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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관련]
2014.04.26 17:22

전동릴 업그레이드요

일산전갈
조회 수 7907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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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십니까 다들 안녕하시지 못할것같네요
세월호 참사땜시 온 국민이 안녕하시지 못하요ㅠㅠ
다름이 아니오라 국민전동릴 기존시마노3000H에서
사양이 업그레이드 된 시마노bm3000을 구입하려 하는데
가격이 재각각 이네요  85ㅡ130까지 있던데 싸게살수있는
방법 없을까요?그리고 저속릴링이 가능한전동릴은 어떤게
있는지도요 갈치 주종으로 쓸려고합니다  고수님들에 답변 부탁
드릴게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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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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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릴 2014.04.27 12:11
    만약 위 가격에 1/2가격도 안되는 갈치만을 위한 전동릴이 있다면
    구매 하시겠어요?
    테스트도 마쳤는데...조금있으면 갈치만을 위한 최적의 릴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갈치만을 위한 최적의 릴이란
    요즘같은 갈치 산란초기와 입질이 까다로울때
    저속모드에서 (1~2단) 분당 3m전후의 권상속도로 꾸준히 유영층을 탐색할수있고
    여러마리가 물려 있어도 힘있게 올라오는 릴이라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아마 다음주 f-tv촬영때 그동안 준비했던 갈치전용 낚시대와 릴을 직접 시연하려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시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신제품이 출시전이니
    가격과 국산.수입산의 관점을 떠난다면 현재로선 bm3000이 최적의 릴이라 생각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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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전갈 2014.04.27 14:14
    전동릴님 반값에 구매할수 있다면 기달려야줘
    언제쯤 시판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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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릴 2014.04.27 14:40
    아마 갈치시즌전인 6월중 7월전에는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
  • profile
    감성킬러 2014.04.28 11:05
    일산전갈님~
    우럭낚시나 기타 다른 장르의 낚시와 겸용으로 쓰려면 부담스러운 기종입니다만,
    갈치낚시 전용으로 쓸 생각이시라면, 3000번 보다는 4000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시마노 기준, 다이와 기준으로는 750)
    연간 갈치낚시 출조 횟수가 얼마 되지 않는다면, 자동 저속 릴링 등 갈치낚시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동릴 기종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별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는 걸 <어부지리>의 댓글로도 알 수 있는데, 갈치낚시를 할 때 전동릴에 걸리는 부하의 양을 감안하면 '내구성'은 반드시 따져보고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BM4000(신형, 구형 모두 상관없습니다.)이나 레오브리츠 750MT(시보그 750MT의 단종 후 모델)가 갈치낚시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수동 릴링으로 후킹하는 방법을 자주 쓰기 때문에 후자가 더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이와 전동릴이 가지고 있는 장점 중 하나인 부드러운 수동 릴링이 한층 돋보이기 때문입니다.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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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전갈 2014.04.28 13:52
    감킬님 세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꾸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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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래 2014.04.29 11:48
    깊은 수심에서 갈치낚시를 하지 않을 바에는 굳이 큰 사양의 릴이 필요없습니다.
    다이와 400, 시마노 2000 사양으로도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지금 시기에도 아주 먼바다로 갈치낚시를 떠나시는데, 어부에게라면 몰라도 낚시꾼에게 과연 권장될 일인가에
    의문을 갖습니다. 저는 500 처분하고 400으로만 씁니다. 가벼워서 좋습니다.
    댓글
  • profile
    감성킬러 2014.04.29 12:03
    도래님과는 갈치낚시 방법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빠르게 핸들을 서너 바퀴 돌려 후킹을 시도하는 방법과 첫 입질은 수동으로 후킹시키는 방법을 주로 쓰는 저는....
    작은 사양의 전동릴 몇 개를 해먹었습니다.
    베어링과 기어가 버텨내질 못하더군요.
    갈치낚시가 '갈치를 잡아내는 재미'로 정의되는 장르가 맞다면 제 낚시 방법을 포기할 생각이 별로 없네요.
    그래서 저는 큰 사양의 전동릴을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치대에 낚싯대를 꽂아 놓고 하는 갈치낚시에서 '가볍다'는 점은 장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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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전갈 2014.04.29 13:14
    그럼 저속 릴링이 가능한 전동릴 기종은 어떤게 있나요?
    댓글
  • profile
    감성킬러 2014.04.29 14:07
    3000H의 저속 릴링이 빠르다고 느끼시는 것 같네요.
    1단에서 속도를 늦추려면 장갑을 낀 엄지 손가락으로 회전하는 스풀을 눌러 부하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있고(시마노 전동릴은 이게 용이하지 않습니다만...), 스타드랙을 풀어 드랙력을 줄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도 빠르다고 느끼신다면 상위 기종 외에는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
  • ?
    일산전갈 2014.04.29 14:19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낚시가서 한번시도해보고 나서
    구입 다시 함 생각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감킬님 꾸벅
    댓글
  • profile
    감성킬러 2014.04.29 14:33
    일산전갈님이 원하시는 답에 가깝게 접근했나 보네요.ㅎ
    3000H라는 기종을 '국민전동릴'로 표현하셨는데, 저 역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시 당시의 착한 가격을 감안하면 앞으로 이만한 전동릴이 또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기종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갈치가 입질했을 때 수동 후킹을 통해 초릿대가 수면으로 고꾸라지듯 쳐박히는 '눈맛'을 갈치낚시의 백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구성이 좋은 전동릴을 선호하게 된 거구요.
    많이 잡으면 잡을수록 물론 기분은 좋아집니다만, 낚시 자체의 '재미'라는 관점에서는 '어떻게 잡느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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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래 2014.04.29 15:42
    저속기능을 말씀하셨는데 3000H 이상이면 거기서 거기라는 것이 저희 여러 회원들의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릴을 사용하기에 그에 대한 장단점을 늘 얘기를 하죠.
    결론은 "저속 감기가 가능한 릴이면 OK!. 16호 경심이 85m 이상 감기면 good!"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릴의 성능은 거의가 3000H 이상이므로 선택에 어려움은 없으시리라 봅니다.
    낚시를 거듭할수록 저속외 복잡한 기능(고가 릴 사양)은 우럭, 갈치낚시에는 필요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제 답은 위에서 처럼 400과 2000이라는 것입니다.
    3000H가 많이 쓰이기는 하지만 "국민 전동릴"이라는 견해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1월~5월전 출조에서 거의 배신감을 느낄 정도(?)의 조황을 여러 차례 보았기에
    이 시기에는 갈치출조를 하지 않습니다. 이 점을 전제합니다. 이 시기에의 출조는 취미를 넘는 것이라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굳이 이 시기에도 출조하신다면 감킬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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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릴 2014.04.29 15:54
    2년 노력끝에 지금 사이즈보다 약간 작은 또는 동일한 크기의 갈치만을 위한 갈치전용 전동릴이 곧 나오구요..

