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오늘 보스호 젊은이들로 그득~^^
좌를 봐도
우를 봐도
맘에 들어......^^
좌측은 초보집단
우측은 꾼들집단
구성도 맘에 들어....^^
첫포인트에서 뜬금없는 7짜 대광어 잡고
더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황경훈님.
걸핏하면 낚시대 놓고 딴짓이다
" 재수가 좋아 잡은거니까 그게 실력이다 생각지 말고 더 열심히 해요"
하지만 소용없다 ,
4명
2명 따로 예약하니 몰랐었는데 일행이 6분인 최준영님팀
흐~~미
이 팀은 더하다
얼마나 왔다갔다 하는지.....
조금하다 안 나오면 핸드폰가지고 만지작만지작~~
누가 고기 잡으면 하는척 했다가 이내다시 오락~~
세대가 다르니 놀이방식도 다른가부다 ^&^
그반면 배 우측 수현씨 일행을 비롯해 꾼들은
얼마나 진지하고 열심히 낚시를 하는지........
그런데
고기는 초보집단에만 물린다
8짜 7짜 6짜 깻잎 ...내 기막혀서...ㅎㅎ
울 선장님 신경쓰여 계속 배를 우측에 대보지만 또 초짜클럽에서 올린다^^
용왕님이 오늘은 일을 제대로 안하는 날이다.
그러다 기어코 사고를 치고 말았다
105cm 대광어!!!
1차로 선장님이 뜰채를 댔는데 뜰채가 똥가당~부러져 고기가 뜰채를 뒤집어 쓰고 다시 들어갔다
에구~~ 틀렸다.........했는데 고기가 안 떨어지고 다시 올라온다
문제는 부러진 뜰채속에 있는 광어를 어찌 떠야하나 ....고민했는데
뜰채는 온데간데 없고 허~~연 대광어만 올라와 품에 안긴다
기막혀 기막혀~~
이 고기는 기수님 고기로 태어난 운명이다!!!!!!
" 축하합니다 "
옆 조사님 축하의 말을 해보지만 기수님 영혼은 이미 육체이탈이다^^
초보집단땜에 우리 점심도 늦게 먹었어요
밥 먹고 잘까봐~~^^
그런데 이렇게 메다급 광어를 잡아주니 갑자기 머리 아팠던게 싸아악~ 없어졌지뭐예요^^
모든 꾼들의 로망인 메다급 대광어!!
이번엔 꾼들은 눈맛만 봤지만
조만간 손맛도 볼 수 있을겁니다
서운하게 생각말고 용왕님께 빌어보자구요!
" 아버지~~ 저도 메다대광어 잡게 해주세요 핑크색 웜이예요~~"
인천 연안부두 보스호
010-4074-2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