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그냥 옆 사람 말고 잘 낚는 옆사람.
잘 낚아도 그냥 잘 낚는 사람 말고 누가 봐도 정말 잘 낚는 사람.
근데 그 사람들?
대충대충 가르쳐 줄 겁니다.(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전 경우 바르지 않으면 절대 안 가르쳐 줍니다.)
왜인 줄 아세요?
본인은 그렇게 낚기까지 수억 투자했거덩요.
근데 그 걸 날로 먹으려고요?
자존심은 개뿔. 대충 곁눈질로 배우려고 채비 따라하다 스냅감만 엉킬 수 있습니다.
더운날엔 시원한 냉커피, 추운날엔 따뜻한 즉석스프라도 대접해 가며 알려달라 해보세요.
아마 자세하게 가르쳐 줄 겁니다.
오늘도 전 400마리 낚을 동안 음료수 하나 대접하지 않으면서 알려달라고 하던 부부조사.
결국은 둘이 합쳐 50마리 낚고 갔습니다.
네, 저는 사악한 놈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