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1. '여기는 이러이러하니 아니올시다' 라는 경험이 올라왔습니다.
   내가 경험한 사례가 그 지역(출조지)의 상황을 대변할 수 있을까요?
   한 번 또는 몇 번 경험으로 '거긴 아니야' 하고 말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고 항변하는 (그리고 인터넷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배들이
   말 못하는 속앓이 하소연을 합니다. 그건 모두에 해당되는 게 아니라고...

2. '이건 아니다' 하는 일을 경험하고 알리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지역의 특성이란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아직 모르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그러나 직접 거론된 배는 억울합니다.
    다 그런걸 왜 내 배만 가지고 왈가왈부 하느냐고.

3.  한 번의 실수를 했고 사과를 했는데 이렇게 알리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는 말을 합니다. 당신은 평생 실수 안 하고 사느냐고.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을 예전부터 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1시간이라고 언급한 글의 당사자가 1시간이 아니라 30분이라고 이의를 달았을 때
원래 글의 느낌은 확 달라지기도 합니다.
세세히 알리기 곤란한 이런 저런 이유를 고려하면 또 달라지기도 합니다.
큰 고기의 기준은 더욱 모호합니다. "깜펭이가 아니라 먹을 만한 크기였다니까요!"

두 분이 '사실이 뭔지'에 대해 얘기해 보세요
라고 운영자 입장에서 권하기도 뭐합니다..

*** 이 경우, 별 뾰족한 대책이 없는 게 운영자의 역할입니다.
'사실과 다르게 명예가 실추 됐다' 하는 연락을 받으면 글 수정하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알릴 건 다 알리면서 운영자가 따로 연락 받지도 않는,
절묘(?)하게 글 쓰는 분들이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Who's 어부지리

profile
Comment '7'
  • ?
    바다사랑 2008.10.24 19:25
    싸이트관리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선상꾼(??)들의 마당인데...이마당이 오염되지않았으면하는 바램입니다.어부지리님 글읽으면서 글내용중에 참적절한 대응과 표현을하심을 배우곤하는데 오늘표현중 "절묘"란단어에 또한번 절묘함을느낍니다....ㅎㅎㅎㅎ
  • ?
    유병구 2008.10.24 23:00
    전곡항 건을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처음에는 제목을 그렇게 절대 가지마세요 라는 표현을 쓰지않고, 이러저러하게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썼다가 날려 버리고는,
    좀 과격한 제목으로 바꾸었습니다.
    제목 선정(?)에 고민을 좀 했구요.
    말씀대로 억울한 배도 있을테니까요.
    헌데 너무 심하게 당하고 보니, 직격탄을 날리고 싶어지더군요.
    운영자께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 쪽에는 별로 미안하지도 않네요.
    하여간에 처음 올린 글이 좋은 일이 아닌 것은 유감입니다.
    다음에는 좋은 경험에 대한 얘기를 올려 보도록 하지요.
  • profile
    어부지리 2008.10.24 23:47
    전곡항 건만을 지칭해서 한 얘기는 아닙니다.
    (제가 글 수정 안 했지요)

    항구를 말씀하셨지만
    강하게 쓰신 글로 보아 지독한 일을 (어느 특정 배)에서 당하셨나 보다 하고
    이해했습니다.

    아마도 다른 분들도 그렇게 이해 했으리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간해선 한 개인이 항구 전체를 논할 만한 경험을 다할 순 없다고 보는 게 맞으니까요.

    사실 좋은 일이나 안 좋은 경험이나 '정보'임에는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심히 황당한 경험을 하셨구나 하는 정도는
    다들 글을 통해서 감 잡으셨다고 생각합니다.
  • ?
    동춘동피바다 2008.10.25 05:31
    선상낚시 입문한지....2년 조금 넘어가네요.
    주로 집가까운 남항으로 홀로 출조하는 편입니다.
    선상낚시의 즐거움...혼자 보단 누군가 함께 나누면 배가 되겠지요.
    하지만 아직 주위에서는 선상낚시의 즐거움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빠듯한 박봉에도 한달 두번정도 돌아오는 황금물때 마다 꼭꼭 출조하려 노력하고 있지요.
    이곳 어부지리에도 동호회 모임이 있어 함께하면 좋으련만ㅎㅎ
    제가 아직 한참 숙성이 들된지라 다가서기에 너무 높네요.
    개인적인 핸디캡도 있고 술도 한잔 못하는지라 부담스럽기도 하지요ㅎㅎ

    너무 멀리 돌아가려 하네요.
    암튼 주로 집가까운 남항을 선호하는지라.
    인천권 보다는 확실하다는 안흥/신진도권은 몇번 접해보았으나..
    조황도 조황이지만 몸이 피곤해 남항이 저한테는 맞더군요.

