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예약이 되야 말이지영. --;;;;; 2주전부터 안흥. 신진도. 홍원항 대천항..
눈을 씻고 찾아봐도. 나오지 않은 빈자리여. --;
예약이 늦은것도 있지만. 출조대기두 풀리지 않고.
새로운 출조항을 가볼까 인터넷 뒤적 뒤적.
으핫. 쭈꾸미로 유명한 오천항이 있는디. 있는디.... 머나먼 침선배는 없고. --;
쭈꾸미철 쓴소리루 유명한 오천항인디. --; 전화 해보니. 2군데서는
수온 안올라서 고기 안나옵니당. --;;;; 한군데는 나가긴 하는데 먼바다 (외연도)로 가야 고기좀 잡을꺼여요. 그러는게. 왠지 불안감. ..
그러곤 걍.... 전화두 터저야 하니 울겨겨자먹기로 예약 2명 함당.
허나 허나. 출조일까지 예약인원은 늘지 않고. 정원 15인승 배에 예약인원 딸랑 2명.....
전날 선장님께 전화하니. 부담같지 마시구 오세요.. 출조합니당...... 약속이니까요...... 무지 미안한 마음으로 갑니다. 차리리 걍 오지 마세요 .. 그랬으면
편안마음으로 안가는딩. ^^: 오세요. 하시길레. 갈꼐요....
2명이서 독배 탔습니당...... 물론 2명태우고 6시부터 4시까지. 먼바다 나간건 아니지만. 삽시도 대천 보령 화력... 두루 두루 포인트 섭렵했는디.....
일단 선장님의 출조 약속 지켜주신거 정말 감사드리고.
그 작은 15인승 배에 첨단 전자 장비 허밍버드 소나 달려잇구.
정확한 포인트 낚시가 무엇인지 느낄수 있게 해주신.....
오천. 대천앞 삽시도 근해에 글케 많은 포인트 있는지 첨 알았고
내만에서도 입체 어탐기로 대물 잡게 해준 선장님. 무엇보다두 딸랑 2명 태우구도
출조해주신 약속에 다시금 낚시객으로 출조약속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좋은 기회였습니당. ^^:
구래서리 어부지리 글만 읽다가 첨으로 단소리 함 적어봅니당.
그배의 장비는 이미 작년부터 정평이 나있고요..
선장님의 정확하고 친절한 멘트 또한 유명세를 서서히 타고 있는 중이죠..ㅎㅎ
올해에 노리시는(?) 조사님들이 의외로 많아서 걱정입니다만..
큰고기 욕심 안내고..일찍 귀가해서 작은 성과로 큰 즐거움을 얻기에는
안성맞춤이죠..
혹시 오천항에 자주 나가시는 분이 아니신지요??..저랑도 한번은
배에서 조우했던 분이 아닌지...예감이 ..ㅎㅎㅎ