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좋더군요. 근처 낚시점에서 연어병치가 잘 나온다고 해서 38선 휴게소에 있는 기사문항에 갔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30분, 같이 동행한 일행과 함께 둘이서 기사문항에서 약 5분정도 바다로 나가서 선장님이 사용하는 "주낚" 이라는 낚시도구를 가지고 1시간 동안 36마리의 연어병치, 이곳에서는 흑돔, 을 낚았습니다.
선장님 말씀이 10월 중순부터 나와서 11월 중순까지는 잘 나올 것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낚아 본 바로는 부시리, 방어를 잡을 때 사용하는 지깅대를 사용해야 되고요, 미끼는 오징어내장이 제일 좋은 것 같네요.
선장님 얘기가 낚시대는 사용하지 않고 자기들이 사용하는 것이 제일 빠르고 좋다고 하네요. 시간이 되시는 분은 한번 출조해서 손맛 만땅, 어복 만땅의 기쁨을 누리세요.
왠지 부수입 생긴 느낌 들고...
즐거운 짬낚시 축하드립니다. 조과도 훌륭하네요~~
왕년엔 오징어내장 안 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