    내구성 테스트만 끝나면 시장에서 만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7000 HM (sv나 tm과 다른 기종입니다)기종또한 갈치낚시에 적합하도록 프로그램과 모터를 수정한 최신기종입니다.

    릴링(권상속도/힘)만큼은 최고라 생각합니다.
    릴의 권상속도가 갈치낚시에서 아주 중요한 작용(조과차이)을 하므로
    제가 2년간 20회이상 테스트출조 본사방문 및 비교분석 10회정도를 통해서 만들어진 릴이니 만큼
    다른낚시장비보다 애정이 많이 가는 전동릴이 나온다고 저는 믿으며
    갈치낚시를 좋아하는분들이라면 한번쯤 고개를 끄덕하시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제품리뷰를 올리까하다 너무 상업홍보적인것 같아 릴링의 중요성이 궁금하신분은 쪽지로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갈치낚시에서 권상속도거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 profile
    감성킬러 2014.04.29 16:02
    갈치낚시에 적합한 전동릴 하나를 놓고도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네요. 그게 맞다고 봅니다.
    각 기종별 저속 릴링 속도에 대해서는 도래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권상 속도가 조과 차이를 결정한다는 전동릴님의 의견은 좀 더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속 릴링을 아예 쓰지 않는 낚시 방법과의 비교치가 있는지 궁금해서인데, 제품 리뷰는 바낚스 코너에 올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재미삼아 드리는 제안입니다만, 도래님,전동릴님과 각자가 선호하는 전동릴로 갈치낚시 배틀(?)을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각자의 낚시 방법에 따른 전동릴의 적용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댓글
  • profile
    전동릴 2014.04.29 16:22
    그리고 4월말 5월초 한번의 대박조황이 생길때가 있습니다,
    시즌이 빨리 시작되는게 아니라 반짝조황이 올라올떄가 있습니다.

