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어부지리 조항란을 수시 클릭을 통해서도 힐링을 하기도하며,
오랜만에 벼르고 별러 삼형제가 어렵게 시간을 맞추어 계획을 잡습니다.
타이라바 참돔낚시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군산 비응항(모)배라서 3주전 예약을 마치고,
형제들은 2시간도 않되는 수면 부족으로 몸은 피곤해도 기대감에 부풀어 승선 합니다.
삼형제중 본인만 경험이 있을뿐 둘은 참돔 타이라바는 처녀 출조 이였지요.
본인은 자주는 못가지만 월 2회 년 25회 남짓선상낚시대상어를 넓혀가며 낚시에 나름 미쳐가고 있습니다.
이번조행 불쾌한게 몇가지 있지만 각설하고,
조행에 희안한 일을 경험 한바 다름아닌 포인트 이동후 반대편으로 옮겨 낚시 하세요 ~
라는선장의 안내에 따라 거의 매번 지렁이외 필요한것을 들고 자리이동을 합니다.
조사 입장에서는 체력소모는 물론 효율적이지 못하고,
1차적 조류대응을 조사님들이자리 이동을 통해 해결 하는이게 말이 되는겁니까?
선장 입장에서만 배를참 편하게 대는구나 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이더군요.
이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 . . ?
ps
글을 읽으시고 의문점과 댓글 남기신 조사님들에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 합니다.
출조 하루전 선사로부터 전화로 알려 옵니다 .
요즘 조황이 좋치 않아 참돔 타이라바와광어 외수질 병행하여 낚시하니
1인당 생미끼 (지렁이와 생새우(중하))값 3만원이 추가라 합니다.
다른예약자들에게도 일일히 전화로 알리고 체크 한다며 . . .
그러면서 하는말이 싫으면 취소 하라네요.
어렵게 계획잡아 3주전 예약 한 사람에게 그게 부담스럽고 싫으면 취소 하라니 출조하루앞두고 이걸 말이라고 합니까?
어렵게잡은 출조계획을 망치고 싶지 않아 긴 이야기 하지않코 그리알고 가겠다 하고
8시 퇴근후 광어 다운샷채비(훅,봉돌,웜등)를 꼼꼼히 챙겨놓고 ,
잠을설쳐 피곤하지만 03시50분 낚시점 도착하여 승선명부작성후 타이라바를 여유있게 보충 하고 계산하려는데
전날 말과 달리 광어 외수질낚시 병행없이 타이라바만 한다 하네요.
이무슨 귀신 씨나락 까잡숫는 말인지, 참 할말을 잊게 하네요.
화가나도 다시 눌러 참고 지렁이를 달라 하니 3박스를 꺼내더니 각다른 박스에 그대로 옮겨담아 주네요.
1박스 반품 하고 2박스만 가지고 배에 오름니다 .
포인트도착후 채비를 하는데 그동안 써왔던 지렁이와는 너무 다른 느낌, 가늘고 힘없이 늘어져 흐믈거리고
바늘에 대기만 하면 지렁이가 두동강 나버려 바늘에끼우기 가 쉽지 않네요 .다른 박스도 별반 다르지 않고요.
그 와중에도 형과 동생은 입질이 거의없던 오전물때에 한수씩 랜딩에 성공 하여 처녀출조 손맛은 볼수있어 위안을 삼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를 기대 하지만 이렇다할게 없이흘러가다 종료 5~60분정도를 남기고 입질이 살아나기 시작하기에
한물간 지렁이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칠수 없어 혹시 지렁이 잇느냐고 사무장에게 물으이 없다며 3박스 사라하지 않았냐는 핀쟌으로 돌아오네요. 조행은 이렇게 마쳤습니다.
잊지못할 씁슬한 기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 .
참 희한한 낚시를 체험 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선장님만이 아는 심오한 낚시철학이 있는걸까요??
선생님의 불쾌했던 기억처럼
"엿 먹어라~~"
라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갸우뚱입니다......
어느선사인가 쪽지로 좀 알려 주시죠.
기회가 있으면 그 선장님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배를 돌려서 대면 될텐데
왜 그러셨는가 참 궁금하기는 합니다......
다음에는
골탕먹이는 기분이 드는 선사가 아닌
기본적인 마인드가 제대로 된 선상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