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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세요 배낚시

[조행후기]
2006.07.25 18:06

침선공개

조회 수 5944 댓글 0
서해안 침선낚시가 크라이맥스같아
그날 대구잡으려간다고 무진장
멀리가더라
4시간40분
지루해
곰곰히 오늘은 몇수나 할려나?
작년에 처음 대구낚시 갔는데 2마리가 최고기록
입질은 오는것 같으데 영 물어주질않아
그래서 모로누워
기발한 아이디어 생각해 냈어
침선 포인터에 200톤 리마다 해상 크레인 드리대
바짝 올려 해변가에 끌고 가 구조를 살피고
몇M 라고하면 실전에서 어떻게 하면 되겠구나 하고
스스로 터득하게 그것이 알고 싶다.
이생각은
늘 밑걸림땜에 괴기를 잡을 수가 있어야지
바닥을 할타라고 하지만 낚시바늘 혀가 짭아서
잘 못 할런가?
이것이 문제라
꼭 침선을 꺼집어 내어 보았으면 좋겠어
그러면 침실 기관실 조타실 등 구석구석 둘러 보고
숨어 있는 괴기는 그냥 쿨러에 주워 담으면 미끼도 바늘도 준비물도 없어도
되니까
여러분 생각은 어떼요
참 별생각
하두 봉똘을 마니 삼켜고 바늘 헌납을 너무 많이 해서
이런 발상을 했어요 하두 답답해 함 생각해 본 거예요
진짜 수십년 된 철선,목선을 인양하여 공개된다면 누구나 반드시
구경하고 갈꺼예요, 물속 깊은 곳에서 뻘이 어느 정도 쌓였으며
높이 상상........
그래도
그날은 6마리를 잡았는데
선착장에 내려 차까지 가는데
정말로 허리 뿌러지는 줄 알았어
6마리인데 진짠 무겁데
집에와서
애랑 둘이 들어도 무겁더라
울 마눌라 이제 누룰 줄까
손가락이 연신 폈다 오무렸다 넘 바뿌도라
그래 있을때 줘라
고기가 늘 모자라
줄곳은 많은데
결국 우린 한마리 먹고 나머지는 처가집 1마리
동서한마리
마눌 친구 한마리
학부형 한마리
제일 큰 놈은 CEO
다 주고 나니 졸려서 자다
이튼날 출근하니
CEO 하는 말 고기가 너무크서 집에서 칼이 안들어가
동대문 단골 생선가게 찾아가
해체작ㅇ업을 부탁하고 손질비 15,000원을 주었데
그래서 다음에는 제발 작은 걸로 달라나????
참 웃겨
톱으로 썰던지 아님 도끼로 찍던지
하미터먄면 발등 찍을까 봐 걱정ㅇ이
암튼 대구잡이 실력이 쬬깨 늘었는것 같은데
아직 초보인간?
지남번 끌려 올때 그배 이름이 화나호로 알았는데
대구잡이하고 나서 상세히 보니깐 화나호가 아니고
H레져래?
이름도 상황따라 다르게 보이나 봐
여러분 맞쬬
Bye Bye
See you again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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