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대 신인 여성3인조 그룹인 브랜뉴데이(Brand New Day)가 音味를
가미, 현대화하여 부른 이 리메이크한 '꿈속의 나오미'란 노래를 젊은 사람들은
좀 이해 못하겠지만 나는 예전 추억속의 김추자 노래보다 더 좋아한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하면서도 높은 가창력, 그리고 애절한 음절, 애간장을
태우며 그리워하는 연인을 못잊어 눈물 흘리는 듯, 감미로운 그 노래..
내용인 즉, 그리워 ~그리워~ 너무나 그리워서~ 울다 잠이들면~ 그 님은
나를 찾아서 꿈속에 있네(솰라~) 반가워 반가워 너무나 반가워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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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썰렁하다시피 했던 이 겨울철 어부지리가 갑자기 뜨거워 졌다,
가거초(일향초)의 대박 빅뉴스이다.
그리워 그리워 너무나 그리워서 죽을것만 같았던 꿈속에 가거초....
우리 동호회 푼푼한 총무(삶의여유)가 8일 마침내 그곳으로 가는 배를 갑자기
예약했단다. 홈의 번출난에 공지 몇 시간만에 사진에서 보여주듯 7단채비에
우루루 줄줄히 물어준 우럭 사진처럼, 금세 20명 예약완료...
밤 9시에 오금교에서 출발, 목포에 1시 도착, 2시 출항, 꿈속에 나오미를
만나러 가는 그 배안의 19명의 男人(한女人이 있습니다. 이 여인은 돌리고님
이신데 예쁘고 상냥하고 추종을 불허하는 신들린 여성조사님) 합 20명 모두의
표정은, 반가워 반가워 너무 반가워서 말도 못하고.... 꿈속에 있네~
옹골찬 배는 폭발음 수준의 굉음을 내며 질주한다.
서울서 출발한 차안에서는 거의 동심(童心), 조잘대며 뜬눈으로 왔기에
5시간 30분 예정의 배안에서는 모두 빠른 항주력의 어둠안전을 위해 무조건
비좁은 선실에 칼잠으로 누웠있도록 안내했다.
잠이 올리 만무하지만 몇몇은 이내 탱크를 몰며 꿈속으로 가고 있고 몇 사람은
설레임에 초롱초롱 船窓에 내려앉은 눈시린 별들과 눈인사하고 있다,
난, 그 전날 부득이한 약속 때문에 신진도 모배를 탓으나 거의 꽝맛을 보고
바로 비봉에서 가거초행 차를 갈아 타고와서 지금 함께 선실에 누웠다.
연이은 이틀간의 출조로 몸은 천근만근이다.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잠은 어디로 갔나? 책임감 때문일까?
잠시 눈을 감았다. 휘리릭!~ 꿈속으로 갔다.
한참을 잔듯하다. 좀 가쁜한 느낌이다. 시계를 보니 6시이다.
아직도 1시간 반을 더 가야한다.
선수의 충파는 배를 삼키고, 헉헉대며 달리는 배는 여전히 먹이를 향해
먼지를 일으키며 전력질주하는 흡사 표범과 같다.
화장실 다녀오면서 보니 배의 후미쪽에서부터 저 멀리 어슴새벽, 먼동의
시작을 알린다. 밖엔 물보라 때문에 도저히 있을 수 없어 다시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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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머나먼 육로를 거쳐 해로를 달리며 장장 11시간 가까이 가는 이
가거초(可居礁)는 있는 글을 그대로 해석하면 옳을可, 거처할居, 암초礁로서
물속에 숨어있는 가장 살기좋은 생활여건을 가진 곳 즉, 樂土, 安地의
암초지대라는 뜻이다.
서해안의 일부인 이 곳은 오래전에 지각운동으로 인하여 특유의 톱니형
리아스식해안(Rias coast)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복잡한 굴곡면이 잘 발달
되어 토착성 어종들이 살기엔 파라다이스.. 최적지라고 볼 수 있다,
토착성 어종들 뿐만 아니라 회유 어종(만새기,부시리,가다랑어,혹돔,돌돔)
까지 가세한 다양한 어종들이 어우러져 편안히 사는 어류들의 천국이다.
