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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21:30

친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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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세상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너무나도 유명한 글 입니다.
신의가 사라진 이 시기에는 있지도 있을수도 없는 일이겠지만,
이기와 위선이 지배하는 현 시대에 소중한 글이라서 다시한번 이렇게 올려 봅니다.
물론, 우리 회원님들은 이러한 친구분들이 모두가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참으로 부럽습니다.

 

친구란 무엇인가.?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에 '피시아스'라는 사람이
억울한 일에 연루되어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왕은 만일 허락할 경우 선례가 될 뿐만 아니라
그가 멀리 도망간다면 국법과 질서를 흔들 수 있으므로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피시아스의 친구인 '다몬'이라는 사람이 왕을 찾아왔습니다.


"폐하! 제가 친구의 귀환을 보증하겠습니다.
그를 집으로 잠시 보내주십시오."


왕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만일 피시아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친구를 잘못 사귄 죄로 대신 교수형을 받겠습니다."
"너는 진심으로 피시아스를 믿느냐?"
"네. 폐하. 그는 제 친구입니다."


왕은 허락하는 조건으로 다몬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런데 약속했던 날이 되었는데도 피시아스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정오가 가까워지자 다몬은 교수대에 끌려 왔습니다.
사람들은 우정을 저버린 피시아스를 질책했습니다.


그러나 다몬이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제 친구 피시아스를 욕하지 마세요.
분명 사정이 있을 겁니다."

 

왕이 집행관에게 교수형 집행을 명령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멀리서 피시아스가 고함을 치며 달려왔습니다.


"폐하, 제가 돌아왔습니다. 다몬을 풀어주십시오."

두 사람은 서로 끌어안았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이들을 지켜보던 왕은 아름다운 그들의 우정에 감동하여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피시아스의 죄를 사면해주노라."

 

왕은 그 같은 명령을 내린 뒤 나직하게 혼잣말을 했습니다.


"내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이런 친구를
한 번 사귀어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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