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선상 낚시를 배울때만 해도 장구통릴을 사용 했던 것같은데 벌써 낚시 가방에는 전동릴이 4개나 된다.
하지만 그동안 사용하던 다이와 시보그 400FBe와 다이와 타나컴 500Fe는 별로 사용을 안한다.
재작년 여름에 구입한 일제 료비사의 VS-500AT-S라는 모델을 사용하면서 부터는 다이와 릴은 항상 보조릴로만 가방속에서 잠을 자고있다.
물론 칼치 낚시 갈때 한두번 다이와 릴을 사용 해본 기억 밖에는 없다.
전동릴 수리가 직업이다보니 릴들의 특성을 잘 알아서이기도 하지만 실전에서 아주 강한 릴이기때문에 소개를 드립니다.
생산 한지는 10년이 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국내에서는 중고를 구입하기 어려워 일본 옥션에서 깨끗한 것으로 비딩하여 구입한 릴이다.
좋아하는 낚시가 대구낚시이다.
무게(자중)는 440g의 아주 작은 릴이다. 이릴로 4호합사를 감고 대구 낚시를 다닌다.
7~80이 넘는 대구를 거뜬하게 릴링을한다.
우럭 낚시를 갈때는 5호합사를 감고,루어낚시를 갈때는 2호합사를 감고 에깅과 주꾸미 낚시까지 한다.(그래서 작년에 1개를 더 구입하였다)
가벼워 저킹하기도 좋고 루어대에 걸어도 큰 무게감 없이 잘 사용할 수있어 만능으로 사용하고있다.
모델이 두가지로 VS-500AT-S가 있고 SS-500AT-S가 있는데 VS는 일본 생산품이고 SS는 한국에서 생산되어
일본에서 팔린 모델이다.
단, 너무오래되어 누름버튼이 달아 구멍이 난다는점과 코드가 별매로 구입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동급의 시마노
400C나 다이와 150S보다 조력이 한수 위로 고장도 없고 참 괜찮은 릴이라 생각된다.
몇년전부터는 국내 은성사에서 기술도입하여 같은 모델을 생산 판매하였는데 올4월부터는 개량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한다.
오리지널 료비 제품은 사용을 않해봐서 잘 모르지만 은성사의 500LB는 몇가지 소소한 문제만 (수심체크버튼조작의 편의성 ,접합부 마무리등) 보완 한다면, 어지간한 선상 낚시는 모두 소화하리라 생각 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가벼운 무게, 손쉬운 브레이크등 아주 괞찮은 전동릴이라 아주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죠.
몰랐던 정보를 알 수 있게해 주셔서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