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
일단 수도권에서 차로왕복8시간 목포에서 배로 왕복 10시간 30분 도합 18시간 30분의이동시간 목포북항에서 새벽2시출항하여 가거초에 도착하니 7시30분
이미 그물을 산더미처럼쌇아놓은 어선들이즐비하고 때론 어선들이 낚시배를 포위하듯 그믈을 내리고 부딧힐듯한어선들과의 싸움 요란한 배들의 엔진소리 수심얕은 여밭에서 우럭들이 입질 해줄리 만무하고
가이드가 목소리높여외치던 5단이상채비는 뒤로하고 2단채비에 쌍걸이 씨알작은 우레기만 걸어도 감탄사가 나올정도의 조황 그나마 채비가 내려가면 여지없이 바닥 그물에 봉돌낚시바늘이걸리고 끈어내는것도고역
그물과 같이 바늘이 올라오니 끈어지지도않고 어쩌다 훅킹되면 렌딩도중 중간에서 그물에 바늘이걸려 모두 헌납해야하고 낚시도중 어선이 우리배를 빙돌며 그물을 내리고있고 이윽고 중간에서 걸리고 아뭏튼 힘든 낚시였습니다
영등철이고 그곳 남해가 아니면 우럭들의 앙탈을 볼수 없을듯하여 다녀오긴했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는것은 뒤로하고 가거초 전체를 그물로 뒤없어버린 어선들 때문에이제 가거초도 옛말인듯합니다
참고로 저는 2-3단채비에 짙은갈색 웜 3인치에 10센치 내외의 오징어채를 곁들여 수전증만해소하였습니다
특히 그럽웜이 잘들었던같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