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염분이 밤새 녹아들어 접착제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갈치낚시선이 대부분 사용하는 커피나 라면 끓이가 위한 큰 포트의
뜨거운 물을 받아 찬물을 섞은 후(악간 뜨겁다 할 정도)
접촉 부위에 부어 주시고 두 분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쉼게
분리되는 경험을 한 바 있습니다.
위의 감킬님이 자세히 말씀 드린 바와 같이 가이드 손상이 되질 않도록
유의하셔야 합니다.
더욱 빠지지 않으면 이런 상황에서 낚싯대를 배에 비치된 설겆이용 세제로
낚싯대를 세척한 후 물기를 완전 제거 한 다음,
두 분 모두 코팅 고무장갑을 사용하여 분리시키면
웬만하면 빠진다고 봅니다.
참고하시면 고맙겠습니다.
낚시하다보면 간단한 팁들이 있는데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그게 참 곤혹스러운 경험이 되죠...
저도 그렇게 가이드 몇개 해먹고 찾아보니까 고무나 실리콘성분이 마찰력이 좋아서 빼기 좋은가 보더라구요.
어떤분들은 자전거 튜브를 고물상에서 얻어와서 적당히 잘라서 뺀다고 하는데
전 그건 안해봤습니다.
그것말고 해동에서 롯드 슬라이드라고 제품으로 나와 있는게 있습니다
이걸로 빼면 바로 빠져요 ^^ 특히 유양대 쓰시는 분에겐 필수 아이템이죠 후회 안하실겁니다
가격이 싸서 배송비가 아까우니 다른물건 사실때 같이 사세요.
의외로 큰 낚시점에도 잘 없어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는게 쉬울겁니다.
빼는 방법은.
갈치낚시후 안빠지는 이음 부분을 수건으로 한번닦고 이제품으로 살짝 비틀면서 빼면 혼자서도 1초입니다 ㅎㅎ
서로 엇갈리게 비틀면서 빼는게 포인트 입니다. 즉 낚싯대 길이 방향으로 뽑으려고 하지 말고
젖은걸레 물기짜듯 서로 비틀어야 합니다.
낚싯대 이음부분을 어설프게 체결하면 돌아가거나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품 쓰시면 그런 걱정없이 꽉 넣으셔도 됩니다.
낚싯대마다 체결시 몇센치 정도는 완벽히 안들어가게 만드는게 정상이니
필요이상 힘으로 넣으려고 하지는 마시구요. 돌아가지 않을 정도면 적당합니다.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EB%A1%AF%EB%93%9C%EC%8A%AC%EB%9D%BC%EC%9D%B4%EB%93%9C&frm=NVSCPRO
경험상 간단한 팁을 드리겠습니다.
출조전 문제가 되는 부위에 구리스를 충분히 바른뒤
천으로 가법게 닦아내고 사용 해보니 불편함이 없더군요 . . . , 물론 끼울때 무리하게 힘을 가하지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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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님이 겪으신 불편함은 갈치낚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ㅎ
속장갑을 끼고 낚시를 해도 낚시를 마칠 때 쯤이면 양손은 꽁치 기름이 배서 미끌거리기 일쑤인데, 이럴 때 꽂기식 낚싯대를 빼려면 아주 애를 먹곤 합니다.
가장 나쁜 방법은 힘을 받게 하려고 가이드를 잡고 돌리는 건데, 가이드 파손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깊게 박혀 빼기 힘든 낚싯대도 한 사람의 도움을 더 받으면 쉽게 뺄 수 있습니다.
각각 분절대의 한 마디씩 잡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나사를 돌리 듯이 빼면 쉽게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옆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낚싯대를 꽂을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흔히... 있는 힘껏 낚싯대를 꽂아야 제대로 꽂는 걸로 잘못 알고 계신 분이 많은데. 이렇게 꽂으면 당연히 빼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낚싯대를 조립할 때 닿는 면적을 넓게 해야 부러짐 등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있는 힘껏 박아 넣는 경우가 있는데, 낚싯대의 조립은 자연스러운 힘으로 밀어 넣었을 때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늘 즐낚 이어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