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는 전동릴 기종에 따라 전기의 소비량이 크게
다릅니다.(주관적인 측정이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서해안 침선 낚시로 전동릴 기종별 1일, 수심 약70m에서
실 소비전력으로는
1. 시마노 3000h, 이카스페이셜, bm-3000, 다이와 500FE,
500S, 시보그400시리즈 - 약 2A(암페어)
2. 시마노 4000HP - 약 3A
3. 다이와 300MT, 500MT - 약 4A
4. 소,대청도와 갈치낚시 - 1~3항의 약1.2~1.5배
모든 배터리의 수명은 전동릴의 출력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이는 배터리의 방전에 관계되며 방전을 세게 할수록
수명은 비례하여 줄어듭니다.
시마노 BM3000과 다이와 500MT에 똑같은 배터리를
사용할 때 BM3000을 200회 사용하면 500MT는 대략 100회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름 추측해 보면 시마노는 모터를 스플에 내장하여
동력 전달을 간결하게 하여 효율이 높고, 다이와는 모터와 스플이
분리되어 벨트 등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효율이 떨어
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MT시리즈는 변속 장치와 500FT, Z500FT는 전동 클러치 때문에
특히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납 배터리는 기종에 따라 7.2~9.6A 정도면 충분하며, 좀 더 오래
사용하고자 한다면 보다 큰 용량이 유리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정 이상의 용량이 되어야 안전한 방전이
되므로 실 사용량의 약 2배 이상의 용량이 필요합니다.
고 방전(10C 이상) 폴리머 배터리는 실 사용량에 0.5~1A 정도
여분의 용량이면 수명에 안전한 방전이 됩니다.
중고 배터리의 벼룩은 거래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용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내부 저항 값을 측정해 봐야 알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동력전달이 되는걸로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