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밤, 낮 기온 편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다름이 아니오나 어제 감싱이 선상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1호 막대찌로 낚수를 하다가

물이 점차 또랑물 수준의 물빨이 있어 2호...3호...

심지어 5호 찌 까지 써봤으나 별 소용이 없더군요.........

여기서 고수님들 노하우를 가르쳐 주십시요..

첫째.... 막대찌와 수중찌.....는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전 어제 1호..만 수중찌를 사용하였고....2호부터는 순간 수중을

사용 했습니다..

둘째....3호찌 이상 정도의 부력에 순강수중이라면

     막대찌는 흘러가는 상황에 수중찌(순간수중)은 막대찌보다

    선행이 늦지 않을까요?  

   빠른 조류에 막대찌가 먼저 흘러가고 수중찌는 무게로 인하여

  막대찌보다 선행이 늦지 않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고수님들은 어떤 채비를 사용하시나요.....?????

세째.....  빠른 조류상황에서  1호나    5호나   원줄을 잡으니 막대찌가

  쏙.......내려가버리는데   어떻게 원줄 관리를 하시남요.............

  고수님들의 오랜 노하우를 다 배울수는 없지만  궁금함이 있어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항상 어복 가득하시고.......웃음 가득한 한해 되십시요.........



Comment '6'
  • profile
    민평기 2010.09.25 11:47
    잘 아는 분한테 이런 말씀을 드리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흘림찌낚시의 바탕은 찌가 흘러가면서 포인트를 탐색하는 게 기본입니다만
    필수 전제 조건은 채비가 정렬되는 것에 있습니다.

    채비는 찌보다 선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조류가 복잡하여 뒷쪽에 있다해도
    상관이 없습니다.(정렬만 되어 흘러가고 있다면)

    찌가 너무 빠르다 하여 뒷줄을 잡아주게 되면
    당연히 그 순간 찌도 가라앉고 채비도 뜹니다.
    뒷줄견제를 하는 이유는 채비의 이동시간을 조절하기도 하고,
    포인트에 잘 들어가게 방향을 조절하려는 목적이기도 하고,
    미끼에 움직임을 주기도 하고, 채비 재정렬을 하는 데 있습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해야하고
    결국은 다시 팽팽한 정렬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해야지만
    미끼가 원하는 수심층을 흘러가게 됩니다.

    조류가 아무리 빨라도 채비(찌)를 태워 흘려보내야만 낚시가 됩니다.
    인위적으로 잡아주면 찌가 잠기고 채비는 떠버리니까요.

    너무 훌쩍 지나가 버리는 환경이라면
    흘림찌낚시가 안되는 환경이라고 생각되구요~~
  • ?
    감성킬러 2010.09.25 15:17
    또랑물 수준이었다면 낚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맞습니다.
    미끼 선행이고 뭐고 줄풀기 바빴을 거구요.
    어부지리님의 말씀대로 뒷줄을 잡아 강제로 미끼를 선행시키려 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럴 때는 차라리 찌없이 수중찌만으로 '끝보기'식의 낚시가 유리할 것 같네요.
    뻘물이 심하게 일어난 상황이면 그나마 입질 받기는 어려웠으리라 생각되는데, 결과가 궁금하네요. 좀 잡으셨나요?
  • ?
    안뜯은뜰채 2010.09.25 16:47
    평기님....킬러님 감사 합니다..............

    항상 어복 가득하세요.........

    ㅋㅋ 조황요??? 물 잠시 주춤거릴때 입질 두.서너번 받았슴다........

    참 이때 참돔 잠수찌 채비하면 어떨까요??? (만구 지생각)
  • ?
    뿡시리 2010.09.25 21:18
    물이 도랑물처럼 내려갈때는 아무리 부력이높은찌를 쓰더라도 채비정렬을한다는건 불가능한일입니다.
    저도초보지만 다른분들 경우는 감성킬러님 말씀대로 수중찌만으로 승부를 거는 경우를 많이봤습니다.어떤경우엔 수중봉돌5호까지 다는경우도 잇었구요
    구멍찌나 막대찌가 채비정렬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낚시대끝의 감각으로만 낚시에 집중하는거죠
    조류가 쎌떄는 고기들도 바닥의 여에 의존해서 은신할꺼같구요
    잠수찌채비도 좋은방법인거같습니다
    다만 무거운 조개봉돌을 목줄에 많이 매달아주셔야 채비정렬에 편할꺼같구
    조류의 세기에따라 조개봉돌만 추가하거나 떼버리면 채비운용에 좋을꺼같습니다.

  • ?
    감성킬러 2010.09.26 11:13
    안뜯은뜰채님~ 물이 주춤거릴 때 입질을 받으셨다니 그나마 다행인가요?
    뿡시리님의 말씀이 있었지만, 참고로 제주 본류권 벵에돔 낚시의 기법도 잠길찌와 비슷합니다.
    고부력 반유동 채비의 찌매듭을 4~5m 수심에 맞추어 놓고, 수중찌는 더 무거운 걸 써서 찌까지 조류를 태우는 방법이죠.
    입질은 물론 초릿대 끝이나 원줄을 가져가는 '체감쇼크'에 의존합니다.
    제주는 본류권이라도 서해처럼 뻘물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인데, 물빛이 흙탕물이면 괜히 고생만 할 것 같네요.
    감성돔도 지역에 맞는 물때를 노리심이~~~^^*
  • ?
    안뜯은뜰채 2010.09.27 08:34
    뿡님..............킬러님 다시한번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어복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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