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갈치는 제주답게] 구룡호 이실장입니다.
6월 17일 조과 브리핑 시작합니다.
출조 전 준비를 위해~
- 항공시간대를 맞추기 위한 출항지
- 기본 조류흐름의 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조금사리물때
- 하루 중 조과의 연속성을 이해하기 위한 들물썰물시간대
- 집중 공략해야할 주력입질층
- 씨알급 갈치를 골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생미끼반응(갈치, 고등어, 삼치, 만세기 등) 여부
- 갈치 외에 선호하는 잡어 여부
위 내용을 보시고 아래 기본정보를 참고하셔서 출조에 임해주시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기본정보)
출항지 - 성산 종달리항
물때- 11물(사리끝물)
수온- 22.7도 내외
바람- 북동풍
파고 - 1.0내외
전체수심층 - 130미터권
주력입질층 - 70~80미터권
들물시작 - 저녁 9시경. 썰물시작 - 새벽 3시경
생미끼여부 - 잡어 반응 좋음
잡어- 방망이급 고등어 약간, 참다랑어, 가다랑어, 한치, 오징어 약간
(요약 설명)
13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원투쓰리..이판사판이었습니다.
첫포인트에서 어군도 좋고 다 좋은데 입질전무.
빠르게 이동.
두번째 포인트는 낱마리.
다시 이동.
세번째 포인트 풍이 이상이 생겨...다시 이동.
네번째 포인트에서 드디어 입질 폭발.
전원 씨알급으로 제법 잡고 입항했습니다.
이동하느라 마음 고생하신 회원님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으로 보는 구룡호 조행)을 참조하세요.
***구룡호 조황사진 촬영 원칙
인물사진은 낚시 도중에는 방해드리는 것을 가급적 피하기 위해 특별히 기념될만한 것 외는 사진촬영을 하지 않겠습니다.
쿨러는 가급적 손을 대지 않고 있는 그대로 촬영하겠습니다.
얼음은 출발전 계절에 따라 적정량만 넣어드립니다.
잡으신 갈치 전체를 신선하게 보관하시기 위해 물을 적당히 넣어 주시면서 수빙장하시길 귄해드립니다.
수빙시 바닷물은 맨위 상단 갈치가 살짝 잠길 정도로만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얼음이 부족하시면 사무장님께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보는 구룡호 조행)
오늘은 사생결단..이판사판..이런 덴쟝...뭐 이런 단어가 떠오르는 날입니다^^;
주의보 이후 기상예보로는 파도가 제법 있을 것으로 예보됬는데 막상나가 보니 바람 살랑살랑~~파고도 그닥 없이 낚시하기 좋았습니다.
1시간 30분 달려 예정했던 첫포인트 도착.
수온, 어군을 살펴보니 갈치가 물어줄 듯하여 풍을 놓고 기다렸으나 물흐름은 속된 말로 개판 오분전이고... 생명체 반응이 없습니다.
과감히 들물시작전 좀 더 좋은 곳을 찾아 8시경 이동 결정.
30분여 이동 두번째 포인트 도착.
그러나 마찬가지로 악악악~~물흐름 엉망. 갈치는 그저 낱마리.
겉물은 잘가는데 속물과 속도 차가 나다보니 입질을 받을수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세번째 이동. 이제서야 조금 물흐름이 안정이 되는 듯 했으나 풍이상으로 배가 한라산으로 갑니다.ㅋㅋ
이상을 느낀 선장님.
에라이~~니 죽고 내죽자.
다시 풍 걷어 네번째 포인트(배 방향만을 바꾼 30초 너부리입니다.ㅎㅎ)
이렇게 새벽 2시경 배가 바로서자 입질 폭발~~
여기 저기 쭉쭉 잘 올라옵니다.
일타 3~4피는 명함도 못내밉니다.
일타 7~8피, 10피가 연속으로 터지고~~씨알도 좋고
오늘은 네번씩 이동하느라 마음고생했다고 갈치가 쭉쭉 나와주내요.
3시간 남짓 끝날무렵까지 잘나와주어 기분좋게 입항했습니다.
다녀가신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구룡호만의 쉐프 사무장님의 선상요리)
식당에서 시켜드리는게 간단하지만 오시는 회원님들 식당밥보다는 갓지은 밥과 바다에서 또는 제주도에서 나는 특산물로 저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바쁘지 않으면 시즌때도 식당주문보다는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해드리겠습니다.
사무장님의 비법 갈치탕수육이 메인요리였습니다.
야참으로는 갓잡은 한치육회~~정말 맛있습니다.
제주 구룡호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ninedragon.kr/
제주 구룡호 예약문의: 이실장 010 2890 5744
구룡호는 [제주갈치는 제주답게] 제주 갈치의 흐름을 분석하고 오시는 분들께 최선을 다해 좋은 조과를 낼 수 있는 포인트 선정, 효율적인 낚시방법, 정보분석제공 시스템을 갖추어 즐거운 출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