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희한한 일을 당했습니다.
오늘.... 같이 낚시다니는 친구가 갑자기 전화를 해 와서, 9월에 쭈꾸미 낚시를 가자고 합니다.
그런데, 주꾸미 낚시의 예약은 이미 연초에 대부분 끝나는 건줄 알고 있었기에
큰 기대않고 인터넷을 뒤지고 다니다가,,,
H항의 모 선사 배에 좋은 물때에 2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 웬 횡재냐...
그런데,,, 잉???? 인터넷으로 예약 클릭이 안되네~..
에구...
그래서 선사에 전화를 합니다,,, 그 날에 예약이 가능한지 문의...
그런데...
이 무슨 희한한 답이 돌아옵니다.
"주꾸미철 황금물때에 예약하시려면, 다른 평일에 한번더 오시는 예약을 해야 가능합니다."
살다살다 1+1 도 아니고,,,, ㅋㅋㅋ "평일 끼워팔기"라....
기가막혀서 욕도 안나옵니다...
어쩌다 이런 선사까지 생겨났는지 ....
선장의 모난 심사를 조우님들이 잘 아시고 예약을 하지 않기
때문인가 생각합니다.
결사님, 포기하시고 다른 배를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