,
그것 또한 당연히 "제(글쓴이)"가 받아야 할 몫입니다. ("제"가 이런 글들을 썼으니 까요...)


당연히,
이 어부지리의 자게판은,
저같은 낚시인 우리끼리, 서로 하고싶은 얘기, 알려주고 싶은 정보... 등등을 올릴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선장님들도 하시고 싶은 그런 여러 얘기들을 자유롭게 쓰고 토론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토론의 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 선장님들은 다른 아이디(가면)를 따로 만들어 하지 않는 한, 자기 간판을 까고 써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 여기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아예 피하실 수 밖에 없으리란 걸 알지만,,,, "그래도"요.)


그래서, 회원님도, 선장님도... 이런저런 글들을 쓰셨을 거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글과 말에는 "꼬리"가 있더라고요...

그렇게 자신의 내심의도와 상관이 있든 없든, 듣는 사람에게 "전달되어 버려서" 잡히는 "꼬리"....
(다른사람이 꽉 잡을 수 있는 "꼬리"... "글"은 특히나 그 꼬리가 기~~~~일어요.)


그래서, 어찌어찌 글쓰다 보니... 그렇게 "글꼬리"를 잡혔으면요, (그게 내심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그렇게 자신이 쓴 글이 "잘못(또는, 잘못 전달)되었다" 는 걸 나중에 라도 아셨다면,


사과는요...
"그 때", 깨끗이....
"아. 잘못되었습니다." 라고만, 더도 덜도 말고, 거기까지만,,,,,
인정, 사과하세요.


거기에 "아. 잘못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의도는 그게 아니고요... " 도 아니고,
그냥 다짜고짜 아무 사과도 없이
"그 내용의 실상은..... 어쩌구저쩌구...." (거기에 더 열불나는 얘기까지 붙여서)
이렇게 "사족"을 달아서 변명, 합리화 하시지도 말고,
( 그 의도를 누가 물어"나"  봤냐고요.... 글을 보고나서 이미 내 맘은 상할대로 상했는데...)


또, 반대의 댓글이 달린 그 글을 아무 얘기없이 홀라당 지우시지"도", 말고...
( 그 정도 각오도 없이 싸질르셨나요? )


"아. 잘못되었습니다." 딱, 딱, 거기까지만 쓰세요.


그렇게 사과했더니, 상대방이,,, " 그래,,, 사과는 콜~... 그런데 그 때 왜 그랬어? " 하고 되물어 온다면,

그 때 가서...
" 선은 이렇고 후는 이렇고...... 그래서 한 말이 그리 되었네요..."
라고, 변명이든 해명이든 합리화든... 그런 "글"을 쓰세요.
( 쓴 글이 잘못된 글이 아니라고 느끼신다면, 안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저는 지 꼴리는대로 느끼고 있을께요 )


"글"은요.... "말"과는 많이 같은 듯 해도, 또 많이 다릅니다.


"말"은 잘못했을 때,
그 맘 상한 상대방에게 다가가서, "에~이~~... 내가 미안혀~~~. (겸연쩍은 눈웃음하며) 내 말 뜻은 그게 아녀~어~"
라며, 궁딩이 툭툭 부딛히며 사과하면, 그 미안하다는 말의 다음에 나오는 해명이 상대에게 "쪼금"은 먹힙니다.


그런데요.... "글"은,
어떻게 궁딩이를 그렇게 부딛히며 겸연쩍어 하면서 미안함을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 그렇게 쓸 수 있는 분 있으시면 쫌 써 주세요... ㅠㅠ )


그래서 그 사과의 글 다음에 그 어떤 해명을 달아도, 그 후 오랫동안 "해명"이 안됩니다.

"아, 그게요... 내가 보니까 푸르딩딩해서 파랗다고 했는디, 지금보니까 녹색이네유~.."
이렇게 "해명글" 쓰는 자체가 걍 하는 "변명"이요, 사족이 되어 버립니다. 