    그치만 간간히 몇몇분들..
    인천권 너무 비난하시고 말꼬투리 잡아서 비꼬시는거 정말 보기 않좋은거 같습니다.

    운영자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그 지역 특성 외 어느 한 특정 유선사만의 사례를 통해
    그 지역 유선사가 모두 그런마냥 싸잡아 말씀하시는거 너무 씁쓸하더군요.

    이곳 어부지리도 선상낚시를 대표하는 커뮤니케이션이라 생각합니다.
    비판, 비난 모두 좋습니다.
    비판, 비난 종이 한장차이 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비난 보단 정확한 비판이 낳지 않은가 생각 됩니다.
    앞으로 무엇이 어떻게 왜 그런지 정확하고 확실한 비판을 통해 우리가 해나아가야 할지 무엇인지 함께 논의 해가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 ?
    우럭&광어 2008.10.25 12:03
    한번의실수 용납해야 하는건지 아니 내가 그배를 자주이용하는것도 아니고
    한번인지 몆번인지 모르고 내가 당했던 일을 글을통해 알리는건 다른 조사님들 참고하라
    알리고자 하는것이고 그런 선주들 이건뭐 선장의 횡포가 아닌가 싶으요
    어 우리배가 인터넷상에 않좋게 평이 나있다는걸 알면 좀더 노력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구요
    잘하구 잘몾하구를 작지만 하나하나 알릴때 앞으로 우리 조사님들 피해를 보지않을까 싶네요
    신진도 비룡호 여기글도 나와 있지만 잘하는것을 적극 알려야 다른 선주들 공감 하지않을까요
    나 몆일전 인천 남항에서 경원 7 호 이용 했습니다 약 30 여명
    약 1시간 30분 늦게 출항해서 약 2 시간 일찍 귀항 이건뭐 선장의 횡포 아닌가요
    날씨 쌀쌀한것 다알고 비온다는것 다알고 우의도 다들 준비 했던데
    선장왈 쌀쌀하고 비오니 감기 걸린다고 들어가자고 이해 하라고 참 어이가 없데요
    여기서 누군지 알게된 유병구 님 전곡항에서 같은배 이용했져 그맘 오죽 했으면
    글을 올렸을까요 무슨배 알리고 싶지만 글쓴님이 거기까진 말안해서 저도 안합니다
    제가 느낀바로는 이건 뭐 선장들의 횡포랄까 싶으요
    에긍.....월요일은 인천 만석부두가서 황해호나 함 타볼까
    인터넷 상에는 황해호가 좀 난것같아 보이던데.........

    어디 선상 동우회 있으면 알려주이소 감사드릴게요
  • ?
    강두석 2008.10.26 10:29
    황당한 상황이죠, 내던내고, 밤잠 설쳐가면서 승선한배, 조사님들을 손님으로 생각하는거이 아니라 머리수에 돈을 올려놓고 생각하는것인지.....?
    싸래기밥만 묵고사시나, 툭허면 반말 지껄이는 선장들 손님중에는 애, 어른 함께 승선할텐디..그런배들은 왕따시켜야 정신차릴텐디.... 잘난 선장님께서 낚수함 해보라고 권하시지...
    지는 얼마나 잘하는지......아마도 선수에 올려놓으면 선미까정 다걸것 같은....에~궁 생각을 접어야징....
  • ?
    우럭&광어 2008.10.28 13:27
    싸이트 운영자께서 어떠한곳 어떠한 배 를 지칭해서 잘잘몾을 올리는글 원치 않는것 같아
    내가 올린글 자삭 했어요
    다른 조사님들 이와같은일 당하지 않도록 알리고자 올린글인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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