이 곳은 태평양 물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이기도 하고, 크로시아 난류대와
난대성 한류가 교차하는 지점이며, 이런 좋은 조건을 겸비해서 그런지 부근
수심도 깊고 풍부한 한마디로 어족자원의 보고라는 것이 이번 출조로 이해가
되었다.
다들 빠른 조류 물때(5물)와 어초 특성상 옆사람과의 엉킴이 많다는 사전
정보에 따라 5단채비를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수심은 이 암초대의 맨 윗 봉우리가 약 7~8m이고, 옆의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4개가 있으며, 20~30m거리에 사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또 언젠가 이 가거초(예전 이름 일향초:日向礁-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암초?)
의 수중세계의 비디오를 잠시 본 기억이 나는데, 이곳이 바로 한국해양연구원
명정구박사 일행(일행에 나의 후배가 있음. 그래서 블루코너에 관심이 많음)
이 발견한 마라도와 가파도 사이에 있는 90'의 수중직벽의 구조의 블루코너
(Blue corner)와 너무 흡사한(규모면에서는 작지만)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한달에 한두번(아마도 조금전후 물돌이 시간대) 약 30분 가량 조류가 잠잠
하고 나머지는 거센조류로서 다이버들의 접근이 용이치 않는다는 가파도의
블루코너를 생각하니 이 곳 가거초도 같은 거센 조류를 내고 있는 모양이다.
8일날(5물)도 물론 바람이 좀 불긴했으나(파고 2m정도?) 높은 암초대엔
탁물이 일어나고 있었고, 5물인데도 불구하고 물살도 장난이 아니었다.
바다사랑님의 조행기 사진상에 나타났던 근접의 많은 어선들도 별로 없었고
몇 척이 겨우 맴돌다가 오후들어 사라졌다.
조금 전후를 제외한 나머지 물때에는 어선들도 괜스런 비싼 기름 때가며
힘든 작업 만큼 수확이 되질 않으니 출어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낚시를 하면서 느낀 암초지형은 위에서 열거한 내용대로의 느낌이였고 다만,
배가 수심 25~60m로 경우에 따라서는 30m~40m로 팍 꺾이는 수중직벽을
이루고 있었다. 풍부한 영양염류를 생산해 내고, 먹이 사슬의 모태를 제공하는
해조류까지 안면도 해변의 송림처럼 잘 발달되어 새들도 편히 쉬어 잔다는
천혜의 조건, 고기들의 안면도, 이것이 바로 완벽한 블루코너였다.
비디오에 나타났던 기억으로는 이 가거초의 계곡을 따라 낮은 암초에는 해저
동굴까지 있어서 동굴 안에는 우럭들이 마치 환승역인 사당역 사람처럼 엄청
나게 우글거리는 모습을 보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블루코너의 전설이다.
이곳을 출조객 20명씩 태운 배 2척이 내가 알기로는 2월초를 기준으로 약6일간
1인 평균 50여수씩 빼먹고 있으니 배 두척의 인원 40명x50수x6일= 12,000수???
그기다가 어선들까지 가세해서 그 만큼(1일 약500kg) 잡아간다고 하니...
이토록 이곳의 엄청난 계군구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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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난리 법석 줄을서서 배를 못타 안달인 매력 포인트를 강건너
불구경하듯 "그래! 너만 혼자 잘 빼 먹어라!~"
하고 돈되는 이곳을 보고만 있을 얌전한 조선(釣船)들이 있을리 만무하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정보지만 신진도 모배는 벌써 2박3일 일정을 잡고 물때
좋은날 출조인 모시고 가거초의 그 먼길을 달려갈 준비를 준비하고 있단다.
격포권에서도 그냥 있지 않을테고...
