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보고싶었던 광백이를 찾았습니다...
광백이 뿐만 아니라 광순이, 광수, 광자, 광필이, 광희도 함께 왔습니다...
어제 가려고 했다가 너울에 발목잡힌 그 확터진 곳에서 찾았습니다...
요놈들이 집나갔을 때하고 별반 크질 않았네요...
고생이 많았나 봅니다...
울타리안에서 많이 먹이고 살찌게 해야겠습니다...
다소 갈증이 풀린 하루였습니다...
놀래미는 퍼드러졌구요...
특히 놀래미는 섬에 핀 섬벚꽃처럼 흐드러졌는데 마음만 먹자면 많이 잡겠어요???
유의할 점...
바늘은 작아야 하며...
미끼도 작아야 하는데,,,
3인치 웜이나 갯지렁이를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럭도 자주 출몰합니다...
루어가 요놈들 잘 못잡는 것은 아무래도 수온에 의한 루어반응이 저조한 이유인 것 같구요...
광어가 나오면서 우럭의 활성도가 높아지면 뛰어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출조 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을 뵐지 기대됩니다...
예약저조로 황제낚시 될 것 같습니다...
광어들의 힘찬 요동 모습에 루어조사님의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 수온이기에 미끼나 바늘이 작은것이
효과적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애태우던 성문이 열렸으니 이젠 즐거운 출조길만 남았네요.
저는 바쁜일 관계로 5월중순부터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