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알려주세요 배낚시

3월17일 가거초 조행기
각설하고
일단 수도권에서 차로왕복8시간 목포에서 배로 왕복 10시간 30분 도합 18시간 30분의이동시간 목포북항에서 새벽2시출항하여 가거초에 도착하니 7시30분

이미 그물을 산더미처럼쌇아놓은 어선들이즐비하고 때론 어선들이 낚시배를 포위하듯 그믈을 내리고 부딧힐듯한어선들과의 싸움 요란한 배들의 엔진소리 수심얕은  여밭에서 우럭들이 입질 해줄리 만무하고

가이드가 목소리높여외치던 5단이상채비는 뒤로하고 2단채비에 쌍걸이 씨알작은 우레기만 걸어도 감탄사가 나올정도의 조황 그나마 채비가 내려가면 여지없이 바닥 그물에 봉돌낚시바늘이걸리고 끈어내는것도고역
그물과 같이 바늘이 올라오니 끈어지지도않고 어쩌다 훅킹되면 렌딩도중 중간에서 그물에 바늘이걸려 모두 헌납해야하고 낚시도중 어선이 우리배를 빙돌며 그물을 내리고있고 이윽고 중간에서 걸리고 아뭏튼 힘든 낚시였습니다

영등철이고 그곳 남해가 아니면 우럭들의 앙탈을 볼수 없을듯하여 다녀오긴했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는것은 뒤로하고 가거초 전체를 그물로 뒤없어버린 어선들 때문에이제 가거초도 옛말인듯합니다

참고로 저는 2-3단채비에 짙은갈색 웜 3인치에 10센치 내외의 오징어채를 곁들여 수전증만해소하였습니다

특히 그럽웜이 잘들었던같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람니다
Comment '8'
  • ?
    기러기 2009.03.18 18:01
    정말 그런가요 21일 날 만재이 타는대 ...........
  • ?
    한사랑 2009.03.18 18:23
    그렇다고 하네요... .우리 동호회 번출에서도...똑같은 상황....ㅉㅉ
  • ?
    우레기 2009.03.18 18:49
    원줄이 잘려나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그물에걸리다보니...
    여유원줄 없는분들 무척 당황해하더라구요 낚시도못하고....
  • ?
    사랑 2009.03.18 19:45
    가거초는 3월중순 넘어서면 끝납니다. 손맛이 그리운 우러기 조사님들 올해는 더이상 가거초에 대한 기대를 버리심이 어떨지...장거리운전,장기리항해,비싼선비에 비한 기대치는 좀 부족할 겁니다. 다만, 가거초만큼 먼 침선들이 개발되어 손맛이 그리운 조사님들을 유혹하면 모를까....목포쪽이 우럭꾼들의 희망일 것 같았는데 어떨지.....
  • ?
    수언짱돌 2009.03.18 22:57
    에고고꾸~욱~~~~출조취소해야겠네요...
    그렇게 멀리 저멀리 더 저멀리 갈때는 겨울손맛, 쌍걸이 손맛보러 가는 것인데...
    어부들은 생업이고 우리들은 취미생활이고 ...아쉽네요
    정보감사합니다.
  • ?
    허준 2009.03.18 23:38
    우뢰기님의조행기에박수.가거초.너무환상에젖어있는건아닌지?3월4일날가거초에서의상황.우리선상낚시인들의얘기는접어두고.우선주낚의배가선상낚시배와5메타근접에서주낚함으로써선상낚시와의줄걸림이심함.우럭싹슬이함은물론이고...20메타전방그물배.그물반우럭반싸그리흩어감.그속에서외줄낚시하는게용하지.시쳇말로기리빠시만잡는것..선상낚시인나는바보야.정말바보야.수없이되뇌어보았습니다.
  • ?
    권용태 2009.03.19 10:16
    이젠 그만 갈때가 된듯합니다
    씨라도 남겨놔야
    내년을 기약할수 있지않을까요???
  • ?
    피사모 2009.03.19 12:16
    안흥의 선단이 이제 목포에서 출항을 하네요..어찌보면 도전이지요.
    가거초 아님 홍도 일원 가거초는 댕겨오지 않았지만
    홍도의 유명한 홍도 침선은 고기가 안나오는건 이미 작년부터이고
    홍어골 일원도 환상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그렇게 많은 자원이 있지 않고
    아직미지의 포인트는 많다고 하지만 ....
    현 바다1호 선장님이 올릴글 중에 마르지 않는 샘물은 없다가 현실인듯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48 [조행후기] [풍산]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서 떠나는 선상 낚시.. 17 2010.04.27 5257
447 [조행후기] [풍산]마눌님! 미안혀유~~~~~ 11 file 2009.09.29 4266
446 [조행후기] [풍산]바다를 다시 찾아가는 이유를.... 16 2009.09.02 4319
445 [조행후기] [풍산]바람과 파도와 빗속에서 다져진 사랑의 하모니... 13 file 2009.08.31 4463
444 [조행후기] [풍산]새벽 짜장 쭈꾸미로 시작된 출조길에 즐거운 미소가 하나 가득... 14 file 2009.09.16 5154
443 [조행후기] [풍산]시간배에서 즐긴 하루... 18 file 2009.11.04 5084
442 [조행후기] [풍산]아직도 겨울잠을 자고있는 인천 앞바다.... 14 2010.03.18 5329
441 [조행후기] [풍산]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애인들과 출조를 다녀와... 15 file 2009.12.03 4884
440 [조행후기] [풍산]이브날 연안부두에서 지인과 함께... 7 2009.12.25 5273
439 [조행후기] “보고있나 강호동” 호동이 꿀벅지보다 큰 대방어~ 대방어를 품에 우럭대로 대방어낚을수 없냐고 묻습니다만~ 낚을수있습니다. 그러나~~~~ -bgm- 2 2019.01.06 5878
438 [조행후기] ㅋㅋㅋ또 꽝쳤습니다 굿을 해야하나요? 5 file 2013.01.29 5869
437 [조행후기] ㅜㅜ금오 2 secret 2019.02.10 1553
436 [조행후기] 春風에 돛을 달고 다도해를 누빈 어여침(어초,여밭,침선)낚시 기행문 42 file 2014.03.09 8715
» [조행후기] 가거초 그리고 생존경쟁의 어선들 8 2009.03.18 5412
434 [조행후기] 가면 가고 말면 말고 7 2010.03.29 4105
433 [조행후기] 가을 낚시 여행 4 2007.10.06 5645
432 [조행후기] 가을 침선 우럭과의 한판 승부~ 25 file 2014.10.07 6564
431 [조행후기] 가을에 젖은 남자들(장고항 주,갑 나들이 이야기) 26 2010.10.21 7164
430 [조행후기] 가을철 갈치낚시 팁과 물빛도시 여수 여행이야기 26 file 2023.09.11 2193
429 [조행후기] 가을향, 바다향이 넘치는 홍원항 주꾸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14 2015.09.23 90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0 Next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