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소품도 넣고 빗물이나 바닷물이 들어올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서 잘 쓰고 있는데요~
문득~,, FF 쿨백의 정확한 사양이나 용도가 궁금해집니다.
혹시나 쿨백에 얼음을 넣고 음료수를 넣으면
쿨러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건가요??
보냉력을 갖췄다고 보기엔 뭔가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글짜대로라면 뭔가 역할을 해줄것만 같고...
간편하게 어디갈때 아이스박스를 대신해서
쓸 수 있을만큼의 효과를 줄까요??
직접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갑자기 왜 FF 쿨백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제품을 구입해 쓰면서도 방수만 제대로 된다면
모든걸 용서하마~,,,라며 그냥 쓰고 있습니다. ㅡ,.ㅡ
알려주세요~
프롤로그님께서 FF쿨백을 쓰고 계시는 군요~~^^*
쿨백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예는 맥주 판촉 행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식혀 놓은 맥주를 판촉용 쿨백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 꽤 오랜 시간동안 시원함이 유지되죠.
낚시에 쓰이는 쿨러의 보냉력엔 비할바 아니지만, 쿨백 역시 '보냉'이 목적인 게 맞습니다. 겨울철엔 같은 원리로 핫백으로 쓰기도 하구요.
낚시에 쓰이는 쿨백을 저는 조금 다른 용도로 활용했습니다.
원도권 갯바위 출조가 잡혔을 때 짐의 대부분은 식량 보다는 밑밥이었습니다.
(사람 먹는 것 보다 고기 먹는 걸 더 챙겨야 하는 불쌍한 낚시인 셈인가요? ㅋㅋ)
다음날 쓸 밑밥은 쿨러에, 당일 쓸 밑밥은 쿨백에 보관하면 해동 시간이 얼추 맞아 떨어지더 군요.
선상에서 쓰는 쿨백의 활용은 '방수' 기능과 하드케이스 뚜껑을 채택, 내부 내용물 보호(주로 전동릴)에 대부분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지만, 프롤로그님의 생각대로 간이 쿨러로 잠깐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늘 즐낚 이어가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