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낚시꾼은 낚시꾼들의 생각이 있을거구 선주분들은 선주분들만의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서울에 서식하구 있는지라 서울 경기도권의 사람으로서 제 생각을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저의 글을 읽고 선주님들도 반대의견 많이 내주셨음 고맙겟습니다

일단 서울 경기도권에서 열기잡으러 보통 남쪽으로 많이 내려갑니다

통영권,완도권,여수권 거리가 무려 왕복 약 800키로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통영은 제가 알기론 선비 10만원

완도는 12만원 작년에 비해 1만원 올렸죠

여수와 고흥은  13만원

또 여기다가 4인이 자가용으로 움직였을때 기름값 톨비 식대해서 거의 1인당 6~7만원꼴 잡습니다

맛있는거 먹은다 치고 7만 잡겟습니다 멀리 갔는데 맛있는거라도 먹고 와야죠 ㅋ

그럼 통영은 17만원  완도는 19만원  여수는 20만원이 되네요  여기다 출조점에서 필요한 채비 미끼가 플러스되네요

물론 낚시꾼의 첫번째 소원은 대박 조황입니다 그러기에 머나먼 남쪽 까지 마다않고 달려가는 것이겟죠

부정할 만한 분이 없다 생각되어집니다

혹시라도 왕복800킬로 가시면서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조과에 연연하지 않고소주한잔 쿨하게 해도 괞찬다는

분은 그분은 낚시꾼이 아닙니다 神 입니다  god

바다가 항상 우리에게 풍족할 만한 결과물을 주는건 아닐겁니다 대박도 있으면 꽝도 있겟지요

그럼 그런 대박과 꽝의 50% 확률을 믿고 낚시를 가신다면 과연 얼마가 적당하시리라고 보신가요?

남쪽까지 몇번 다니다보니 이제 점점 무서워집니다  집엔 언제 갈것이며 운전하면서 오는 졸음은 어떻게 이겨낼것인가

제가 남쪽으로 낚시를 다녀본결과 이것만은 꼭 가야할지 싶습니다

1.갑오징어와 무늬
2.볼락
3.갈치
대물우럭? 글쎄요

요즘 서해권에서 씨알좋은 열기가 많이 쏟아지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루어배들 광어 우럭 참돔 쭈구미 를 잡았던 그런 루어배들이 16인승은 되어야겟지요

겨울철에 시즌 마감하지 마시고 서해 침선과 어초를 탐사하시어 겨울철이 제 2의 성수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부지리에도 올라오듯이 홍원 스텔스호와 서해호김선장님이 키를 잡은 모두레져호 그리고

썬크루즈호 선장님이 키를 잡으신 아일랜드호  ㄷ ㅐ박 아닙니까?

