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해무때문에 일찍오신 조사님들이 두시간이나 선착장에서 기다렸습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발만 동동거리며 기다리다 8시가 조금 넘어서야 출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늦게 출항한탓에 낚시대를 넣어보지만 주변 선박에서 한두마리 올리는걸 구경만 하고 저희배는 한마리도 올리질 못했습니다,,ㅡㅡ
대신 68센치 대광어 한마리에 광어 한마리로 만족을 했습니다
오후를 기대하며 점심을 먹고 더운 날씨에 모든 조사님들이 힘을 합쳐 한마리라도 올려보자는 마음으로 으샤으샤
드뎌 첫수가 올라왔습니다 조사님 네분을 모시고 오신 조사님이 오전내내 고개를 못들고 계시더니 다행스럽게도 이제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한마리가 올라오니 힘이 나고 저도 열심히 찾아다니며 총 8수를 올렸네요
오늘의 장원 87센치 농어를 올리신 젊은 조사님 감사합니다
팔힘이 다 빠지도록 끌어올려 주셔서 선장도 힘이나네요
오늘도 저희 남부수협2호를 이용해주신 모든 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