2박3일 가거초에 가거나 오는 도중 수많을 침선들이 배밑에 놀고 있을 경우
도사격인 안흥,격포권 선장들이 또한 가만히 그냥 지나가고 있겠는가?
내가 아는 경우만 해도 목포권 침선낚시배라고는 거의 전무하여 목포권 배들은
'침선이 단지 배가 가라앉아 있다'라는 생각만 할뿐 그 속에 개체들의 보물이
가득한 걸 알고 있는 배들이 있을까?
무궁무진한 개척지... 흑산도,태도,만재도,가거도 등등...
진도의 모 배도 벼르고 있다고 하고 있고...
그러면 이곳은 아무리 많다 해도 얼마가지 않아 꿈의 낚시터?... 며칠 안가서
고갈될 건 뻔할뻔자이다.
첫날 7걸이 사진에서 시작,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조황은 시간이 거듭 할수록
8일은 5단채비에 2~3걸이가 간간히 유지되는 걸로 봐서도 많이 빠졌다고
볼 수 있다. 한마리 입질 후 연속 입질은 별로 없었다.
물때가 별로여서 그렇다고 한다면 다음주 부터 시작되는 조금의 조황여부가
이를 증명해 줄 것이다.
참고로 또한 정부(국토해양부)도 내년에 이 가거도의 암초위에 총 공사비
100억 규모의 해양과학기지를 건설예정으로 육상에서 기지구조물을 제작중에
있다. 아파트 10층 높이의 기지를 건설하면 이 부근에서 조업이나 낚시가
기지의 보안상 또는 안전상 접근이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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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의 해수온도 안흥권 5'c정도 보다 훨씬 웃도는 약10'c를 유지하는
관계로 정작 물속은 가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입질 행태는 포악스럽다.
입질은 낮은 높은지형에서 낮은 지형(직벽)으로 배가 이동되어 추가 스르르~
내려갈때 달겨드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수중 직벽과 직벽의 낮은 곳의
간격이 대략 10m~15m정도 인것으로 추측이 되었다.
선장은 배를 계속 전후로 이동시키면서 침선배처럼 뒷쪽으로 먼저 직벽과
직벽사이의 낮은 지형에 배를 넣어주는데, 이래서 그런지 입질은 빈도는
후미, 특히 배를 탈때를 기준으로 보아 왼쪽 중간에서 뒷쪽 까지가 많았다.
앞쪽은 후미보다 직벽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위치 과정에서 걸림이 많아
채비의 손실과 더불어 옆사람과의 줄 엉킴이 심했고, 겨우 직벽을 벗어나면
수심이 낮은 위치로 오니 바로 그 만큼 입질 횟수는 상대적으로 적었음을
참고 하시면 좋겠다. (이것은 그날의 상황이므로 물때 또는 선장의 운용술에
따라 다를것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오해없길)
1) 입질층을 파악,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암초 포인트에 도착한 시간대가 아침 7시30분, 별다른 큰 반응이 없다.
아직 잠자리에서 께어나 있지 않은 모양이다.
해가 뜰 무렵부터 수심이 비교적 깊은 위치에서 입질이 자주 오는데,
반드시 그곳 입질층을 파악되면 바닥을 바닥을 찍고 그 바닥으로 부터 약1m
정도 띄워 전동릴에 설정, 계속 유지하면 된다.
입질은 깊은층 바닥보다 1m권 윗쪽 이상에서 시작되는데, 이는 분화구
모양의 잘 발달된 어초 중간 돌틈이나 해조류속에 숨어있다가 솟아 미끼를
공격하는 소위 말하는 라이징(rising) 입질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계곡같은 구불구불한 깊은 지형을 배는 앞뒤로 계속 이동시키며 타고
가도록 하는 관계로 한번 입질층을 설정하면 배가 다시 원위치로 200m권
이동하더라도 계속 세팅된 그대로 유지하면 된다.
바닥이 추가 닿으면 이때는 다시 1m정도 좀 올려주는 상황변화를 주고....