얼렁 서해에도 열기전문출조 하는 배가 생겼음 좋것습니다


그리고 선주님들 기름값이 올랐다고 부득이하게 선비를 올린다는말 하지 말아주십시요

자가용 넣는 휴발유와 경유값이 더 올랐습니다 혹시 기름값 아까우면 바닷가 근처에 사시라고 하지는 마십시요

바닷가 근처 사는 낚시인보다 서울 경기권에 사는 낚시인이 더 많습니다
Comment '12'
  • ?
    출조버스낚앤락 2012.12.14 16:54
    그래서 출조버스가 존재하는 이유이지요^^
  • ?
    옥타곤 2012.12.14 17:11
    역시 출조버스 하시는 분의 답변이십니다 ㅋㅋㅋ
    개인출조가 더 많기 때문에 버스 이용하기가 쉽지 않네요 4~10명 태우고 남해쪽 가긴 어렵것죠
  • ?
    한사랑 2012.12.14 17:50
    옥타곤님의 의견에 절대 동감합니다.
    두시간정도 나가는 배의 선비가 12~13만원이라는 것은 좀 과하죠.
    안흥,신진도 또는 인천의 먼 침선배는 겨울철 보통 3시간~4시간반을 달려도 선비가 11~12만원 입니다.
    출조뻐스도 비용이 만만치 않죠.
    아마 남쪽바다는 7만원 정도 받죠?
    기본 열기낚시에 20만원이상의 출조비가 들어가니 점차 열기낚시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 ?
    서얼 2012.12.14 18:41
    낚시꾼이 아님니다.신!!!입니다
    동감임니다.
  • ?
    woosol 2012.12.14 22:16
    남해열기낚시 한겨울 어한기에 그나마 손맛입맛이라도 볼려고 어쩌수 없이 다니는 낚시인데 올해는 귀족낚시가 되버렸네요 출조비20만원내고 갈려고 속이 많이 쓰립니다 15년전 선비5만원할때 근해에도 열기가 버글버글햇었는데 요즘 근해에는 금붕어 싸이즈만 올라오네요 그러다 보니 먼바다로 먼바다로 선비가 12만원까지 올라보렸네요???
    서해침선배들하고 비교했을때 너무나도 비싼편입니다 서울,경기권 낚시인들이 이렇게 만들어 버린건 아닌지 지금이라도 합당한 선비를 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올겨울에는 여수,완도 안갈려고 합니다 담합이라도 느껴질만큼 선비를 일괄적으로 통일시켜 버렸네요
  • ?
    송어 2012.12.15 08:44
    낚시꾼들이라면 100% 공감이 가는 글 입니다
    물가가 오른다지만 선비도 만만치 않고 오르네요
    그나마 조황이나 좋으면 모르겠는데 선장 자신들의 서비스나 조과는
    돌아 보지 않고 남이 올리면 자격도 안되는 선장, 선사들도 덩달아..
    전 신의 경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조과에서 자유로워지려 노력 합니다ㅎ
    다만 그날 조황이 안좋더라도 선장님, 사무장님의 성실도와 열성이 보이면 못잡아도 마음이 가볍습니다
    그래서 저의 선사 선택은 첫째가 서비스고 둘째가 선장님의 마인드 그 다음이 조황 입니다
    선비가 오르는 만큼 낚시꾼을 봉으로 보지 말고 서비스업이란 생각으로 계속 볼 고객으로 보는 마음도 같이 올랐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 ?
    송어 2012.12.15 08:56
    그래서 전 서울에서 멀어도 쭈갑은 오천항으로 안가고 홍원항 스★스호 소속 선단 열기는 여수 뉴한★★호를 탑니다...
    친절도는 호텔 경영을 해도 될만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더군요
    이런 배들을 탔을때는 정말 콧구멍에 바람 쐰다는 마음으로 갑니다...
    그런데 조황도 늘 받쳐 주죠ㅎ
    물론 다른 선사의 선장님도 좋은분들 많습니다...
    우리 조사님들도 선사, 배를 선택 할때 광고 글만 보지 말고 꼼꼼 하게
    따지고 정보도 얻어서 추운 겨울에 낚시 하면서 스트레스 훌훌 바다에 버리고 오시기 바랍니다
  • ?
    최주헌 2012.12.15 09:36
    통영선비 10 완도 12 이면 통영은 완도보다 가까운데 출조비 19만원 입니다.
    그러면 완도출조비는 얼마입니까 ?
  • ?
    낚시가자 2012.12.15 12:18
    개인으로 가나 출조점을 이용해서 가나 비용이 비슷하게 들어가면 편하게 출조점을 이용 하는게
    낮겠지요~장비만 챙겨가면 밥주고 태워다주고 다시 데려다주고 배태워주고 편하게 다릴려면
    아무래도 출조점이 유리 하겠네요
    열기우럭 선비 작년하고 동결이나 만원정도 인상된 지역도 있네요
    열기우럭 낚시를 많이 댕겨 보아서 어느정도 아는데요 열기나 우럭 낚시는 선사 선장님이 선비를
    받은만큼 얼마나 부지런이 포인트를 자주 이동해주고 멀더라도 씨알좋은 포인트로 안내 하느냐가
    문제 이겠지요 선비 받았다고 적당이 돌아 댕기다 들어오는 선사도 있겠지만 정말 선비 받은만큼
    최선을 다하는 선사 많습니다
    기름값 안아끼고 조황을 위해서 하루종일 열심히 포인트 찻아 돌아 댕깁니다
    조금싸게 선비받고 한포인트 들어가 적당히 시간 때우고 포인트 이동시 기름 아끼고 시간 때우려고
    거북이 보다도 느리게 포인트 이동 해주고 시간되면 무조건 철수하는 그런 선사도 있습니다
    맘먹고 낚시 가는데 비용을 떠나서 얼마나 줄겁고 기분좋은 낚시를 하였는지는 다녀와야 알수 있습니다
    주는 선비가 안아깝다 좋은선사 선택해서 다니면 줄거운 출조가 되겠지요
  • ?
    설원 2012.12.15 14:53
    출조 경비에 관한 문제라.....
    열기 2~3회/년, 가자미 1~2회/년을 다니는데
    신은 아니지만. 열기, 가자미는 욕심 없습니다.
    열기낚시를 가면 함께한 다량 선호 조사들 쿨러에 후하게 넣어주고 오는데도
    집에 와서 다루다 보면 짜증 많이 납니다.
    다음부터는 그 다량 선호 조사도 주는 것 반가워하지 않구요 ㅋㅋㅋ
    머리, 내장부분 잘라낸 것이 먹을 것 보다 많으니 쓰레기 통으로 들고 가는 것도~~
    저는 고기 손질을 직접 하니 그나마 다행...
    어는 분은 부인에게 손질을 시키는데,
    그 분 부인 왈
    '고기도 고기 같지도 않은 것을 잡아와 가지고 사람 힘들게 한다. 앞으로 가지 말라' 고 하더라는....
    또한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가 잘못하면 욕먹기 십상입니다.
    나누어 주고면서도 께름찍 한데, ‘고맙다., 잘 먹었다.’는 말 들어본 적 없으니까요
    귀항 시 출발부터 항구 도착 시까지 아낌없이 회를 떠서 먹거나,
    어울림을 위하거나, 마릿수 올리는 재미로 갈 뿐.
    비용과, 선호도를 감안한다면 다닐 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800~900km 운전하면서는 더 더욱 그러하구요.
    선사는 그런 실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기는 하겠지만....