또, 컴퓨터로 인터넷으로 올린 "글"은요.... "말"과는 달리, 그 자국이 기~~~~일게 남습니다.

금방 올렸다가 내려버렸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녹음기를 틀어서 말하는 그 순간에 "녹음"을 하지 않으면 "말한 그대로"는 남지 않는 "말"과는 달리,


클릭 몇 번으로 너무나 쉽게 갈무리,저장할 수 있으니까요.
그 글을 내릴 때까지 언제든지... 토씨하나 안 틀리게...
( 전에 어떤분이 제 글이 못마땅하다고, 오히려 모욕감은 제가 느꼈는데도,
   "딱 걸맀으~. 내가 싹다 캡춰해 두었으~" 하시던데,
   저라고 그 분의 글들을 갈무리해 두지 않았겠습니까? )


그래서, 저는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조심스럽고 무섭습니다.


저도 그러겠지만,  우리, 조금만 조심해서 "글" 씁시다. (글타고 겁먹지는 말고요.)


"인터넷"은요... 나이가 많다고 봐 주지 않습니다.
더더구나 공인인증서로 인증하고 들어가야 하는 정부 사이트가 아닌,
이런 일반적인 사이트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아이디" 뒤에 숨으면 되거든요...


최소한,
나의 이 글이 여기 이 어부지리 자게판에 써서 서로 공감,반대하며 토론꺼리로 삼을, 그런 내용인지,,,,, 생각하고서..
또, 나의 이 글이 상대방을 합당한 이유없이 "을" 취급하는 그런 내용이 아닌지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 글로 인해 돌아오는 선플이든 악플이든 각오하고 쓰시라고요.


악플 달렸다고, 즈옷달고 있으면서 도망가지 말고요..
( 선플/악플 단 사람이 어떻게 항상 옳을 수 있겠습니까? )
( 돈도 안되는데 시간내어, 악플이 달리는 글을 올릴 정도로 자신있다면,
   니가 옳은지 내가 옳은지 우리 난상토론 함 해 보자고요...
   토론 끝에 "아, 내가 틀렸네." 하믄 사과하믄 되는 거지... 사과한다고 내 얼굴이 여기 보여서 쪽팔릴 일 없자나요. )


그런 "토론의 장"이 이 자게판 아닌가요??


그런 토론의 장에서, 왜... 삐끔한 말만 달리면, 그렇게 "삭제".... 하시고 나가시나요?

( 자기 글에는 항상 "좋아요" "좋아요" 딸랑딸랑~~~ 그래야 하나요??  )




앞으로도 분명, 저는 이런 류의 글들을 또, 쓰게 될 겁니다.
비록 그 글로 인해 공감 또는 비난의 댓글이 무수히 달리더라도....


그렇게 서로에게 건의하고 제안하고 반대의 의견을 쓰고, 또 그 반대의 반대 의견을 쓰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달라질 수만 있다면요...


..........................
끝으로,

제가 이런 글들을 써서, 선장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립니다.

또, 우리 회원님들께도,
이런 어지러운 글들을 자꾸 쓴 점,,,, 사과드립니다.



Comment '4'
  • ?
    우럭도독 2020.03.23 21:19 SECRET

    "비밀글입니다."

  • ?
    결사 2020.03.23 22:19 SECRET

    "비밀글입니다."

  • ?
    평택독고다이 2020.03.28 12:06
    혹시 결사님 다른 까페 릴링님 안신가요?
  • ?
    결사 2020.03.28 16:03
    ㅎ 아닙니다.
    저는 이 어부지리가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해서, 메뉴 등이 비교적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여기서만 글을 쓰고,,,, 다른 카페/블로그 등은 출조를 위한 참고용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 카페에도 저 같은 놈(?? "분")이 있나 보죠?? ㅎㅎ
    항상 고마운 바다에서 즐거운 낚시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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