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안개가 너무 많이 끼여서 나간다 못나간다 하다 9시쯤 저시정 주의보가 해제되어
먼바다 가기에 날씨는 안좋고 시간도 애매해서 농어로 변경하여 농어박살을 하러 출항하였습니다.
비도 많이오고 바람도 많이불고 아주 날씨가 이래저래 너무 안좋았습니다.
기다리다 지쳐 4분 조사님은 출조를 포기 하셨지만 나머지 조사님들은 12시 까지라도 기다리시겠다.....
그마음 가슴에 새기고.... 그래 손맛 보여드리자 라는 마음가짐으ㅡㅡ로 열심히 이리저리 돌아 다녔습니다.
조사님들 불평하나 없이 기다려주시고 안좋은 날씨에도 웃으시고 대물 나오기를 기대하며
열심히 낚시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싸이즈가 아쉬운 깔따구들만 나오다가 갑자기 비가 휘몰아치고 파도가 넘실넘실될때
히트!! 히트!! 드렉을 아주 강하게 차고 나갑니다. 아! 이건 따오기다 전투낚시의 보상인지
이런 열정을 아시는지 용왕님께서 8짜 따오기 2마리를 파바박 선물해 주셨습니다. 이런맛에 낚시하시는것 같습니다.
오늘 출조하신 조사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