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초반에 버튼을 누르고 레버를 당기던 것이 그냥 레버만 올리면 작동되는 전동릴에서 이제는 작고 가벼운
쪽으로의 진화를 거듭하고있는 것이다.
7~8백g에서 600g대로 중심축이 바뀌면서 디자인도 장구통 타입에서 프로로우파일형으로 변화하고있는 것이다.
작년 초에 시마노에서 작은 프로로우파일형의 전동릴이 출시 되었을때 과연 3000시리즈에서 볼수있는 파워가
나올까하는 의구심이 있었다.
그모델(포스마스터 800/1000MK)이 할수있는 것이 고작 에깅이나 일반 루어낚시정도이겠지 했던 상상은 시마노사의 동영상을 보고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1m에 가까운 부시리 낚시에 포스마스터 1000MK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3000시리즈에 사용하던 모터를 1000시리즈에 탑재하면서 그파워의 이동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물론 전동릴에서 모터가 좋다고 파워가 현격하게 나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큰모터일 수록 파워의 여유로움이 있다는 것을 부인 할 수는 없다.
시마노사의 전동릴의 명기인 3000H 를보면 2004년도 출시해 2009년 단종된 모델이다.
고장도 적고 큰 말썽없이 오랜 세월을 우리의 선상에서 그빛을 발하고있는 명품모델이다.
가장흔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도 오랜세월을 고장없이 사용하는이가 가장 많은 모델인데 아쉽게도 2009년을 마지막으로 우리의 곁을 떠난 모델이다.
후속 모델을 기다린이들이 많았지만 그후속 모델은 보이지않고 2년이 지난 작년에 포스마스터 800과 1000에 무적3000시리즈 모터를 탑재하여 시험적(?)으로 선보였다.
1년간의 시장의 판도를 본후에 드디어 개량형인 포스마스터 1000MK/HD라는 모델이 탄생 됐다.
물론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포스마스터3000MK와 플레이즈 800/1000,그리고 보급형모델 플레미오까지...
포스마스터 1000MK/HD는 소비자가 71,000앤이므로 한화로 90만원대 초반일 것이고, 플레이즈는 60만원대 후반으로 추정되며,플레미오는 5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예상된다.
보다 작은 자중의 모델을 추구하는 현대낚시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600g대의 작은 전동릴의 출현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국내 은성사에서도 500시리즈와 300시리즈를 새롭게 개선하여 올봄부터 출하 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500시리즈는 일본의 료비사의 SS-500AT-S와 같은 모델로 료비사의 릴은 반자동이던 것을 은성사가 자체 개발하여
완전자동화로 변화한모델이고 300시리즈는 액정판이 없는 프로 로우파일형의 전동릴로 루어낚시하기에 알맞는 모델인데 출시초기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을 이번에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출시된다하니 루어낚시를 좋아하는 우리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없다.
이모델들은 동급의 시마노(400/600시리즈)나 다이와(150/270)전동릴보다 파워가 월등하게 좋아 500시리즈는 대구지깅도 가능한 모델이다.
300시리즈로는 참돔낚시와 광어루어,그리고 에깅낚시까지 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