    이는 수온의 변화인데 완연한 여름으로 진입전 샛바랑이 한번 (황사바람)불면 안개걷히듯
    조황은 큰폭으로 들쭉날쭉하다 6월중후반부터 조황이 안정되기 시작합니다.

    짧게 말씀드리면 바다는 수온이 육지와다르게 2~3개월 늦습니다.
    4월이 가장 낮은 수온이지않나 생각합니다.(국립수산원자료검색)
    차가워진 수온에 17~18도에서는 입질을 안하다 19도를 넘어서면서 갈치가 입질을 갑자기 왕성하게 하는 시기가 지금입니다.
    이때 폭팔적인 조황이 올라오다가 봄철 바람이 터지면 올라왔던 수온이 소폭으로 떨어지면고
    산란을 시작하는 5월말 6월이 되면 입질이 소강을 보이기도 하니
    유의하시고 출조길에 오르시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
  • profile
    전동릴 2014.04.29 16:22
    아 감킬님 저 그런거 좋아해요^^ 토론같은거요.
    제 사비로 예전에 광명KTX회의실을 빌리고(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약사신협 강당을 빌려 전반적인 낚시토론도 진행했던적 있습니다...

    언제 어부지리에 필력이있으신분들 주야조사님을 비롯 여러분이 필요하시다면
    저의 연구소(잠실)에 자리를 한번 마련할테니 시간 함 맞춰바요..서로 상견례도 하시고...
    댓글
  • profile
    감성킬러 2014.04.29 16:25
    ㅋㅋ. 전동릴님~ 저는 낚시인들끼리 육지에서 만나는 걸 무척 꺼려합니다.
    취미로 만난 인간관계의 자질구레한 사고(?)는 죄다 육상에서 터지더라는 경험 때문에, 낚시인들은 only 바다에서 만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만나시죠?^^*
    댓글
  • profile
    전동릴 2014.04.29 16:27
    그리고 감성킬러님 낚시에서 정석은 없다지만 갈치낚시에서 릴링의(전동릴)중요성은
    바낙스코너 제가 올린 66~68번의 글을 보시면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나옵니다.^^ 너무 글이 길어서...올리기가...좀..
    저의 소견은 그렇습니다.

    글을 올리는데 댓글이 올라와서^^

    그래요 바다에서 뵈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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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래 2014.04.29 16:53
    바다에서 보면 글에서 보는거랑 많이 다르고 반가움이 앞서겠네요.
    늙어가는 주제에 배틀이랑은 웃기는 일일 것 같지만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감성킬러님이 타시는 배는 제가 타지않는 배라서 쉽지는 않겠지만 궁금하기는 합니다.
    댓글
  • ?
    까만봉다리 2014.04.29 17:18
    흥미로운 제안들입니다. ㅎㅎ

    낚시는 썰로 하는게 아니라 눈 과 몸으로 풀어가야 합니다.(썰은 전문가 죤에서 할 일 입니다만.)
    바다에서 온리 ~~~ 추천 꾹!!!
    댓글
  • profile
    감성킬러 2014.04.29 17:50
    네. 도래님~
    도래님이 즐겨 타시는 배라면 제게는 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배틀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주제가 재미있어서 흥미가 더 배가 될 것 같네요.
    기회 봐서 따라 붙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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