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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신문에 보니 참홍어의 최대 산지가 흑산도가 아닌 대청도라고 합니다.
대청도를 비롯한 서해 5도 해역은 1980년대만 해도 홍어의 주산지였는데,
'삭힌 홍어'의 대명사하면 '흑산도 홍어'라는 독특한 음식 문화 및 홍보에 가려
이름이 나질 않았을 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이 지역에서 홍어의 남획이 이어지고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인하여 씨가 말랐는데, 2007년부터 국립수산과학원이 중심이 되어 6~7월 산란기엔
금어기를 설정, 아예 잡을 수 없게 하였으며, 또 42cm이하는 무조건 방류하게
하였더니 지금은 홍어의 본고장이라고 하는 흑산도 부근 해역보다 더 많이 잡힌다고 하니
기분은 참 좋습니다만,
이 일대에서 잡힌 홍어 중 상당수가 육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바다에서 거래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바로 전남지역(?)으로 팔려 나간다고 합니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가격이 비교적 싼 '대청도 홍어'가 고가의 '흑산도 홍어'로 둔갑???
흑산도 홍어나 대청도 홍어는 다 같은 국산이고 또 참홍어라고 합니다.
1) 같은 육질의 홍어라고 하고 맛의 차이라고 한다면 어떤 차이점일까?
2) 식감 차이는?
3) 가격대비 숙성과정의 품질 차이는?
4) 참고로 손질한 홍어의 흑산도 현지 택배가격은 1kg당 7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청도에서 어획한 홍어는 인천의 어시장으로 많이 반출된다고 하는데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요?
5) 어떻게 하면 똑 같은 참홍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지도 알켜 주십시오..^^
궁금하며 알고 싶습니다... ^^
제가 아는 선장님이 구입 해주는 가격은 kg당 12,000~ 입니다.
구인할 수있는 전번은 문자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