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열세분의 조사님을 모시고 출조에 나섰습니다.
어제는 잘 나오더니 오늘은 조금 주춤한 모습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러 포인트를 계속 옮겨다녀보았지만
좀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쭈꾸미들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때문에 선상의 분위기는 썩 좋지 못했지만 낚싯대를 거둔 후
조과를 살펴보니 어제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11월도 반이 지나가는 만큼 쭈꾸미가 잘 안나오는것이 시즌 끝물이라고 여겨질 수 있지만,
생각해보면 한창 잘 나와줄때에도 한번씩 지금처럼 뜸 할 때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쭈꾸미낚시가 끝나간다고 속단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최근 며칠간 갑오징어를 보기 힘들어진것은 사실입니다.
오늘도 남부수협2호를 이용해주신 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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