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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반]
2007.07.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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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지리
조회 수 584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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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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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2007.07.24 10:37
    위여름철에관련 을클릭하니 여밭채비와 낚시요령만 나와있고 어초나 침선에대한이야기는 없군요.제가 선배님들께 도움을 요청하는것은 여밭이아닌 어초침선낚시에대한 채비와 낚시요령 과 먹이쓰는요령입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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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야조사(晝夜釣思) 2007.07.24 19:32
    다른 분의 고견이 없어 열심히님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간단히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적당한 해수온의 시기가 지나니, 얕은 곳일수록 해수온이 높이져 산소
    용잔량이 적은 관계로 대체로 늦봄에 들어왔던 큰 우럭들은 다시금 외해로 빠져
    나가는 시기입니다.
    이들은 어초지역은 대개 30~40m의 근해라 잘 머물지 않고 좀 더 깊은 곳의 침선
    쪽으로 몰렸다가 시월경 다시 근해 여밭이나 어초지역으로 몰려들지요.

    그래서 배들도 이들을 쫒아 멀리 나가는 실정입니다.
    먼바다의 우럭들은 수온이 내려간 겨울철보다는 탐식과 먹성이 훨씬 강하지만
    봄,가을의 게걸스런때와는 좀 덜한 탐식이니 미끼는 미꾸라지와 같은 사이즈인
    10cm정도의 오징어채나 꼴뚜기를 사용하시고 바늘은 24~26호 사이에서 사용
    하시는 것도 무방합니다.

    채비는 침선채비라고 한다면 봉돌에서 50cm정도에 아랫단을 주시고 그 위 1m
    에 상단을 주시는 2단채비면 무난합니다.

    대구낚시처럼 봉돌 가까이 아랫단을 주면 침선에 접근시 그만큼 바늘 손실이
    많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침선에 접근도 하기전에 미끼의 바늘이 걸려 손실되었다면 침선위에서 부터
    시작되는 입질을 받을 수 없겠고, 또 침선이 끝나는 에지부분의 군집찬스를
    놓칠 수 있기에 이때는 아랫단의 높이를 높이고 선장의 요구에서 보다 약간
    더 높여 포인트를 지나갈때까지 올올히 기다리는 분이 조황에 있어서 훨씬
    유리한 면이 많더군요.

    물심이 빠른 사리때라면 더욱 선장의 올려달라는 멘트에 즉각 반응해야합니다.
    빠른 조류를 피해 바닥에 바짝 붙어있거나 에지부분(침선의 반대편 끝 경계부분)
    에 많이 몰려있기가 십상이니 떨어트리면 더 않됩니다.

    우럭은 바늘이 걸려 터트릴때 나는 줄의 괴음이나 봉돌의 급동에 놀라 즉반하며
    숨어 버리기에 아예 더 높이 들어 떨어트리지 않는게 상책이지요.

    미끼는 다시 말씀 드리자면 이것 저것 다양하게 준비해 가셔서, 사람이 삼복엔
    멍멍탕, 삼계탕, 비올땐 칼국수 종류, 아침엔 주로 밥(큰 어른들이 주로 밥을
    먹지요) 이렇듯... 수시로 변하는 우럭의 입맛에 맞는 것으로 즉시 즉시 대처하
    는 운용술이 같은배를 타고도 많이 잡고 못잡고 하는 차이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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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야조사(晝夜釣思) 2007.07.24 19:37
    어부지리님께서 바쁘실텐데 언젠가? 올렸던 글들을 정리해 주셨군요.
    저도 이 글을 보고 ㅎㅎ.... 아닌데.... 하는 내용들이 좀 있습니다.
    조사님들께서 졸서를 그냥 참고만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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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2007.07.24 20:02
    대단히 고맙습니다 주야조사님의 언제나 친절하시고 여러 조사님들을 위해 바뿌신중에도 꼭 이렇게 답변을주시니 더더욱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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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K박조사 2007.07.25 11:56
    또 좋은거 배웠읍니다.
    열정식지안도록 계속올려주세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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