    출조 경비에 관한 이야기니 한 가지 부연하면
    가자미 낚시 또한 비슷합니다.
    20~30분(저속선) 출항과 낚시 시간에 따른 선비, 교통비, 소모품비 등도 그렇지만
    고기 다뤄주는 아주머니들의 비용.
    이것 만만치 않습니다.
    가자미 낚시 첫 해. 멋모르고 가져와 목욕탕에서 직접 손질한 후
    지금도 식탁에 가자미(어구가자미)가 오르면 그 냄새(노래기 같은 노린내)가 떠올라
    젓가락이 가질 않습니다.
    그래서 어쩌다 가자미 낚시를 가게 되면 아주머니들에게 손질은 맡기는데
    2분이서 20분도 채 소요되지 않는 양에 2만원...
    아무리 메뚜기도 한 철이라지만...
    시급으로 계산하면 3만원, 일당으로는 24만원~~~~~
    서해안의 우럭, 광어 손질이나 회 떠 주는 분들의 노력, 기술력, 비용과 비교할 때...
    물론. 불만 있으면 안 가면 되겠지만~~~
  • ?
    썬샤인 2012.12.15 15:41
    포항쪽에는 종일 6만원 / 오전 ,오후 각 4만원씩에 열기 고등어 출조배가 많이 있습니다.
    조황도 괜찮은 편이구요.......
    나머지는 비슷한 편이구요......
  • ?
    바다와꾼들 2012.12.18 14:16
    옥타곤님 좋은지적 잘해주셨네요 열기철 서해안~남해쪽으로 내려가는 어종 이기에 서해에서

    열기낚시 기간이 짭은것 입니다 출조하는 저의도 남쪽으로 내려갈때 많이들 낚아오면

    참으로 기분이 좋아 피곤한줄 모르고 서울로 향하는데 대상어가 안나오면 2배에 피곤함으로

    올라 오게됩니다.좋은글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선사.출조방도 노력하여 조사님게 불편함 없이 하루낚시 를 할수있게 최선를 다하는 도리밖에 없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329 [기타] 채비 자작시 소소한 팁 12 file 2013.11.11 10021
328 [기타] 경심줄 삶을때 참고하세요. (최종) 19 2013.11.11 17325
327 [기타] 경심줄 삶을때 참고하세요. 4 2013.11.10 4423
326 [기타] 회상1 - 부제 "동호회" 5 2013.11.03 4737
325 [기타] 멀미약 "보나링 A" 에 대한 질문? 12 2013.10.03 20669
324 [기타] 바다 예상 강수량 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1 2013.09.13 3249
323 [기타] 푸른 저 바다로 뛰어들자!~ 그리고 지친 나를 일으켜 세우자!! 35 file 2013.08.29 6412
322 [기타] 냉동꽁치 살수있는곳 아시는분 10 2013.08.18 5793
321 [기타] 갈치낚시를 잘 하는 방법.... 1 secret 2013.07.26 2110
320 [기타] 갈치바늘 여쭙니다~^.^ 4 file 2013.07.23 7306
319 [기타] FTV 선상낚시 X파일 보다가..... 4 2013.05.06 5868
318 [기타] 예쁜 열기를 닮은 여인..(꿈은 이루어 진다) 72 file 2013.03.01 8028
317 [기타] 오늘이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우리 낚시인이 사랑받기 28 file 2013.02.14 4697
316 [기타] 지긋지긋한멀미퇴치법좀알려주세유~~~~ 7 2013.01.28 6796
315 [기타] 마량항 출조선단 인사드립니다 12 2013.01.22 5147
314 [기타] [아름다운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 2 file 2013.01.12 3414
313 [기타] 거짓된 조황 사진의 예 15 file 2012.12.26 6845
312 [기타] 통영권의 열기낚시 그거시 알구싶다 10 file 2012.12.24 6174
» [기타] 열기낚시의 출조비는 얼마가 적당하다고 보시는지요? 12 2012.12.14 5814
310 [기타] NGK해황낚시대 전화번호나 홈피 아시는분 뎃글좀 부탁드립니다. 2 2012.12.13 38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