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는 우리들에게 친숙 합니다.
낚시를 즐기는데 크게 위험한 것이 없기 때문에 남녀노소 어린아이까지 누구나 즐길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 가자미 종류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가자미목을 한번 나열해 보겠습니다)
넙치.넙치가자미.목탁가자미.별목탁가자미.참가자미.찰가자미.용가자미.범가자미.
물가자미.돌가자미.점가자미.도다리.강도다리.동백가자미.노랑가자미.각시가자미.문치가자미.층거리가자미등 20여종이 있다고 합니다.
가자미와 넙치(광어)의 분류법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고기를 서로 마주놓고 볼 때
눈이 왼쪽으로 쏠린 것은 넙치(광어).오른쪽으로 쏠린 것은 가자미로 가장 쉽게 분류 할 수 있습니다.
가자미낚시는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거의 년중 낚시라 볼 수 있습니다.
동해 중.남부에서는 거의 일년을 낚시 할 수 있고.남해 동.서부에서는 3월에서7월초.그리고9월에서12월까지.서해에는 4월말에11월초까지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어종의 회유가 바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어종이 잘 잡일지는 결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서해에는 사리때를 피한 11~4물때가 좋습니다.
동해는 물때에 거의 상관하지 않습니다. 어구가자미의 경우 1월초부터 시작 되었는데.초기에는 수심이 100m 이상의 깊은 수심에서 잡았는데.지금은 수심이 40~50m
정도에서 올라왔습니다. 1월29일의 경우 수심이 100m 이상권에서는 대구가 올라왔고 혹 가자미는 25cm가 넘는것이 올라 왔습니다.(두~세마리)
가자미낚시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것은 깊은 수심의 경우 100호 쇠추가 바닥에 쿵쿵 그래도 괜찬았는데.수심이 얕는 곳에서는 쇠추가 바닥을 치는 소리에 가자미들이 스트레스에 의하여 흩어 진다고 합니다.
해서 첫 입수에 줄을 태우지 못하면.두번째 입수는 입질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주변 어민들의 생계로 인해 정치망으로 가자미 포인트를 싹쓸이(보통 한번 조업에5~10ton) 해서 그 상황은 더욱 심각 하다고 합니다.
낚시방법은 가자미는 탐식가지만 몹시 미련하므로 10~20m 밖에서 먹이를 발견해도 단숨에 달려오지 않고 조금씩 슬금슬금 다가오다가 먹이가 1~2m 사정권 내에
들어와야만 왈칵 달려드는 습성이 있으므로 이때 집중하여 한꺼번에 줄을 태워야 합니다.
보통 낚시인들은 10단카드 채비(자작채비도 관계없읍니다)를 쓰기 때문에 한번 입질이 오면 열기낙시 반대로 줄을 조금 풀어주면 투둑.또 조금 풀어주면 투둑~~
게속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에 느낌이 없으면 아주 천천이 저속 릴링을 하면 가자미는 줄줄이...배는 햐얗고 등은 시커먼 놈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미끼는 오징어채 가로5mm 새로3~5cm정도.청갯지렁이..두가지 정도가 무난 합니다. 다만 오징어의 경우 미끼를 자주교환하지 않아도 되지만 청갯지렁이의 경우 매번 교채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지만 입질은 굉장히 빠름니다.
이번 감성킬러님과 동행 하였습니다. (채비 비교)
킬러님은 210cm로드에 단차20cm의 자작10단채비.바늘은17호.저는 330cm로드에 열기15단채비.미끼는 공용 청갯지렁이.....저는 낚시도중 줄엉킴으로 인해 채비손실
로 자작채비로 전환 단차20cm.10단.바늘은 세이코16호. 바로 줄을 태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게에서 파는 열기채비 보다 자작채비가 더 효율적이 였습니다.
자작채비라면 단차17에12단이나.15단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동해 어구가자미 낚시는 4월말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한번쯤은 가족낚시로 해보심도 좋을듯 힙니다.
참 쉬운 낚시인 듯 하면서도 자신만의 노하우를 하나쯤은 가지고들 계시고...^^*
계절별 낚시는 그 풍부한 개체수가 장점이죠.
꽝을 칠 염려가 없다는 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미덕이란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시기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같습니다.
누구나 대박을 꿈꾸지만 바다 상황이 늘 그렇지는 못하니까요.
오랜만의 동해 여행~~즐거웠습니다.
주신 글도 잘 읽고 갑니다.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