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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09.08.05 07:55

장어구이 이야기

조회 수 5105 댓글 4
장어구이: 장어에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운 구이요리(한국 충청남도, 전라도 식 장어구이)

* 장어구이는 장어의 감칠맛을 살린 고단백음식으로, 재료가 되는 장어는 고단백 식품으로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 식품이다. 장어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여성의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노화방지, 정력증강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EPA와 DH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성인병 예방에 좋고 칼슘 함량도 매우 풍부한 편이다.

* 장어는 칼로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한 다음 머리와 꼬리를 잘라낸다. 손질한 장어의 뼈를 발라내고 마른 행주를 이용하여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쿠리에 받쳐서 물기를 뺀다. 고추장에 설탕, 간장, 다진마늘, 다진생강, 다진파,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손질한 장어를 기름을 넉넉히 두른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그 위에 양념장을 끼얹어 주면서 초벌구이한다. 위의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하여 양념하면 감칠맛이 증가한다. 충남 부여에서는 양념장을 만들때에 설탕 대신 물엿을 넣고 만든다. 장어구이용 소스에 장어뼈를 이용한 육수를 사용하면 맛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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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내용은 네이버 백과사전에 나오는 전라도, 충청도식 장어구이 방법입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아주 가끔 장어(붕장어)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하고 난감(?)해 할 때가 있습니다. 만약 지금 낚시에서 장어가 올라온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처리하시겠습니까?
보관에서 손질 방법, 맛있게 요리하는 법을 알고 싶네요.
구이 외의 맛있게 먹는 요리법 노하우도 소개바랍니다.

* 한 주가 지나면(8월 13일) 복중의 마지막 복인 말복이 도래합니다. 거.머시기 탕만 드시지 말고 정력증강의 최고봉인 장어요리로 회춘하시어 가정의 평화와 국력신장의 동력에 보탬이 됩시다요.
Comment '4'
  • ?
    감성킬러 2009.08.05 08:44
    저희 형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해주신 '장어탕'이 생각납니다.
    장어가 흔한 철에 최고의 영양식으로 추천 드립니다.
    추어탕을 끓이듯 장어를 삶아서 체에 걸러 '방아잎'을 띄워 먹는 장어탕의 맛이
    새삼 그립네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채소는 추어탕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숙주(경상도에선 질금) 나물을 기본으로, 시래기도 적당량 넣으시 구요.
    얼큰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고춧가루 추가하시면 됩니다.
    요즘 조황 사진에 붕장어가 심심찮게 보이더 군요.
    마릿수 조황일 땐 장어탕 한 번 끓여 보시길...^^*

  • ?
    전동릴 2009.08.05 11:24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게 장어탕을 먹은것은 여수에 칠공주집 장어탕입니다.

    맛을 글로 설명드리긴 어려우니 생략하고

    고추장구이는 순창고추장에 칠리가 약간석인 소스를 바르시면 맛이 좋습니다.

    소금구이 할 경우 소스는 군내가 약간나는 맑은 까나리(이루꾸)액젓이 최상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건 특이한케이스인데....

    시장에서 붕장어(아나고)만 전문적으로 회파는 집에서 머리와 뼈는 음식물쓰레기로

    대부분 버리는 저는 주방장에(칼잡이) 손질해 달라고해서 kg당 2~3,000원에 구입해서

    약제 조금넣고 달여서 드시면 달라지는 몸을 느끼실 있으십니다.

    중국산이 많아 지금은 꺼리는편이지만

    구입하기 번거러우시더라도 효과를 생각하신다면 한번쯤....
  • profile
    민평기 2009.08.05 14:52
    개인적으로 탕은 그냥 그렇고 고추장구이는 눈에 불키고 달려드는뎁^^*
  • ?
    ★홍씨★ 2009.08.06 03:08
    칠공주집인지는 모르지만..ㅡㅡㅋ 기억이...=,.=;;;
    여수 국동 잠수기수협(요즘 거문도 갈치잡으로 가는 배타는곳) 바로앞에
    유명한 곳입니다...아나고탕하고 아나고 구이가 소금구이든 양념구이든
    그 크기가 어른팔뚝만한 것들로 요리해주는데...
    아주..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나고탕집 맞은편 잠수기수협 건물에 있는 세꼬시집에는
    도다리나 볼락구이가 황홀했다는....ㅠㅠ....
    여수낚시가시는분들은 꼭 함 가보세요^^

    지금은 이사갔다는데...여수항근처에 된장으로 구수하게 끓인 아구탕집이 너무나 기억에......(지금 입속에 침의 쓰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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