2) 3단이 유리하다.
바늘이 걸림을 적게 하기 위해서는 바늘이 추의 위치보다 30cm정도
윗쪽으로 하게 하고 5단보다 3단으로 단차 60cm가 실제 경험으로 유리하다.
채비보수의 시간이 줄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체수 감소로 5걸~7걸이는
이제 옛날 이야기인것 같았다.
또 옆사람과 걸림이 무척 많은 이 걸림 문제를 줄일 수 있고 또 쉽게 풀 수
있으며, 자체 채비 엉킴(특히 가이드)도 빨리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른 한두마리 잡아내고 다시 입수하는 것이 현명한 조술이다.
도끼목수라는 말이 있다.
연장이나 기술이 제대로 갖추지 못한 목수를 일컫는 말이다.
이 암초대의 낚시 방법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복잡한 조술은 의미가 없다.
간단한 기초조술만 익히고 열거한 방법 대로만 한다면 도끼목수라도
명장처럼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바다가 보장해 준다...
3) 채비 입수는
침선낚시처럼 한번 내려서 올리면 다음 회항때까지 재차 내릴 수 없지만
이곳은 선장의 회수 신호가 없는 한 계속 재차 채비 입수가 가능하다.
이동해 봤자 2~3분 물흐름 따라 이동, 다시 이 계곡을 타고 다시흐르게 하는
정도이니 올때 장장 5시간30분, 갈때도 마찬가지로 그 소요시간. 그러나 낚시
를 할 수 있는 총 시간은 기타 지역, 수시로 침선 포인트 찾아 30~1시간 이동
하는 침낚배들의 시간과 대비, 계산한다면 오히려 침선배들 보다 낚시하는
시간이 많은 건 사실이다.
4) 미끼는 어떤 것이?
미끼는 미꾸라지나 오징어채가 별반 차이가 없다. 수심대가 깊은곳은 45m
정도로서 미광층이 아니라서 그런지 미광층에서 즐겨쓰는 인광 오징어채나
미꾸라지는 입질면에서는 크게 변화차이가 없는 듯 하다.
꼴뚜기를 사용하려면 아주 작은 것이 좋겠다.
씨알이 25~40정도가 가장 많고, 가끔 45~55까지 보이기도 하는데 큰 우럭이
없는 관계로 주종 싸이즈를 공략하는데는 미끼는 10cm이내가 확실히 좋다.
5) 바늘은?
22호~24호가 적당하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비교적 적은 싸이즈라면 바늘도
이에 합당한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상식이다.
많이 잡은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반짝이 바늘이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내가 써 본 결과 큰 차이가 없는듯 했다.
6) 언제까지 가거초에는 이런 대박 조황이 유지될까?
현지의 최적의 생태조건이 유지되고 있는 이 블루코너는 2월 중순의 조금
조황을 봐야만 가름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움직이는 300m권의 암초 포인트
에서 이처럼 엄청난 개체가 나온다는 것은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질 않기
때문에 미리 예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좀 두고 봐야 할 것이며, 이런
환경을 두고 있는 부근에서의 개체들이 빠져 나간 만큼의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계속 모여 든다면 꿈결 같은 이런 조황이 가능하다.
나의 생각은 후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그렇다면 그 광할한 먼바다의
가거초는 우리들에게는 영원한 꿈의 우럭궁전이 계속되어 꿈속의 나오미를
애타게 줄을서서 브랜뉴데이처럼 목청높여 부르는 조사님이 많을 것이다.
물론 낚이는 개체수는 좀 줄어 들긴해도.....
7) 왜 작은 씨알만 잡히고 4짜후반이나 더 큰것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이냐?
글쎄다.
참 본인도 이해하기가 어렵고 답이 안나오는 질문이라면 질문이다.
그러나 간단히 생각해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이 가거도 어초부근은 수심이 무척 깊다고 한다.
이곳의 가거초는 회유어종, 토착어종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고, 먹이사슬
또한 함께 공존하고 있어서 산란철의 복잡하고 작은 어종들이 난태생인 자기
새끼들을 잡아먹을 확율이 많아 부근 깊은곳 침선으로 이동하여 산란준비를
하지 않을까 하는 추축을 해 보고 또 그 증거로 잡은 우럭들을 뱃속을 살펴
보니 3짜들은 거의가 알이 없고 4짜가 넘는 것들 중에 알이 있는 것을 보아
이런 판단을 해 보는 것이다.
이런 산란을 위한 큰 우럭들이 만약 부근 침선으로 이동해 있다고 치면 산란이
끝나는 5~6월 이곳 가거초은 산란을 마치고 먹이활동하러 온 큰 우럭들이
많이 존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금 이 큰우럭들이 모여있는 가거초 부근의 침선에 귀신잡는 안흥권 침선
배들이 우럭들을 공격하러 간다면 이떨까?
뻔하다 완전 왕대박, 울트라 왕왕 대박 가능성이 충분이 있다.
그러나 단지 이건 추측일 뿐....
20명의 우리 의초로운 동심들은 50리터 쿨러에서 부터 대장쿨러까지
70~100% 좀 차이가 있긴하나 모두 채웠다.
우린 힘겨운 이 도린결 머나먼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그 이유는
바로 이 황홀한 우생순(우리 생애에 최고의 순간)이 되고자 하는 바램
충족에서 일 것이다.
로맨스 그레이...
난 낚시꾼이 된 것을 이 나이에도 자랑스럽고 행복한 이유...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이 열정과 희열의 원천,
같은 취미생활하는 분들이 대상인 분들께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나는 내일도 이 꿈(?)을 이루게 위해 달려갈 것이다.
물먹은 채소처럼 싱싱하고 행복하며, 한폭의 수채화 주인공처럼
삶의 여유를 선사하는 바다를 만나러 그리고 만나면서 느끼는
최고의 우생순이 또 되고 싶다.
부탁하고 싶은 것은 갈수록 현저히 떨어지는 조황은 사실이다.
사진속의 7걸이와 대장쿨러 가득 조황은 처녀 포인트의 사진임을
꼭 명심하고 차분한 판단의 출조가 되길 당부하고 싶다.
20만원 이상이 소요되는 만만치 않은 경비와 다불어 육로, 해로까지
이동 시간이 22시간 육박의 심신피로, 단지 7시간의 낚시 그리고 조황은
현재까지로 보아 여러분의 판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겠으나,
앞으로는 실망할 조황이 올것이 분명하기에 꿈의 궁전이 실망의 궁전이
되지않게 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부탁드리는
심사숙고의 판단을 내리시길 바라는 바이다.
늘 만나면 만날수록 정감이 깊어지고, 존시간의 돈독한 우애는
우리 동심의 트레이드마크이다.
만년소년.. 한사랑님, 꿀떡같은 얼레벌레님,
열정넘치는 직전회장 골드라인님, 동안의 바다아이 한우럭님,
남의 아픔을 바로 치료해 주는 海醫 허준님, 분위기 업 메이커 돌리고님,
출조시 레이다맨 오공님,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자 헌신적인
우리의 호프, 총무인 삶의여유님, 머리는 짱구이나 마음은 태평양인 짱구님,
바랍과 함께 나타난 삼천리님, 바다만 보면 '물새야~ 왜 우느냐?..늘 눈가가
우수에 젖어 촉촉한 물새님, 열정의 작은거인 헤이김님, 막내 우러기헌트님,
기러기님,금토끼님, 심통님,
그외 우리 동바동 형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동심바다낚시동호회
주야조사(晝夜釣思)
http://cafe.daum.net/fishingkr
저는 지금까지 가거도만 3번 다녀왔는데, 작년에 갔을때는 가거3구에서 머물동안에 돗돔이 잡혔다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와서 동영상보니 정말 엄청난 괴기 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